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17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오페라 '카르멘' 연출자로 이회수(42)씨와 계약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3억의 예산을 들여 청주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었던 오페라 '카르멘'은 연출자로 김학민 교수를 내정했었다. 하지만 지난 3일 김 교수가 서울국립오페라단장으로 전격 임명되면서 사의를 표명, 공백이 우려됐던 상황이었다. 이회수 연출가는 로마 국립예술원에서 무대디자인과 연출논문 수석을 차지한 재원. 로마, 프라하 등 유럽에서의 성공적인 오페라 연출에 이어 2008년 귀국, 2013년 6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창작부분 '손양원'으로 작품대상과 연출대상을 최연소로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회 국제지중해 페스티벌 초청연출 외 '나비부인' '카르멘'을 비롯해 수많은 오페라연출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여류연출가다. 본지는 이회수 연출가와 지난 9일 늦은 밤,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페라 '카르멘'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 - 공연까지 약 두 달 남았다. 제대로 된 오페라를 만들 수 있겠는가"염려하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된다. 시간이 부족한 것도 맞다. 하지만 이미 캐스팅된 성악가들은 카르멘을 잘 알고 있고 충분히 무대에서 공연한 베테랑이다
[충북일보] 루이스캐럴 어린이도서관(이하 루이스도서관)은 의외로 런던의 외곽지인 빈민가 언저리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루이스도서관의 정확한 주소는 'Lewis carroll Library 166 Copenhagen street London N1, OST'이다. 안내자의 설명으로는 "영국 런던 중에서도 이곳은 슬럼가에 속한다. 어쩌면 이런 곳이야말로 어린이도서관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 그의 말은 우연의 일치처럼 '순천 기적의 도서관' 정봉남 관장의 말이기도 했다. "기적의 도서관에 담긴 또 다른 의미는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다." 루이스도서관 입구에서는 때마침 한 떼의 어린이들이 꽃의 행렬처럼 줄을 지어 나오고 있었다. 모두 같은 형광색 안전조끼를 입고 단체로 움직였다. 멀리서도 눈에 잘 띄게 하려는 의도였다. 낯선 동양인이 사진을 찍자 아이들은 손을 흔들어줬다. 그러자 인솔자가 서둘러 사진촬영을 막기도 했다. 루이스도서관 입구에는 루이스캐럴의 대표적 동화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그림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어린 시절 보았던, 흑백의 점선으로 이어진 추억 같은 그림이 생생히 펼쳐지고 있었다. 앨리스가 잔치를 여는
[충북일보] 극단 '꼭두광대'가 준비한 창작 연희극 '왼손이'가 지난 7일부터 내달 9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창작 연희극 '왼손이'는 '다름'과 '틀림'을 극적으로 명확하게 보여준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름'과 '틀림'의 구분이 어렵다. '다름'을 인정하려면 먼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선행 되어야 한다. '다름'은 '틀림' 이 아닌 '옳음'과 함께 생각해야 하는 단어이다. '왼손이'에서는 흔히 천천히 말하는 아이, 느릿느릿 천천히 걷는 아이, 파란 아이, 빨간 아이, 노란 아이, 오른손 잘 사용하는 아이, 왼손이 편한 아이 등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행동하는 모습을 극을 통해 알리고 있다. 연희극 '왼손이'는 서로 다름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나고 신명난 창작 '탈놀이극'으로 관객에게 접근한다. 공연 내내 탈을 쓰고 하는 탈 놀이극 형태다. 탈은 바가지와 소쿠리, 한지로 만들어 다양한 느낌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한 조형과 채색을 갖췄다. 실제로 연주되는 국악창장곡과 함께 진행되는 창작국악 탈놀이극의 형태다. 볼거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경동 소재 '좋은친구유치원'은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후원금 62만65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유치원 원아들이 아끼는 물품을 나누는 '시장놀이' 행사를 진행하며 모은 수익금과 부모님에게 받은 용돈을 모은 저금통들을 모아 마련됐다. 원아들의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충북지역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은영 '좋은친구유치원' 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는 것은 어려서부터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오는 9월17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행사에 맞춰 첫 선을 보이기로 했던 오페라 '카르멘'의 연출자로 내정됐던 김학민 교수가 3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에 전격 임명돼 사임의사를 표시.이에 청주시는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으로 갈팡질팡.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카르멘 연출자는 새로 뽑을 것"이라며 "아직 두달이 남았으니 문제 없을 것"이라고 호언. 하지만 청주의 오페라 전문가 L씨는 "청주시가 문제 없을 것이라고 한 것이 바로 문제"라며 "지난 4월 중순에 내정됐던 김학민 교수가 어떻게 오페라 '카르멘' 공연을 두달 앞두고 사임할 수 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일침.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메르스 여파로 개최 여부에 난항을 겪어왔던 54회 충북도민체전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개막식 행사에는 1만여 시민이 찾아와 도민체전의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이번 대회의 산파역할을 한 청주시 체육교육과 이영식(54) 과장을 만나보았다. 