옥천군문화예술회관이 개관 6개월만에 2만여명의 관객을 돌파해 인근 지역(대전,영동) 주민들도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지난 5월16일 공연문화의 대중화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을 위해 개관하고 매월 1회이상 영화, 연극, 음악, 뮤지컬, 창극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국립창극단의 '시집가는 날', 국립민속국악원의 '깨비깨비도깨비' 점프의 '2008 마샬아츠 퍼포먼스' 등 국내 최정상 작품들이 공연됐으며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군내 공연예술단체인 '옥천팝스오케스트라 '공연과 영원한 대한민국 국모 '연극 육영수'를 고향에서 지방최초로 공연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도 했다.군은 향후 국내우수 공연작품뿐 아니라 순수예술인 클래식, 국악,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육아 등의 문제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유아보호방과 휴게시설 등을 갖추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내년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언제 어디서나 예매가 가능토록하고 문화사랑(가칭) 회원을 모집해 예술회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연정보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김해순(45·옥천읍 삼양리) 씨는 "멀
옥천군 민족중흥회옥천지역회(회장 금효길)는 29일 옥천읍 문정리 여성회관 광장에서 육영수여사 탄신일(양력)을 기념하기 위한 숭모제를 개최했다.민족중흥회 옥천지역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지만 EG회장, 박계동 국회사무총장 ,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 비롯해 유옥생 정수회 중앙회장, 전병억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보존회장, 중수회 회원, 대구와 구미 등의 육여사를 사랑하는 모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넋을 기렸다.이날 행사는 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한 김규원 군의원 의장, 조남수 교육장의 헌화에 이어 옥천여중 관악부 학생들의 '고향의 봄' '목련화'등을연주해 영부인의 숭고한 마음을 기렸다.또한 육여사의 약력소개와 녹음테이프를 활용한 생전의 육성을 들으며 육여사의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다.민족중흥회 관계자는 "육영수 여사 숭모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시다가 학처럼 떠나신 님의 숭고한 이념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