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경원)는 17일 오전 8시30분 서장실에서 교통사고야기 도주차량을 검거한 양 모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양모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20분께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소재 볼링장 앞 교차로 상에서 발생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도주차량 등) 피의사건과 관련하여 사고야기후 도주하던 가해차량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소재 구산마을 앞까지 약 7㎞가량을 추격한 끝에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여 경찰에 인계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김경원 진천경찰서장은 "투철한 시민정신으로 교통사고야기 도주차량을 끝까지 추격하여 검거한 양 모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진천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업무제휴 협약식을 17일 센터사무실에서 가졌다.업무제휴 내용은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지원 및 상호교류에 관한 협조, 정보 및 노하우의 상호교환,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시설 사용협조 등이 이뤄지게 된다.이에 따라 진천군 전 지역을 드림스타트사업 대상으로 추진함에 있어 인력난 및 시설부족과 교통문제 등 나홀로 아동 대책의 한계점을 다소나마 메울 수 있어 함께 윈윈하는 상생의 협력관계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식을 마친 이재철 진천군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은 "군과 함께 협력 관계를 돈독히해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보완의 공조체제를 이룬다면 훌륭한 지역의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아동 복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민간 아동복지 시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아동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해 드림스타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진
진천군 사랑의김장나누기운동본부(본부장 정덕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훈훈한 이웃사랑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을 듬뿍 담은 김장김치 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진천군청 앞 광장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사랑의김장나누기운동본부(공무원노동조합 진천군지부외 25개 단체)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장을 직접 담궈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중증장애인 등 400여가구, 평화선교복지회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김장 김치가 배달되며 이날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배추 2천500포기 분량이 소요된다.제10회째 맞이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해를 거듭 할수록 참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확대되고 이름을 밝히지 않는 후원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 진천군 사랑의 김장나누기 운동본부 창구를 마련했고 지난 11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을 개최해 이날 행사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한편 이름을 밝히지 않고 배추와 무우를 기탁한 분들, (주)원진에서 마늘 100kg, 진천종합상사에서 앞치마 400개, 국제라이온스 제9지역에서 성금 180만원, 성모병원과 농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 사용하는 진천·음성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2차 광역쓰레기매립장) 운영권이 음성군에서 진천군으로 이양된다.음성군은 2차 광역쓰레기매립장이 다음달 준공에 따라 매립장 운영권을 진천군에 이양하기로 하고 관리부서인 환경사업소를 폐지한다고밝혔다.음성군 관계자는 "2차 광역쓰레기매립장 운영권을 음성군에서 진천군으로 이양하는 것은 두 자치단체 광역쓰레기매립장 운영 협약시 1차는 음성군에서, 2차는 진천군에서 각각 운영하기로 합의한 사항"이라고 밝혔다.진천군과 음성군이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산18 일대 14만여㎡에 조성하는 광역쓰레기매립장은 매립 용량 45만7000㎥, 소각 용량 50t(1일), 재활용 선별시설 15t(1일) 규모다.진천·음성 두 자치단체는 439억원(음성군 64%, 진천군 34%)을 들여 2008년 8월 착공했고 지난해 8월 우선 시공분(매립시설)을 준공했다.진천·음성광역쓰레기매립장은 진천·음성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9년 가량 매립할 예정이다.진천음성/손근무 남기중기자
생거진천의 밝은 미래를 정립하고 지식나눔을 실천하는 민간주도의 지식나눔 사랑방 제48회 진천미래촌강좌를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1층)에서 주역학자 대산 김석진 선생(83세)을 초청 '천부경과 우리의 미래'란 주제로 개최한다.대산 김석진 선생은 자타가 공인하는 현존 최고의 주역학자로 6세때부터 조부인 청하 선생 밑에서 수학했으며, 19세때 주역의 천재 야산 이달선사를 만나 주역에 입문했다. 그에게 주역과 경서를 배운 제자만 해도 8천여명에 이르며 현재까지 대학과 주역 강의를 하고 있다.이날 강좌는 평생 연구해온 '주역'을 통해 세계의 중심을 향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하여 희망의 메시지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진천미래촌 강좌는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6천여명의 군민들이 참석을 했으며,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자율적이고 다양한 강좌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16일 오후 3시 남해오네뜨아파트(진천읍 장관리)에서 천연가스(도시가스) 점화식을 시작으로 진천읍의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들어간다. 