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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초정치유마을 오는 6월 첫삽

내년 말까지 270억 들여 3만2천412㎡ 규모 조성
스파·명상 치유실 갖춰… 초정행궁·태교랜드 연계

  • 웹출고시간2022.01.23 15:19:39
  • 최종수정2022.01.23 15:19:39

청주 초정치유마을 조감도

[충북일보] '세계 3대 광천수'를 중점 콘텐츠로 삼은 청주 초정치유마을의 밑그림이 나왔다.

청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87-11 일원 3만2천412㎡ 터에 건축면적 3천430㎡, 2개동과 공원으로 이뤄진 초정치유마을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국비 72억 원과 지방비 198억 원 등 모두 270억 원이 투입된다.

메인 건물인 '힐링동'에는 스파 치유실과 명상 치유실, 순환 프로그램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웰컴동'은 휴게음식점, 문화·집회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주변 공원에는 물길, 치유의샘, 명상마당으로 꾸며진다.

시는 오는 3월 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를 거쳐 6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초정치유마을은 초정리 일대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산업'의 핵심 단위사업이다.

초정클러스터에는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치유·체험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다.

시는 지난 2019년 이 일대에 부지 3만7천651㎡, 건축면적 2천55㎡ 규모의 초정행궁을 복원했다.

1444년 건립된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던 초수행궁으로, 1448년 불에 타 사라졌다.

시 관계자는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사주당 태교랜드를 아우르는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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