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질병 등으로 영농에서 은퇴 또는 이농·전업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매입하여 전업농이나 창업농 등에게 장기임대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원활한 농업구조개선 지원 및 농지시장의 안정과 유동적인 곡물가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령, 질병 등으로 은퇴하거나 이농 또는 전업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농지은행이 직접 매입해 전업농육성대상자, 농업법인, 일반농업인, 귀농인, 후계농업경영인, 새로이 농업경영을 시작하려는 창업농 등에게 장기 임대하는 농지매입 비축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 일시에 농지를 처분하기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입 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안의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이어야 하며 단위 필지당 면적이 2천㎡이하이거나 농지매입가격 단가가 2만5천원/㎡을 초과하는 농지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매매가격은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감정가격으로 매입하며, 매입한 농지는 농업경영의 집단화, 통작거리, 경영의 전문성, 연령, 영농계획, 경영계획, 경영규모 등 분야별 세부 평가기준에 따라 임대인을 선정하여 5년간 임대하게 된다.농지를 매도하고자하는 농업
진천군은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우수 농특산품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진천꽃수출영농조합과 작목반을 중심으로 9명의 시장개척단을 구성 해 유럽과 동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 예로부터 중요한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대상으로 진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품인 장미, 오이, 애호박, 전통주, 흑미 쌀국수 제품의 판촉행사를 갖는다. 또한 바이어상담, 도소매 관계자 초청, 시장조사 등 현지 무역정보를 수집해 농특산품 수출시장 확대에 좋은 기회를 만들어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벌인다. 우즈베키스탄 시장의 특징은 천연자원은 풍부하지만 농산물의 80% 정도를 해외에서 수입해 소비하는, 매력 있는 시장으로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장미, 가공 농식품 등은 수출유망 품목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천군 농식품 수출은 일본, 미국, 대만 등 주요 국가에 편성 되어 있어 이번 기회에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품목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농가 및 농식품 업체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지난해 17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 및 통합하는 홈페이지 통합관리 인프라 구축 사을 완료한데 이어 오는 6월 까지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의 외국어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어홈페이지 재구축사업은 늘어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에 생거진천을 홍보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진천군 현황과 여행지 소개, 관광정보, 축제소개, 특산품·공예품 소개 및 먹을거리 등을 소개 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정보 서비스 콘텐츠를 추가해 외국인등록, 운전, 세금, 국제결혼, 주택, 의료서비스, 교통,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편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에는 웹 접근성 개선작업도 포함되어 있어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도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사용자들의 관심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맞춤정보 제공으로 실효성을 제고하는 한편 진천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각종 축제소개와 관광지 등을 널리 알려 글로벌 생거진천을 가꾸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성암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지난해부터 찾아오는 명품성암교육 실현으로 학생이 찾아오는 학교 만들기 운동을 전개, 농산촌 학교의 가장 큰 문제인 줄어드는 학생수 방지를 위해 통학버스 노선을 진천 지역까지 확대 운행 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총동문회(회장 서정수)에서는 통학 버스 노선 확대 운행과 관련하여 발생되는 실비 보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몇몇 뜻있는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논의되던 1인 1구좌(1구좌 5천원) 모교후원운동을 지난 25일 총동문체육대회를 기하여 본격적으로 전개하므로써 동문을 비롯한 학부모, 지역 사회 주민 등 성암교육가족들의 참여를 끌어냈다.이날 동문체육대회 주관기인 제28기 동문회(회장 피만호)는 행사 진행 비용을 절약하여 마련한 2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하여 찬사를 받았으며 이 밖에도 성암 총동문회에서는 매년 전교생 무료 급식을 위하여 200만원씩을, 총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성암장학회(이사장 김영회)는 영어교육활동 후원 및 장학금 등으로 매년 1천5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후배 사랑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한수 교장은 "총동문회를 비롯한 성암교육가족의 성원으로 올해는 전교생이 원격화상영어 무료 수강을
