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과수원예분야에 전년대비 30억 원이 증액된 1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과일의 고장' 명성을 잇는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과수원예분야 역점사업들을 조기 추진키로 했다. 영동군은 포도, 복숭아, 사과, 배, 자두, 블루베리 등 명품 과실이 생산되는 전국 제일의 과수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군은 '농업의 명품화'를 주요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지역농업의 근간이 되는 '과수원예'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농촌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먼저, 군의 과수원예분야 최대 지원사업인'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을 통해 3개분야 17개 세부사업에 25억 원을 투자한다. 세부사업으로는 하우스환풍기(순환,강제) 신규 지원을 포함해 생산기반분야 8개 사업에 10억 원, 선진화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과일선별기, 비파괴당도측정기 지원 등의 가공유통분야 4개 사업에 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작목다양화 및 하우스 재배면적 확대 등 영농환경 변화에 맞춰 과수방제기 지원기종의 규격을 세분화하고 원예용 트랙터를 새롭게 발굴하여 반영한 농기계분야 5종에 10억원을
[충북일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4일부터 오미크론 확산따라 중단되었던 노인평생교육프로그램 일부를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계속되는 복지관 휴관으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노인 이용자를 위하여 비대면 방식(줌, 네이버 밴드, 유튜브 등)을 활용한 정보화 및 스마트폰교실, 연필화교실, 기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각 가정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지속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는 회원들 스스로 신체적 · 정신적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면연력 높여주는 실버체조교실' 을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오재훈 관장은 "이젠 어르신들도 계속해서 온라인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관 이용자들의 정보화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지방분권 강화에 따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의원들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을 신규 채용한다. 응시요건은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관련분야(행정, 법무, 기획, 연구 등) 3년이상 실무경력 등 응시요건을 갖춘 자로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다.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시행됨에 따라(2022.1.13)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 1범위내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는 근거 규정에 따른 것으로 금년도 2명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4명을 채용한다. 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방행정 7급 상당의 일반임기제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으로 근무실적 등에 따라 5년의 범위내 연장이 가능하고 의회사무과 상임위원회에서 근무하며 보수는 4천523만원(직급별 연봉 하한액)으로 연봉 외 수당 등 급여는 별도 지급한다. 응시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통과한 합격자에 대해서 옥천군의회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임용
[충북일보] 옥천군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답사와 다양한 놀이·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 사업이 23일부터 시작된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옥천군은 2017년부터 6년간 연속 공모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이지당, 조헌 묘소를 주제로 한 지역민 대상의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 가족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답사·체험의 복합적 수업 등의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이 시작되며, 이후 4~10월에는'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2일'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 프로그램은 연중 실시된다. 가장 먼저 시행되는'옥주 문화유산 활용가 양성과정'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과 문화유산 모두가 되살아날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도 지역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2일'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옥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4월 9~10일, 5월 28~29일, 6월 11~12
[충북일보] '카페프란스 옥천읍점'에서는 옥천군 출신 현대시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작품 '인동차'를 모티브로 일반차, 전통차, 라떼 등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해 11월 충북광역자활센터 지원을 받아 커피공방사업단 참여자 3명과 자활센터 실무자 1명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신메뉴 개발 컨설팅을 통해 개발됐다. 출시한 메뉴는 금은화(인동초 꽃)를 베이스로 만든 전통차 종류이며, 정지용 신인의 작품중 겨울을 견뎌내는 노주인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린'인동차'라는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 '금은화차'는 인동초 티백을 우려 인동초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고,'눈꽃은화차'는 인동초꽃 분말을 베이스로 우유거품을 올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랏이며 ,'은화한차'대추차와 어우러진 건강차이다. 인동초꽃은 항균작용 및 해독, 기관지 관련 질병에 효능이 있어 건강과 맛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연령과 여러 취향의 고객들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호신 센터장은 "우리 지역에 특화된 이번 신메뉴가 사업단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험한 세상을 참고 견뎌낸다는 인동초처럼 옥천 군민들이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는 23일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옥천군지부는 지난해 4월 옥천군과 체결한'군 금고 약정'에 따라 2025년까지 협력 사업비로 매년 5천 5백만원을 옥천군장학회에 출연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옥천군지부에서는 '군 금고 약정' 기간 동안 매년 옥천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출연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은행으로써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엄정식 옥천군지부장은 "우리군 차세대 주역인 학생 육성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며 "장학 사업이 활발해지면 군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행정안전부 '2022년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공모 선정으로 옥천군은 소생활권 계획 수립과 추진체계 운영을 위한 국비를 매년 최대 1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받으며, 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관련 중앙부처 사업에 대하여 투자협약 방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 받는다. 옥천군은 여건분석을 통해 인구의 순유입을 촉진할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된 이원면을 사업대상지로 됐다. 2021년 12월 기준 옥천읍 인구가 전체 인구의 58%를 차지하고, 이원면이 4048명(8.1%)으로 면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다. 또한 면 지역중 15세~39세 청년인구가 548명으로 가장 많고, 묘목산업과 산림바이오 등 경쟁력 있는 일자리가 많고 이원청년회와 주민자치회 등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군은 사업대상지인 이원면에'희망 심고 행복 가꾸는 묘목특화 이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학산면 상지리 박광춘(학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가 23일 학산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저소득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학산면에서 추진하는 나눔캠페인인 마음나눔 릴레이 네 번째 릴레이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하게 했다. 박 위원장은 학산면에 취약계층 노인들의 생활고를 수시로 살피고 솔선수범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주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어려워지고 있어, 작은 용기와 희망을 나눴으면 하는 바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장우섭 학산면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박광춘 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학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닌 본인 서명 사실 확인서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도입된 본인 서명 사실 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달리 서명만으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 분실, 위변조 및 부정 발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수요처의 관행적인 인감증명서 요구, 해당 제도나 관련 용어의 생소함으로 인한 민원인의 인식 부족, 익숙한 인감 제도의 고착화 등으로 인해, 제도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역 내 수요 기관인 금융기관, 등기소, 법무사 사무소 등을 방문해 해당 제도의 이점을 알리는 한편, 군민들이 제도를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물 배부, 전광판, 이장회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하고 있다. 전국 시·군·구청 민원실 및 읍·면·동에서 어디서든지 본인이 서명하고 발급받아 인감대신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인 서명 사실 확인서의 안전성과 편리함을 알려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발급률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민원 편의와 행정사무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충북일보] 지방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옥천·영동지역 출마예정자들이 출판기념회를 잇 따라 갖는 등 얼굴 알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15일 옥천군수 선거 출마를 일찍이 선언한 국민의 힘 김승룡 전 문화원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관성회관에서 '김승룡의 옥천사랑'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 8년 동안 문화원장으로서 활동과 옥천 지용제를 국내 최고의 축제로 만들었던 과정과 지용제의 연변, 일본으로 확대한 추진과정을 소개하고 옥천의 문화도시 청사진 등 미래 비전도 담고 있다. 김 전 원장은 "옥천과 함께 살아온 이야기, 살아갈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영동군의원도 같은 날 오전 10시 영동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에서 '협치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 의원은 지난 12년 영동군의원로서 의정활동을 소개하며 영동에서 살아 온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9월 14일 "대한민국 영동시대를 실현하겠다"며 영동군수 출마선언을 한 상태다. 김재종 옥천군수 역시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옥천체육센터에서 '향수의 고장 옥천 김재종이 있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