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여성행정직 협의회(회장 이혜순)은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와 함께 "맛있는 김치, 맛있는 나눔"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하는 후원금 120만원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혜순 회장은"협의회에서 십시일반 모아진 기금이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충청북도교육청 여성행정직 협의회에서 색다른 봉사활동을 계획하여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는 27일 청주시 '충북혜능보육원'에서 김장 김치 4,000㎏을 담그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80여 명의 충청에너지서비스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충북혜능보육원, 청주사회복지관, 청주시 지역아동센터 24곳 등 모두 26곳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매년 1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해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연말 김장 나누기 외에도 교복 지원, 어린이날 행사 후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는 지난 26일 11시 부터 오후 5시까지 면접전형을 통해 심사위원 7명 모두에게 최고점수를 받은 김호일씨를 신임 사무총장 합격자로 결정했다. 김호일 사무총장 합격자는 삼성과 대우 등 대기업 홍보 및 디자인 실장을 거쳐 현 거제시문화예술회관 관장으로 1회 연임을 통해 4년째 재직중이다. 김호일 사무총장 합격자는 미국에 13년간 체류하며 기업 대표자로써 경영 능력 및 해외투자에 대한 전문 능력도 갖추었으며 경남 마산로봇랜드 자문위원,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거제시공예협회 자문위원 등 문화예술, 문화산업, 공예분야의 전문가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면접전형에는 청주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문화예술, 문화산업 그리고 비엔날레 등 각계 전문가 총 7명이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전형은 면접위원들이 당일 11시에 미리 모여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으며 휴대폰도 꺼둔 상태로 두시간 동안 충분히 지원자 서류검토를 실시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하고 평가하였다. 신임 김호일 사무총장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오는 8일 임용된다. 한편, 부장급 채용은
에티오피아 속담에 '거미줄도 모으면 사자를 묶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긴급구호하면서 힘이 빠질 때마다 이 말을 생각해요. -한비야 中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작은 손길을 보탤 곳이 많아졌다. 누군가에게 더해 주면 내 마음도 평화로워진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6일 오후 2시에 열린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의 현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사람은 단연 충북아너소사이어티 11번째 가입자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프로골퍼 김해림(26)선수였다. 현재 김해림 선수는 2014년 KLPGA 랭킹 17위에 올랐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했다. 막상 기부를 하면서 성적이 좋아졌다. 기부를 계속 이어가다보면 내년에는 우승하지 않을까요?(웃음).-아너소사이어티의 가입 조건이 5년간 총1억원이다. 작지 않은 금액이다. "1억원이란 돈의 가치는 정해져 있다. 하지만, 좋은 곳에 사용하면 그 가치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기부한 것 이상으로 내가 얻는 것이 더 많다."-고향이 서울인데, 충북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유는?"고향은 서울이다. 서문여중, 서문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교통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오창에 산지 벌써 7년째다. 이제는 나도 지역주민이다. 충북은 제2의 고향이다. 당연히 충북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것이 당연하다."-2014 충북아너소사이어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영광이다. 주변 동료선수들과 지인들에게 최선을 다해 홍보할 것이다."-내년 목표는?"물론 KLPGA우승이다. 작년
사람의 마음을 재는 온도계가 있습니다. 먹음직한 김치 한 포기, 따뜻한 연탄 한 장, 정성 깃든 도시락 하나가 누군가에게 전해질 때, 그 마음의 에너지가 온도계의 체온을 점점 밀어 올립니다. 그렇게 모아진 마음 한 자락씩'5천8백만원'이 쌓이면 하늘로 1도씩 올라갑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6일 2시, 청주 문화산업단지 입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제막식을 가졌습니다. 희망2015 나눔 캠페인은'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공동모금회 목표는 58억원입니다. 크지 않아도 정성스런 마음들이 모여 사랑의 100도로 끓어오르면 믿을 수 없는 숫자가 매겨지는 것입니다. 결국 나 한 사람이 '58억'을 만드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한 해의 끝자락을 사랑의 손길로 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려운 이웃의 힘겨운 주름살도 그 마음의 훈김을 받아 조금은 펴질 것입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청주문화원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연합회 '문화고리' 한마음 콘서트가 25일 저녁 7시 청주MBC 다목적홀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청주문화원이 추진한 동아리 지원사업을 총결산하고 가경동 지역 주민들한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밴드, 색소폰, 풍물, 오카리나, 전통춤 등 13개 동아리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여 관개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청주문화원에는 총 151개의 다양한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2천246명의 회원이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머리 써서 일하는 사람은 몸 쓰는 일이 휴식이라는 이 선생님 말씀을 떠올리며 비닐봉지 들고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이일훈, 송승훈 中책상 앞에 오래도록 앉아 있다가 가끔 빨래를 널거나 설거지를 하면 상쾌한 기분을 느끼곤 한다.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사용이 중요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9회 한화기차지 야구대회에서 청주중, 석교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청주고는 준우승에 올라 충북 야구의 명가 부활을 알렸다. 지난 22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기차지 야구대회'는 고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초겨울에 접어들며 다소 쌀쌀한 가운데 겨울비까지 내린 궂은 날씨속에 열렸지만, 중부권 최고의 권위를 갖는 대회답게 경기에 임하는 각 팀의 각오는 뜨거웠다. 이번 대회는 강원 영서지역이 올해부터 한화이글스 연고지에 포함됨에 따라 출전한 강원 지역 6개 팀과 지난해 창단한 부여 외산중, 청주 현도중 등 총 8개 팀이 신규 출전해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연 청주지역 팀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청주지역 팀들은 초등부 석교초와 중등부 청주중이 승컵을 독식한데 이어 고등부에서도 청주고가 준우승을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창단 1년차인 청주 현도중은 준결승에서 지난해 2위 한밭중을 제압한데 이어 결승에서 올해 전국소년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중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2012년에 이어 2년 만에 결승에서 만난 북일고와 청주고는 명문팀 간 대결 답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중반까지
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충북 보은군이 충남 아산시와 함께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스포츠산업 분야 최고 영예인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 표창)을 차지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컬처메이커가, 우수상(장관 표창)은 ㈜케이엘에스, 디스커버리씨에스㈜가 각각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에는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제주유나이티드FC㈜(대표 장석수)는 지난해 케이리그(K-리그) 클래식 6위, FA컵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언론사 투표로 2013년'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독창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경기장 내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해, 가족나들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또 다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