진천군은 2002년 도시가스 공급권역으로 확정 고시되어 2007년부터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시작해 광혜원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었으나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경제 위기로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시설투자 자금 확보의 어려움으로 무기한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군은 가스공급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주)의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도시가스배관공사 추진이 되도록 연료를 다량 사용하는 기업체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처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조기에 배관공사가 완공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었다. 올해들어 광혜원면 죽현교에서 진천읍 장관리 까지 16.3km의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완료해 이월면 소재 체리부로 등 산업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고 이번에 남해오네뜨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천읍의 청정연료인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또한 가스공급업체와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내년까지는 진천읍 교성주공아파트, 신정주공아파트 까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되는 도시가스는 깨끗한 청정에너지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LPG보다 가벼
진천군이 문백면 태락리 산36-31 일대에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문백태흥일반산업단지의 개발기간이 6개월 연장됐다.군은 문백태흥일반산업단지의 개발기간을 당초 올 10월까지에서 내년 4월까지로 6개월 연장 변경했다.문백태흥산업단지는 민간개발방식(시행자 창영건설㈜)으로 3만6천66㎡ 규모로 조성된다.올 5월에는 문백태락협동화산업단지에서 문백태흥산업단지로 명칭이 변경됐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회장 한상선)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성남 하나로클럽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행사'에 채소분야에서 오이 동상을 수상하며 생거진천쌀 등 진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이번 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한농연진천군연합회 송대호 부회장이 직접 재배한 참숯오이를 출품해 생거진천 오이의 품질을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이로써 생거진천은 쌀분야에서 2007년도 금상, 2008년도 대상을 수상했고 이번 품평회에서 생거진천 오이까지 동상을 수상하여 쌀뿐만아니라 다른 농특산물도 전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도시소비자 및 바이어 등 2만여명이 참가해 소비자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되었고, 농업인과 도시민의 도농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며, 농업·농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앞으로 한농연진천군연합회는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극복하겠다"라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주민등록갖기 추진위원회가 앞장서다. 진천군 각 읍·면 주민등록갖기추진위원 대표 및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주민등록갖기 추진위원회 회의가 주민등록추진위원 및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진천시 건설 추진상황, 중점전략과제 추진·관리 및 진천군 주민등록갖기 추진위원회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주민등록갖기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관내 기관 방문 주민등록갖기 홍보사업 추진 등을 토의했다.지난해 4월 구성된 진천군 주민등록갖기 추진 위원회는 진천군을 널리 알리고 관내 유동인구의 군민 정착화를 위해 민간 주도의 생거진천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진천의 주거, 교육, 복지, 투자환경 등을 외지인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임기찬 주민등록갖기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에서 활동하는 유동인구가 우리군에 보금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위원회에서 주축이 되어 생거진천 주민등록갖기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진천/손근무 기자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완구)는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취업 상담 및 알선을 위해 대표 전화번호 서비스를 추진, 이달 초 '1577-6065' 번호를 개통했다. 이에 따라 군내 어디서나 1577-6065번으로 전화하면 진천군취업지원센터로 바로 연결돼 일자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대한노인회 취업본부의 전국 대표전화 서비스사업에 따른 것으로, 일반전화로 1577-6065 번호로 전화할 경우 전화를 건 어르신의 현재 위치에 해당하는 대한노인회 시·군·구지회 취업지원센터의 착신전화로 연결이 된다. 휴대전화로 1577-6065 대표 번호로 전화할 경우에는 음성 안내에 따라 현재 위치의 지역번호와 #(우물정자)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 도연합회 취업지원센터로 연결된다. 한편 노인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004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설치됐으며, 60세이상 일하고자 하는 노인과 인력이 필요한 사업체를 연결해주는 무료직업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진천군노인취업센터는 진천군노인복지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는 536-9222번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