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21일 오전 10시 타울림 공연을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타울림' 공연은 문상초등학교 다목적 교실에서 동네 노인 어르신과 전교생이 함께 참여, 모둠북 합주는 다양한 북들로 여러 가지 장단과 리듬을 신명나게 즐길 수있었고 양손에 꽃 그림과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부채를 들고 창부타령에 맞추어 여러 가지 아름다운 모양을 펼친 부채춤은 어린 학생들에게 화려한 모습을 감탄케 했다. 또한 삼도· 풍경놀이는 우리나라 음악을 가지고 우리나라의 자연 경관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 양산도 장단으로 무더운 여름을, 자진모리와 다드래기 장단으로는 가을을, 휘모리장단과 별달거리 장단으로 겨울을 표현해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국악 장단을 배우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해 줬다.문상초등학교 박영범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국악을 체험시키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 일깨우는 계기가 됐고 어르신과 함께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 한천초(교장 최종덕)가 21일 은하수를 따라 펼쳐진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별들의 축제에 한천 가족들을 초대했다.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천체 관측 교실을 이용하여 25가구 86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천체 관측 교실은 천체와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여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고 도전하는 정신을 함양하며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또 입체형 디지털영화 감상 및 계절별 별자리 교육, 천문 포스터 교육, 천체 관측실 및 슬라이딩 돔 견학, 여름철 천체 관측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이날 이채연(2학년) 학생은 "슬라이딩 돔이 열릴 때 마치 우주선을 타고 날아가는 듯 가슴이 벅찼고 별이 손에 잡힐 듯 흥분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명임 어머니회장은 "나로호 발사 소식과 발맞추어 자녀들에게 진취적인 과학적 마인드를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과학 교육의 체험이 되어 흐뭇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에서는 지난 19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체험학습이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발명체험학습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려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학부모님들께서 많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명체험학습에서는 '창작투석기 이용하여 발사하기'를 주제로 실시, 먼저 창작투석기 제작 방법에 대한 강사의 설명을 통해 투석기의 쓰임과 고무줄의 탄성에너지를 활용한 투석기의 기본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고 창의성 신장을 위해 투석기의 몸체를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고민해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도록 했다.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창작 투석기를 만들고, 고무줄의 탄성에너지를 활용하여 발사해 봄으로써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질이 에너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알게 해 줬다. 창작투석기를 만든 후 투석기에 발사체를 올려놓고 시합을 개최하여 흥미를 더 했고 우승자에게 상품을 주어 참여 의욕을 높이는 등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삼수초(교장 김대연)는 영어 교육에 효율성을 높이고자 영어 심화반, 영어 보충반, 방과후 Talk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지난 12일 개최된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진천군 예선대회는 진천군 관내 학교에서 뽑힌 각 학교 대표 들이 모인 가운데 실시, 이 대회에서는 듣기와 읽기를 합하여 80문제가 출제, 긴 지문을 듣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듣기 문제, 각종 시사문제와 신문에서 발췌한 지문을 읽고 풀어야 하는 매우 난이도 높은 문제들로 영어 실력을 겨루었다. 그 결과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 6학년 서지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본선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6학년 이효경, 이지윤 학생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어 진천삼수초의 이름을 빛냈다. 이러한 진천삼수초의 성과는 3월부터 영어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원어민 교사 자넷 최(Janet Choi)와 영어지도교사(영어전담 유지나)가 함께하는 영어 심화반에 참가하여 실력을 다져온 결과이다. 영어 심화반은 영어에 흥미와 소질이 뛰어난 어린이들이 참가한 진천삼수초 영어 영재반이다. 영어 영재반은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본교 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진천군 광혜원중학교(교장 정달훈)는 지난 스승의 날 청주 윈드 오케스트라 단을 초청한데 이어 19일 계발활동 시간을 활용, 충북도립예술단(지휘 오선준)을 초청, School Classic Concert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교향곡 제41번 '주피터'를 비롯한 5곡의 관현악 연주와 바리톤 김태권, 조두남님의 산촌을 비롯한 3곡의 가곡을 1시간 20분 동안에 걸쳐 들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는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초대, 관현악 연주를 선보인 충북도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연주회는 문화 혜택이 적은 면 지역 중학생들에게 도시와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음악감상 소양을 길러주는 한편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였으며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며 정서의 폭을 넓히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이날 충북도립예술단은 광혜원중학교 학생들에게 교향곡 제 41번 '쥬피터' 오케스라연주 와, '아다지오' 클라리넷 연주, 에니메이션 '라이온 킹'과 '미녀와 야수' 영화 '제임스 본드' OST 위주의 친숙한 곡들을 해설과 곁들여 현실감있는 훌륭한 관현악 연주를 선사했으며, '산촌', '별
