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장영수(30·사진) 오창119안전센터 소방사는 7일 청주동부소방서가 매 분기 선정하는 'Top hero(탑 히어로)'에 이름을 올렸다. Top Hero는 탁월한 업무 수행과 자율과 창의의 신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동부소방서가 올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 1분기에는 이미성 영운119안전센터 소방사가 선정됐다. 지난해 2월 임용된 장 소방사는 260여 회의 긴급출동에 나선 베테랑 대원으로, 각종 특수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1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 출전해 팀을 3위로 이끌었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장 소방사에게는 소방서장 표창과 온누리상품권, 2일간 특별휴가가 주어졌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1 태국 온라인 충북우수상품전'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으로 GDP의 52%를 수출이 주도하는 제조업 기반 국가다. 특히 한류문화콘텐츠, 한식, 케이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 한류의 거점으로서 기대가 큰 시장이다. 오는 11월 3~4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태국 현지 오프라인 샘플 전시장과 도내 참여기업 제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장(tradekorea.com)과 연계해 수출 상담을 한다. 지원대상은 충북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4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상담장 임차 △부스장치 △바이어 섭외 △전시물품 운송 및 통관 등 제반비용을 지원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지역별 맞춤형 농산물 도난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위원장 임명 이후 '농산물 절도 예방'을 충북자치경찰의 우선 추진정책으로 일관되게 언급했다. 그만큼 농산물 절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도내 곳곳에서 농산물 절도 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거에 비해 대규모 절도사건은 현저히 감소했지만 소규모 도난이 계속돼 농민들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 실례로 고추농사를 주로 짓는 음성군 원남면에서는 수확한 고추를 훔쳐가는 사건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트럭을 동원해 고추를 싹쓸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피해액 100만 원 이하의 소규모 절도사건이 주를 이룬다. 이를 범죄행위로 인식하지 못한 채 가지의 달린 고추를 소량 따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원남면에 사는 박모(62)씨는 "3년 전 창고에 둔 고추 100만 원어치를 도둑맞았다. 재작년과 작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계속 발생했다"며 "자식 같이 키운 고추를 잃은 마을주민들의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청주의 경우 상당구 미원면에서 브로콜리, 양배추 등 양채와 배추, 두릅 등을 훔쳐가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미원파출소에 따르
[충북일보] 충북스키협회(회장 차태환)가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5일 2020~2021시즌에서 활약을 펼친 초등부 3명, 중등부 4명, 고등부 5명, 대학일반부 8명 등 20명에게 장학금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경기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창립된 충북스키협회는 스키를 널리 보급해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선수와 단체를 양성하고 지원해 도와 국가의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 10~70mm, 중·북부 5mm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4도 등 21~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8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 미원파출소 직원들이 6일 미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 이장단을 대상으로 관내 치안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경찰은 보이스피싱 신종수법과 대처방법, 음주운전에 따른 불이익을 알렸다.
[충북일보] 장성화(왼쪽 두 번째) 한국상담심리교육복지학회장과 박관순(오른쪽 두 번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구호복지팀장이 6일 충북적십자사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두 기관은 재난경험자의 일상생활 복귀와 생활 안정을 함께 돕기로 했다.
[충북일보]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충북에 첫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이 창단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장애인체육계는 그동안 단체종목 구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열린 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9개를 획득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7번째로 많은 메달을 차지했지만 단체종목 순위가 저조해 종합순위 1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도 장애인체육회는 다른 종목에 속해 있는 선수 9명을 발굴해 아이스하키팀을 꾸렸다. 아이스하키팀 선수는 오석, 이재선, 김형권, 봉대한, 문성춘, 엄주천, 이지훈, 김용호, 안승도다. 아직 지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이스하키팀 최소 선수는 8명으로 도 장애인체육회는 엔트리 최대 인원인 16명까지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첫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선수단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청주빙상장에서 훈련한다. 고행준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장애인아이스하키킴의 첫 걸음을 시작으로 충북이 동계스포츠에서 멋진 활약을 펼친다면 도내 다른 장애인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가석방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6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뇌물·횡령 중범죄자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과 가석방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단체는 "뇌물 받은 사람은 징역 15년, 준 사람은 2년 6개월. 이것도 모자라 이재용 부회장을 사면·가석방하자는 말까지 나온다.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86억 원의 뇌물공여 및 횡령 범죄를 저지른 재벌총수를 형기 도중에 풀어주겠다는 것"이라며 " 심각한 경제범죄를 저지른 총수들을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명목으로 풀어주는 것은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병폐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 사태를 불러온 국정농단과 불법합병 범죄의 중대성, 교화가능성, 재범가능성 그 어떤 것을 따져 봐도 사면은 물론 가석방 논의도 가당치 않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사면론과 가석방 논의를 당장 중단하라. 우리 제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석방을 저지하고 그 죗값을 다 치를 때까지 끝까지 함께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이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충북안전체험관은 '재난을 넘어 안전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을 슬로건으로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건축면적 2천946㎡) 규모로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지어졌다. 채험관은 지진안전, 생활안전 등 5개 체험장에 체험시설 20개를 갖췄으며 응급구조사, 인명구조사, 소방안전강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 13명이 교관으로 배치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2층에 마련된 화재안전체험장에는 화재의 원리와 성상을 알 수 있는 롤오버·열 역화 체험, 투척용소화기 실습, 종류별 유리문 파괴 탈출, 비상구 찾기 등 특화 프로그램이 갖춰져 화재 발생 시 안전행동요령을 체득할 수 있다. 또한 각 체험 프로그램은 CCTV로 녹화돼 체험 이후 영상을 보며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 체험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네 차례(오전 9시 30분,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는 휴관한다. 하루 최대 교육인원은 375명으로 연간 7만5천 명의 교육을 목표로 한다. 시설이용료는 무료이며 예약제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