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21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이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경옥)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50가구를 위한 200만 원 상당의 명절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무신)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금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30만 원 상당의 강정 50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계 3대 광천수'를 중점 콘텐츠로 삼은 청주 초정치유마을의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87-11 일원 3만2천412㎡ 터에 건축면적 3천430㎡, 2개동과 공원으로 이뤄진 초정치유마을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72억 원과 지방비 198억 원 등 모두 270억 원이 투입된다. 메인 건물인 '힐링동'에는 스파 치유실과 명상 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웰컴동'은 휴게음식점, 문화·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주변 공원에는 물길, 치유의샘, 명상마당으로 꾸며진다. 시는 오는 3월 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를 거쳐 6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리 일대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산업'의 핵심 단위사업이다. 초정클러스터에는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치유·체험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다. 시는 지난 2019년 이 일대에 부지 3만7천651㎡, 건축면적 2천55㎡ 규모의 초정행궁을 복원했다. 1444년 건립된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던 초수행궁으로, 1448년 불에 타 사라졌다. 시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김영관)는 지난 21일 설 명절 맞이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이현우 노무부서팀장 등 3명과 신승철 시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NH농협, LH주택공사와 합동으로 국가유공자 대상 사랑의 집짓기를 해오고 있다. 이밖에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대상 기부금과 재능 후원을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조손 및 한부모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설명절을 맞이해 작은 나눔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 추운 겨울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익침해와 부패 행위의 예방·방지를 위한 공익신고 활성화와 신고자 보호 홍보에 나섰다. 시는 LED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BIT), 지방세 납세고지서, 공식 SNS, 시민신문 등의 홍보 매체를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익침해행위란 시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과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471개 법률에서 정하는 벌칙 또는 행정처분의 대상이 되는 행위다. 지난해 4월 20일부터 공익신고 대상 법률이 467개에서 471개로 확대되면서 공익신고자 보호범위가 늘어났다. 추가된 공익신고 대상법률은 근로기준법, 사립학교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으로 2021년 4월 20일 이전에 발생한 위반행위도 신고 가능하다. 누구든지 공익침해행위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공익신고를 할 수 있다. 공익신고는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www.acrc.go.kr), 국번없이 110 또는 1398, 수사기관, 관할 행정·감독기관, 청주시 감사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공익 제보자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보호받는다. 공익신고 보상금은 최대 30
▲이능희(충청일보 옥천 담당 기자)씨 모친상=발인 25일 오전 8시 단양군립 요양병원 장례식장 3호실.
[충북일보] 21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 오후 7시15분께 완진을 선언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고립된 직원 A(34)씨가 오후 6시 30분께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4명 가운데 자력 대피한 2명과 구조된 1명 등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장 안에는 40여 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건물 내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105명이 투입됐고, 인접 소방력이 추가로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수색 범위를 넓히는 등 고립된 직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건물 바닥재 균열 등으로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건물 4층 보일러실에서 전기보일러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폭발 사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21일 오후 3시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건물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강한 열과 노면 파열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건물 내부에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직원 4명이 있었으나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자력 대피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건물 내부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 40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력까지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인력 105명이 투입됐다. 불은 건물 4층 보일러실에서 전기보일러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고립된 직원 1명이 건물 4층에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다만, 폭발로 인해 건물 바닥에 균열이 생기면서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 브리핑에서 "요구조자 1명이 4층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하고 있으나 노면 파열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초 스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으로 허덕이는 중소기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우선 소부장 산업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이다. 지역 내 개별입지 중소기업 가운데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력 영위기업은 최종 인증을 받기까지 복잡한 신청 절차와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행 등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유통업 전반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도 펼친다. 유통업 전반이 온라인 비대면 판매·소비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 상품판매를 위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컨설팅을 지원해 실시간 동영상 방송으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역 내 중소기업 현황을 e-book으로 제작해 시청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게시한다. 8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제품등록 지원 등 7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85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일반경영안전자금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