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환자들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재택치료 행정상담센터를 운영한다. 행정상담센터는 보건소 인력 6명, 행정지원 인력 6명 등 12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1일 8명씩 근무하며 격리 관리 등 생활 수칙 안내, 비대면 진료 등 재택 치료 상담을 한다. 옥천군은 재택치료자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행정상담센터를 운영함으로 재택치료자들이 격리기간 중 불편함 없이 건강회복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16일 기준 현재 옥천군 재택치료중인 환자 수는 125명으로 집중관리군 30명, 일반관리군 95명이다. 집중관리군은 확진자중 60세 이상, 50세 이상 기저질환 및 면역저하자로 옥천군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에서 하루에 2회씩 비대면으로 의료진의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일반관리군은 관내 비대면 진료가능 의료기관을 통해 건강관리를 받는다. 옥천군은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 1개,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 6개소, 지정약국 2개소가 운영 중이며, 향후 더 확대 할 예정이며, 옥천군 재택치료관리 행정안내상담센터(대표번호 1533-0354)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안내면 서대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전액인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현리 양수장 증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송수관로(4.5km) 신설, 노후된 서대저수지 보강공사가 진행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2022년 설계용역에 착수하여 2023년 착공 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개보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현리 양수장의 수혜지역은 정방리·현리마을(35ha)에 제한되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청호 물을 끌어올리는 양수장을 증설하고 서대저수지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할 송수관로(4.5km)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안내면 현리, 서대리, 북대리, 정방리, 도이리 마을 등 80ha 지역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1954년 축조된 유효저수량 57억8천㎥ 규모의 서대저수지도 구조물 보강 공사가 진행된다. 김해동 안내면장은 "서대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선정으로 현리 양수장에서 대청호의 물을 서대저수지로 급수하여 이용할 수 있어 상시 농업용수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2022년도 품목별 농업기술의 교육생을 오는 3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시설하우스 운영, 샤인머스켓 재배, 농업인법률, 산업곤충 등 13개 과정 22회이며, 지역특화 농산물 재배기술과 영농시기별 실천과제 중심의 교육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요시 집합교육과 비대면(온라인) 강의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온라인 교육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회 김용래(사진) 의장이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고유한 우리 지역 말들을 기록한 '잊혀져가는 우리지역 말·말·말'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15년 발간한 기존 책자에 그동안 수집과정에서 빠졌던 새로운 말들을 틈틈이 모아 발간하는 증보판이다. 이 책에는 경북 김천, 전북 무주와 접경을 이뤄 경상·전라·충청 삼도의 사투리가 섞인 다양하고 독특한 영동 지역 말들의 뜻풀이를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저자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험담들과, 지역 신문에 기고한 글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 의장은 "시대의 변천이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고유한 우리 지역 말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면서 "먼 훗날 우리말을 지키고 연구하는데 참고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재종(사진) 충북 옥천군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옥천군에 따르면 김 군수가 이날 오전 군 선별진료소를 찾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김 군수는 중점 관리대상으로 분류돼 오는 21일 밤 12시까지 자택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그는 지난해 12월8일 3차 접종을 마쳤다. 군은 김 군수와 밀접 접촉한 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인구가 5만 명 아래로 무너졌다. 민·관의 인구늘리기 노력에도 옥천군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 10일 4만9천991명으로 전달 5만20명보다 29명 감소했다. 도내 인구 5만 명 이하 시·군은 영동군(4만5천773명), 괴산군(3만8천122명), 증평군(3만6천426명), 보은군(3만1천878명), 단양군(2만8천331명)에 이어 6곳으로 늘게 됐다. 1960년대 중반 옥천군 인구는 11만 명을 웃돌정도로 규모가 컸다. 그러나 이를 정점으로 증가세가 꺾이면서 2001년 9월 5만9천925명으로 6만 명이 무너졌고, 20년 4개월 만에 5만 명이 붕괴됐다. 초고령사회인 옥천의 연간 사망자가 출생아의 4∼5배에 달해 인구 감소를 인위적으로 막기에는 사실상 역부족이다. 옥천군은 20년간 유지되던 5만 명 붕괴가 주민들의 상실감 초래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해 10월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전국 89개 지방자치단체 중 1곳이다. 5만 명 붕괴는 일찌감치 예견돼 왔다. 지난 2010년 354명이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154명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는 513명에서
[충북일보] 옥천 동이농공단지운영협의회는 15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재)옥천군 장학회에 기탁했다. 단지 내 22개 입주기업 대표로 구성된 협의회에서는 앞서 두 차례나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인주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내일을 열어갈 옥천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흐뭇하다"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하는 안전프로젝트' 특수 시책을 시행한다. 이번 특수시책은 반려동물 가족화 트랜드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등 주요 소방시책을 반려동물의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안전프로젝트 주요 내용으로는 반려인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줄 수 있도록 강아지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전단지를 제작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애견카페, 반려동물 용품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반려동물의 안전사고 발생율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인들의 동물구조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홍보와 함께 응급처치 소방안전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과 동등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반려동물을 위해 화재, 지진 등 각종 응급상황 시 반려동물도 함께 구조될 수 있도록 주택 현관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일 수 있는 반려동물 구조 스티커도 함께 제작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여 지역
[충북일보] 옥천의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가 충북도립대학교 명품인재양성 릴레이 기부에 참여했다. 15일 이 대학에 따르면 김정범 JB가든센터 대표는 지난 14일 '2022 산학관 협력네트워크' 행사에서 명품인재양성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김 대표는 충북도립대학교와 재학생과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키로 했다. 김 대표는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니만큼, 지역의 청년들을 잘 육성하여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인재를 양성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에 따른 명품인재릴레이까지 참여하여 주신 김정범 대표님께 모든 교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정성을 잘 활용하여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과 충북,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서장 및 각 실·과장,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사과 수사지원팀 김성식 경감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승진임용식은 임명장 및 계급장 수여, 경찰서장의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동료들이 꽃다발을 전하면서 승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