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한 2010 을지연습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을지연습은 실용적 국정이념과 포괄 안보환경에 바탕을 둔 효육적이고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시행하였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주민 안보의식 제고 노력에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도상연습과 핵심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으로 이뤄졌고 도상연습에서는 신속한 상황발생 보고와 전파 등 현실에 부합된 메시지 처리로 상황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에 이뤄진 양곡배급 실제훈련에서는 민ㆍ관ㆍ군ㆍ경 합동으로 혼연 일체가 돼 완벽한 대응태세 구축과 혁신적인 을지연습이 이뤄졌다는 평가이다.특히 유영훈 진천군수는 연습기간 중 매일 오전 9시 일일 종합상황보고회를 주재 토론식으로 상황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기관장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이외에도 주부클럽 주관 추억의 주먹밥과 쌀국수 시식회, 민방위장비전시회, 주민대상 안보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유영훈 진천군수는 최종 강평에서 "4일간 이번 훈
제11회 음성품바축제 추진결과 평가보고회가 19일 오후 3시 품바축제추진기획실무위원회 및 음성군청 각 실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하여 서정대학 광광경영학과 이윤섭 교수가 축제 전반에 걸쳐 개선방안 및 발전을 위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 교수는 평가결과 보고회를 통해 △축제기간중 국내외 관광객들의 증가와 각 공연마다 관람객이 좋은 호응을 보여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가능성과 이미지를 제고한 점 △각 기관사회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축제에 참여 군민화합의 장의 계기를 마련한 점 △아름다운 장터 운영으로 축제의 목적과 취지를 높이고 나눔의 정신을 직접 실천한 점 △주공연장과 소공연장을 분리 운영, 모든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된 점 △길놀이 퍼레이드를 기존의 단순 거리 퍼레이드에서 길거리 공연으로 기획을 강화 군민들 참여와 각 기관단체의 참여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은 점 △품바왕 선발대회가 부활해 다양한 품바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 △품바캐릭터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노력한 점 등이 잘된 점으로 평가했다.반면에 △공연위주의 축제에서 벗어나
음성우체국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음성우체국 영업실 1층에서 제29회 설성문화제 기념 음성우체국 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우표 수집 취미 생활의 저변확대와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문화행사와 함께하는 고객 친화적인 우체국의 이미지를 도모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음성우체국 주최로 이뤄지며 비경쟁급의 수준 높은 80여 작품을 전시한다.주요행사로는 우표전시회 기념통신일부인 소인, 고객맞춤형 엽서 2종, 나만의 우표 판매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음성/남기중 기자
진천군은 지난 19일 유영훈 진천군수와 정영수 음식업지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수 집무실에서 올해 신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일반음식점 업주에 대하여 '모범업소 지정증' 수여식을 가졌다.이번에 신규 모범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진천읍 가마골왕순대 안광욱(남.34세), 남산골가든 박태성(남.53세), 웰빙가마솥보리밥 전옥자(여.51세), 솔의향기 구자천(남.48세), 은행나무집 김현숙(여.56세), 햇살청국장 이태귀(여.59세), 자작마을 오은정(여.30세) 등 7개 업소이다.이들 업소는 지난달초 '진천군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신규 모범업소로 선정 됐다.지정업소 혜택으로는 모범업소 표지판 제작교부, 상·하수도료 감면, 공동찬통, 소형·복합찬기 구입비 지원, 쓰레기봉투 구입비 지원, 시설개선융자금 우선지원, 음식관련 홍보물 게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진천군에는 도지정 우수모범업소 18개 업소를 포함해 91개 업소를 모범업소로 지정 운영중으로 매년 관내 일반음식점 중 신규 모범업소 지정 희망업소를 신청받아 모범업소 시설기준과 좋은식단 실천 이행기준 등 까다로운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지정기준 적합업소에 대해
최근 중국산 주홍날개꽃매미에 이어 음성군 일부지역에서 미국에서 흘러들어온 돌발 외래해충인 선녀벌레가 잇따라 발견되어 해충방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과수원에서 피해를 주던 꽃매미가 발견된 데 이어 이번달에는 국내 미기록종인 미국선녀벌레가 대소, 삼성일대에서 발견돼 배, 포도 재배 농가를 당혹케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외래해충 발생에 따라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식량축산과, 충북도농업기술원, 음성군농업기술센터로 구성된 합동 해충조사팀을 편성하여 발생현장을 정밀예찰 결과 미국선녀벌레임을 확인했다.대소지역에 마을 보호수 느티나무와 산속 포도밭 가장자리에 선녀벌레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또한 주변 아까시아나무, 뽕나무, 잡초 등에서도 발견되었다. 삼성면 일부지역의 배과수원에서도 발생하했으나 방제하여 해충밀도가 낮아진 것이 확인됐다. 해충 조사팀은 "느티나무와 포도나무에서 확인된 선녀벌레는 야산과 인접한 과수원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또한 일반작물에도 피해가 날 수 있어 발생지역의 긴급 방제가 필요하며 발생지역의 일제 긴급방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미국선녀벌레의 예찰결과에 따라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는 4월 15일부터 실시한 진로교육을 위한 '현대 모비스 진천공장 주니어 공학 교실'이 매월 3째주 목요일마다 '한국 공학한림원 표준 과학 교안' 이라는 내용으로 수업이 실시되고 있다.진천 문상초등학교 5.6학년 38명의 어린이들은 주니어 공학 교실연계 활동으로 18일 용인시 마북 기술 연구소와 진천 현대 모비스 공장을 견학 해 수업한 내용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공장 견학에 참가한 6학년 김벼리 어린이는 "자가 발전 시스템과 작동 원리에 대해 공부한 것을 공장에 와서 직접 확인하니 더욱 신기 했다."고 말했다.