검게 그을린 얼굴이 그동안의 노고를 대변해주고 있었다. - 54회 충북도민체전이 메르스 여파로 성사가 한때 불투명했다."지난 24일, 메르스가 안정화단계로 접어들면서 도체육회로부터 개최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청주시는 26일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진력했다. 불과 6일 동안 시민들에게 도민체전 행사를 알리려 온 힘을 다했다. 개막식 당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축하해주었고, 행사를 즐겨 주셔서 감사했다"- 1만8천매의 입장권을 발매했다. 분산입장권이 안전 운영사례로 손꼽힌다."한꺼번에 입장객이 몰리면 안전사태가 우려돼 입장권마다 입구(Gate)를 달리 표시해 분산입장을 유도했다. 그 결과 시민들은 입장권에 표시된 입구(Gate)로 질서정연하게 입장했다. 이번 대회 운영의 최우선 과제가 안전이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큰 힘이 됐다" - 이번 대회의 아쉬운 점과 성과를 말한다면. "메르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관이 새단장을 마쳤다. 충북도는 생활체육시설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2017 전국체전 준비 등 체육행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 충북체육회관 개보수사업에 총 9억원(국비 3억원, 도비 6억원)을 투입해 완료했다. 충북체육회관은 도민 성금 등으로 1995년 방서동에 건립되어 충북도 3개 체육회 사무처(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업무공간과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의 체육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건립된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어 주민의 불편이 있었고, 대회의실이 협소하여 각종 회의나 행사시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충북체육회관 개보수는 2014년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외부창호 전면 교체 △외벽 도색 △수영장 탈의실·헬스장·에어로빅장 정비 △ 대회의실 확장 등 건축·전기·통신공사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완료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체육시설 환경 개선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2017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등 행사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체육회관이 충북 체육의 산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열린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하나 된 청주, 행복한 충북'이란 슬로건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1개 시·군 24개 종목 3천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도민체전에서 청주시는 종합점수 2만7천135점으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1만8천992점으로 충주시가, 3위는 1만8천571점으로 제천시가 순위를 이었다. 성취상은 청주시 1위, 괴산군 2위, 제천시가 3위에 올랐다. 모범선수단상에는 증평군 화합상, 괴산군 질서상, 영동군이 우정상을 받았다. 모범 경기단체상은 충북유도회와 충북보디빌딩협회가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 4개 종목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취소됐다.한편 내년 55회 충북도민체전은 단양군에서 열린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4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015 시즌 13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4월 18일 첫 매진 이후 매진 시 승률이 75%(12경기 9승 3패)에 달하는 높은 홈 경기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홈 36경기 중 13경기 매진을 달성하는 등 올 시즌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인 구장 리모델링을 통해 팬 친화적인 구장으로 변모한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는 총 1만3천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한화이글스 관계자는 "2015 시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팬 서비스 및 차별화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54회 충북도민체전 개막식 식전행사 '공존의 터'에서 참가자들의 탄성과 시선을 끌어 모은 두명의 비보이가 화제였다.이들은 청주출신으로 세계적인 비보이 손혁(32)과 손문(30)형제다. 2004년 영국의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UK BBOY Championship'에서 1위, 2006년 같은 대회에서'UK BBOY Championship'2위, 2007년'Redbull Beat Battle'에서 2위, 2008년 폴란드 세계 BBOY 대회 우승을 차지해 충북이 낳은 세계적인 비보이로 명성을 떨쳤다. 2007년 국내에서 열린 세계적 대회 '2007 R-16 Korea Sparkling Seoul'한국 예선 1위를 차지했고, 본선에서 2위에 올랐다. 고향 청주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개막식 식전행사에 참가한 이들 비보이 형제를 리허설이 한창인 2일, 오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만났다. -처음 비보이 입문 동기는. "중학교 때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고 시작했다. 당시 태권도를 했는데 몸 쓰는 동작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혔다. 좋아하다보니 일에 빠지게 됐다. 중학교 때, 청주 철당간 앞이나 지하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당시 10~50만원까지 상금을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