진천군보건소(이재은)는 18일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 건강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치아 관리 방법으로 구강동극을 통하여 알기 쉽고 재미있게 다가 설수 있는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동극 공연은 문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월초등학교 등 총 두차례 공연을 했다.지난 15일 제 65회 치아의 날을 맞아 진천군 오복마을로 지정된 장관리 원장관 마을광장에서 현장감 있게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자연과 어우러진 행사를 차별화되게 특색있게 개최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공연은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쳐 줌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어린이들에겐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 '충치맨과 치카맨'이란 타이틀의 동극 공연은 잇솔질을 하지 않아 충치맨 감옥에 갇혀 있는 짱구충치를 치카맨이 나타나 불소 광선과 프라그 제거 주먹으로 충치맨을 물리쳐 주고 치카맨이 가르쳐준 방법대로 이를 잘 닦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으로 잇솔질을 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겨운 리듬과 춤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이와 관련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통한 평생의 구강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진천군 진천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모두가 월드컵 응원복인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근무를 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진천읍사무소(읍장 구성출) 직원 30명은 지난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있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거로 흩어진 주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기 위해 모두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고 있다.이들은 또 퇴근 후 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길거리응원전에 참여하여 우리나라가 16강을 뛰어 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읍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은 "직원들이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모습을 보니 관공서 분위기가 매우 밝아진 것 같다."며 이처럼 국민들이 단결하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면 우리나라는 반드시 16강을 넘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관내 문화재 보존 및 전승을 위해 지정 문화재 및 비지정 문화재에 대해 등에 대해 하절기 풍수해를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집중되는 하절기를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하절기 장마와 바람으로 인한 문화재의 훼손 및 문화재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피해 발생시 비상연락체계를 통한 응급복구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담당 등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문화재주변수해위험요소 제거 △전기시설 누전 점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스누설 점검 △비상연락체계 점검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행락지 청결상태 점검 등 문화재 관리상태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점검 후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자체 보수 조치하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예방대책을 적극 강구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재 주변의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한 문화재 관람과 청결상태에 중점을 두고 점검 할 예정이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문화재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주민들은 벽암리 소재 뚝방길 자전거전용도 산책로에 지난해부터 대형공사차량이 불법 운행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관계기관의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더욱이 이곳은 차량 이용이 금지된 자전거전용 도로 산책로로 차량통행금지 표지판 까지 세워뒀지만 지난해초 부터 대형공사차량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진천읍 벽암리 주민들에 따르면 이도로는 자전거전용도로로 새벽이면 수많은 주민들이 진천자동차운전학원 집입로부터 역사테마공원 구간 뚝방길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즐기고 있지만 지난해초부터 모회사가 진천자동차운전학원뒤 공터에 자재야적장을 만들어 놓고 이곳을 대형공사차량들이 속도를 늦추지 않고 통행 질주하고 있어 새벽길 산책하는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 불안과 공포속에서 공사차량을 피해 다니고 있어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9월20일 새벽 자전거로 산책길을 나선 이마을 동 모(62)씨가 이곳 공사차량인 덤프트럭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 중상을 입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항상 불안해 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빠른 대책방안을 마련,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달라고 호소하고
진천군은 대일항쟁기(태평양전쟁 전후) 국외로 강제동원 된 희생자에 대한 위로금 등 지급신청기간이 1년 연장됐다.이는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등에관한특별법'과 '태평양전쟁전후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에관한법률'이 폐지되고 대신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에관한특별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개정된 특별법은 지난 4월부터 시행됐고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9월부터 올해 6월10일까지였던 기간이 2011년 6월30일까지 연장됐다.국외 강제동원 희생자나 유족들은 내년 6월까지 진천군청 행정과를 방문해 지급 신청을 하면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위로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사망자, 행방불명자, 부상자)의 유족, 국외 강제동원 생환자중 생존자, 미수금 피해자 또는 그 유족이며 유족의 범위는 배우자 및 자녀, 부모, 손자녀, 형제자매까지 규정하고 있다.현재 군에 접수된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등 지급신청은 119건이며 2005~2008년까지 신고 된 일제 강제동원 피해신고 건은 490건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