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동안 5급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긍정 리더십 향상 교육을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선5기를 맞아 군정의 핵심으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을 대상으로 행복한 소통을 위한 리더들의 의식변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진천을 선도할 21세기형 관리자로서의 감각과 안목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교육내용은 군정 전략 수립의 책임자로, 조직을 변화하고 구성원들을 즐겁게 만드는 행복한 리더로서의 역할에 촛점을 맞춰 교육 첫날에는 '향기나는 대화', '새로운 생각의 창조', '격려의 팀웍리더십', '앎에서 실천으로', '어느 직장인의 하루-연극 관람'으로 진행된다.또한, 둘째날은 (주)퓨쳐컨피던스그룹 강신일 대표로부터 '행정경영으로의 변혁과 관리자 실천리더십 개발'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으로서 자기 성찰을 통해 상생의 리더십을 정립하는 알찬 시간이 될 것이며, 2015년 진천시 건설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가족, 연인들과 함께 알밤을 주우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진천군이 문백면 옥성리 능골마을의 밤나무 단지에서 알밤줍기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녹색산촌체험' 일환으로 진행되며 밤나무 품종이 여러 종으로 수확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일일행사에 그치던 것을 확대하여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참가비는 일반성인의 경우 5천원 청소년의 경우 3천원이며, 가족 참가자중 3대 가족이 입장할 경우 참가비의 50%를 할인해준다.단체일 경우 진천군청 산림축산과 산림경영팀(539-3571~6)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은 당일 현장접수를 하고, 수집량은 1인 5kg으로 제한한다.군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밤줍기에 지장이 없도록 풀베기 정리작업을 완료하고 벌집 등 참가자들의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위험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산속 임도길을 따라 알밤을 주우며 자연스럽게 산행과 산촌체험을 즐기면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새로운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발전상 제시를 위해 수립하는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Ⅲ) 중간보고회가 지난 31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진천군 정책자문위원, 충청북도 및 진천군의회 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진천군에서는 국토계획 변경, 광역교통의 개선, 지역여건의 변화와 함께 민선5기 새로운 장기발전 비전과 전략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충북개발연구원에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진천군 주민의견 조사 및 생거 정체성의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대내외적 환경변화를 감안하여 "꿈과 희망의 터전, 살기좋은 건강도시"라는 미래발전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 관광, 경제, 복지, 환경, 행정분야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장기종합발전계획은 2010년을 기준년도로, 2020년까지 진천군의 발전전략과 미래 발전상을 제시할 예정으로 녹색성장 등 국가전략사업, 상위 중·장기계획, 생거진천의 정체성과 진천군의 전략사업 등을 중점 반영하여 희망의 땅, 진천시의 미래 발전 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의 방향 설정과 부문별 전략과제의 틀을 논의하고
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서상택교수와 송현경, 이석일, 이선정 학생 팀의 '진천수박 유통체계개선의 경제적 효과'논문이 농협중앙회 설악공제연수원에서 실시된 제3회 한국농업정책학회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논문을 발표한 송현경, 이석일, 이선정 충북대 농업경제학과 학생들은 1차 논문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결선 도전자들 중에서도 참신성, 논리성, 발표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우수논문상인 한국농업정책학회장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농촌진흥청에서 국비보조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충북 수박 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이기도 한 충북대학교 서상택 교수는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단위농협, 작목반과 공동으로 진천시설수박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유통체계개선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여 세 학생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는데 밑거름이 됐다.충북수박산학연협력단 이광해 단장은 "진천군의 수박유통체계 발전을 위한 기초조사 실시가 대학생의 학술활동에도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학술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진천군 수박재배 발전을 앞당길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간직하고 순수 자연석으로 축조된 진천농다리(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를 알리기 위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백면 구곡리 내구마을 앞 농다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그러나 이축제가 물을 이용하는 축제라는 이유로 해마다 7-8월달에 개최하는 관계로 고액의 예산을 들여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와 진천군공무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달이 넘게 정성껏 손님 맞을 준비를해 왔지만 정작 축제 당일날 매년 소나기로 인해 축제를 망치고 있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어 주최측과 관계기관의 대책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더욱이 이번 축제는 사회단체를 불참 시키는 관계로 타축제때보다 참여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타지역사람들을 초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민축제가 아닌 각급기단사회단체는 물론 읍면 모든 군민들이 참여하는 정작 진천군민축제로 계획을 잡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실제로 미선라온스 회원들에따르면 그동안 농다리 축제를 빛내고 봉사한다는 취지오 적은 예산으로 제 1회부터 농다리 가요제를 미선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해 개최해와 충북지역 라이온스회장단과 회원 수백여명이 일부러 축제장을