박영범 문상초교장은 "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과 실습을 통한 수업에 그치지 않고, 공장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이 배우고 익힌 것을 실제로 직접 확인하여 문상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미래의 공학도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현대 모비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괴산지역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사업'이 통합 대상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위기를 맞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도교육청과 괴산증평교육청은 칠성중·장연중·연풍중·목도중·감물중 등 괴산 지역 5개 중학교를 통합한 뒤 2012년 3월 감물면 오성리 감물초교 인근에 수용인원 190명(6학급) 규모의 기숙형중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다.면(面)단위 소규모 중학교를 통폐합한 뒤 중심학교를 선정하고, 이 곳에 기숙형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식의 사업은 충북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 추진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일부 지역 주민들이 '독자생존'을 선언하면서 계획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폐합 찬성 입장에 섰던 칠성중·연풍중 학부모들이 '모교를 지키겠다'는 선언을 한데 이어 올해 들어선 불정면(목도중) 주민들까지 모교가 감물중에 흡수되는데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도교육청은 목도중(재학생 수 46명)이 빠진 상황에서 장연·감물중학교만 통합할 경우 수용 대상 학생 수가 급감(재학생 기준 장연 18명·감물 23명)하기 때문에 기숙형중학교 설립 의미가 없어지는데다 최악의 경우 교육과학기술부가 인가를 내주
50여 개국 100여 품종의 세계고추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고추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 괴산고추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세계고추 전시회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던 세계고추가 현재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전시할 세계고추의 주요 국가를 살펴보면, 중국, 멕시코, 헝가리나라등이며, 전시되는 품종은 달추, 영고 등으로 이중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고추가 선보일 예정이다.우리나라 고추와 외국고추와의 비교분석을 통하여 고추에 대한 산교육장으로 인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담당자는 "세계고추 품종을 확보하고, 재배 육성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고,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이 많아 최선을 다하여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또한 "고추전시회를 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고 아이디어를 제공한 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하고 있는 등 모든분들에게 만족을 드리겠다."고 밝혔다.특히 체험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추의 역사, 특징, 맛에 대한 정보도 제공 할 예정이다.세계고추 전시회가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코너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으니, 고추축제 행사에 전시회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고
괴산군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도로교통 등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안전한 도로 이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 등 도로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 올 11월까지 추진한다.일제정비 계획에 따르면, 군은 우선 어려운 서민생활 안전을 고려, 이날부터 한 달여 동안 불법 광고물 정비 사전안내 및 계고 등의 홍보 활동으로도, 설득 위주의 불법 고정광고물 자율정비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도로변 불법 설치 입간판,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 유동광물과, 보행인 안전을 위협하거나 위반정도가 큰 불법 고정광고물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음란, 퇴폐적 내용 등으로 미풍양속을 해칠 우려가 있는 간판과, 위반정도가 크거나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 등 강력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간판문화가 선진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고, 간판문화운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괴산군이 배추절임 후 남은 소금물을 처리하기 위해 만든 괴산염전에서 하얀 소금을 생산, 관내 게이트볼장과 테니스장 관리에 사용하는 등 환경보전과 예산절감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군은 배추절임 후 남은 소금물을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처리,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에 설치한 괴산염전 1천890㎡에서 소금 48t을 생산, 관내 테니스장 및 게이트볼장 관리를 위해 배부했다.군은 지난해 절임배추 생산량이 매년 급증하면서, 무단방류 시 염류집적으로 토양 및 수질오염 우려가 있어, 배추절임 후 잔여 소금물을 자연친화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천7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기술센터에 기존 하우스를 이용 염전 1천890㎡을 만들었다.이후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지난 3월 11일까지 관내 절임배추 후 소금물 340여t을 수거 자연 증발시켰고 올해 48t의 소금을 생산했다.이소금은 관내 테니스장 5개소와, 게이트볼장 20개소에 배부, 경기장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며, 괴산염전에서 생산한 소금 48t은, 30㎏ 한 포대 시장 거래 소금 가격이 1만여만원임을 감안하며, 1천500여만원 상당의 예산절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