국민건강보험공단진천지사(지사장 신행호)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에서는 지난 26일 광혜원면 광혜원리 바들마을에서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샀다.이날 행사는 각종 피부질환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는 노인들의 피부 및 비뇨기과 질환 상담(가인피부과원장)과 일시 다량복용 또는 복용시기를 건너뛰지 않도록 약에 대한 올바른 복약지도(이정환약사),인체의 모든기관에 연결되어 각종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발 맛사지, 어르신들이 보다 청결하고 멋지게 보일 수 있는 이ㆍ미용서비스는 물론 근력과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어르신 치매예방 요가활동 서비스와 환경청소 등을 전개했다.또한 대신제약공업(주)에서 어르신들에게 아주 인기좋은 붙이는 파스와 가인피부과에서 연고를 제공했고 공단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를 별도로 준비하여 이날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모든 노인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줬다.신행호 지사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손길이 미치도록 의료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확대해 나가며 격월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협의회 기관들은 대신제약공업(주), 가인피부과의원,이정환약국, 진천원광은혜의집, 진천고등학교, 진
진천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성을 살린 생태탐방로 및 녹색숲길을 조성하는 청정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한 명품 녹색길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명품녹색길은 농다리의 천년을 이어온 신비의 역사를 체험하고 인근 초평저수지를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신비의 천년길과 자연보전, 생태 및 환경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만뢰산 생태탐방길 ,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울려 퍼지는 영수사 종소리의 정취를 느끼며 초평호와 붕어찜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두타산 생태탐방길코스로 조성된다.명품녹색길을 찾는 국내·외 탐방객들을 위해 진천군에서는 농다리일원 조경 및 등산로 정비,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산책로 정비와 야생화 및 연꽃 식재, 두타산 등산로의 전망대 계단 및 난간 설치 등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2010년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생거 진천만의 특색있는 명품 녹색길 조성을 통한 국내·외 탐방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청정도시 생거진천건설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26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희망근로 참여자와 소기업간의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근로 참여자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기업에 취업토록 함으로써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중인 희망근로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연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했다.이를 위해 진천군은 이달초 소기업 취업지원사업 대상기업과 참여자 모집을 실시해 구인기업 5개업체와 참여자 20명을 모집했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체와 희망근로 참여자는 자율적인 면담을 통해 14명을 채용했으며, 희망근로 참여자를 채용한 기업체는 6월까지 1인당 월 6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사업 종료후 2개월 이상 계속 고용시 155만원 한도내에서 연장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만남의 날을 통해 기업에서는 꼭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시고 희망근로 참여자분들께서는 원하는 기업체에 취업하셔서 모든 분들게 뜻깊고 보람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시키고 취약계층에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의 고용기반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진천/손
진천군은 본답 모내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벼 육묘생산을 위한 못자리 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관내에 설치 운영중인 5개소의 못자리 뱅크에서 20만상자(670ha 이앙면적)를 생산할 계획으로 있다. 못자리 뱅크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우량종자를 이용한 건전한 육묘로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통한 안전영농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령 및 부녀세대, 영세농, 재해로 인한 피해농가 및 고품질 벼를 재배 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못자리 뱅크에 개별 신청 가능하며 진천군청 농업지원과(539-351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 사동마을 150여명의 주민들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마을 인근에 모제약 회사가 조성하고 있는 대규모 자동화 창고 신축 공사와 관련 지역의 명산 훼손은 물론 우기때 침수와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시위를 현장에서 가졌다.진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 산 49-15 일대 사동마을 인근에 모제약 회사에서 사업비 21억 3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1월 산지전용개발행위 등 각종 사업추진 인·허가를 승인받고 지난 4월5일부터 연면적 3천569여㎡, 건축면적 3천815여㎡ 규모로 의약품 자동화창고를 오는 10월 완공으로 공사를 추진중이다.이에 주민들은 최근 약품창고신축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금철.58)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공사현장에서 창고신축 강력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날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모제약회사 대규모 신축창고 신축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우기때 침수가 우려되고 마을을 지켜주는 명산인 거북산을 크게 훼손해 마을주민들이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은 물론 모제약 회사는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위해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창고 신축사업을 백지화 해달라."고 강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