진천도서관(관장 고성구)은 다음달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지역주민을 기다리고 있다. 지역의 독서 생활화와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영화상영, 북아트 체험, 독서퍼즐, 책속의 과학나라, 부모교육 특강, 문학기행, 우수가정문고 및 다독자 시상, 도서 및 과년도 잡지 나눠주기 행사 등이 개최된다. 먼저 4일 오후 1시 20분에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 18일 '업'이 상영되며, 두편 모두 전체관람가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7일에는 북아트 체험을 하며, 18일에는 독서퍼즐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도 수여한다. 또한 책속의 과학나라가 9월중 매주 수요일에 입체만화경, 정다면체, 호버트래프트, 비행원리 등의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부모교육 전문가인 오왕섭 강사의 '신나는 부모, 성공하는 아이'를 주제로 30일에는 특강이 있으며, 27일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원주 '박경리 토지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떠나 문학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중 대출실적이 우수한 다독자 6명과 우수가정문고 2가정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도서 및 과년도 잡지 나눠주기
진천군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수도권 도시민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전시·홍보·판매하는 농수특산물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31일부터 '5678행복열차 청풍명월장터'를 시작으로 7개 행사에 17일간 참가하여 진천군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한마당 장터는 쌀 수입확대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도시민이 이해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소통·교류의 장으로 일부 행사에는 명절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특색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참여이벤트 운영, 먹거리장터 등 전국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군에서는 생거진천쌀을 비롯한 홍삼제품, 과일류, 작두콩청국장 및 장류, 친환경 신선채소 등을 전시·판매하며 쌀국수 시식, 홍삼액 및 쌀막걸리 시음을 통한 제품홍보 부스도 운영한다.진천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그동안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10회 참가하여 5천만원 상당의 판매액을 올려 생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이번 행사에도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용품 위주의 휴대가 간편한 소포장 및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소액단위의 상품을 구성하여 판매 촉진을 도모하고 진천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고
진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한마당 축제가 다음달 16일 진천읍사무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서 진천읍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써 열린 무대공간과 여기에 출연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동아리, 개인이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개최되는 진천읍 고유의 길거리 축제이다.이정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가 평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때다" 라고 위원들을 독려하고, 김종원 진천읍장은 "이번 2010주민자치발표회와 관련하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읍차원에서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석대학교 아셈진천캠퍼스 건립내용이 포함된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도지정문화재인 진천향교(유형문화재 제101호) 주변에 대한 현상변경을 요구한데 대해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가 현상변경을 허가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는 진천향교와 그 주변에 대한 2차례에 걸친 현장설명회와 제1차 심의결과를 토대로 지난 19일 최종심의를 갖고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결정을 내렸다.이번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는 진천향교 주변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아파트 신축 현상변경을 주요내용으로 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지구지정시 고시된 내용과 비교하여 용적률은 21.48%가 줄어든 208.52%로, 세대수는 550세대가 줄어든 1천666세대로 각각 조정됐다.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경기 하락과 금융권 PF사업 전면차단 등 여러가지 악재요인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어 우석대학교 아셈진천캠퍼스 건립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번에 문화재현상변경허가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금년 중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마무리하는 등 사업추진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진천
천혜의 자연을 담고 있는 초평저수지는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소재에 위치, 미호천 상류를 가로막은 영농저수지로 청원군 6개면에 급수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터로 더욱 유명하고 미호저수지라고도 한다. 1942년에 기공하여 1958년에 한미협조로 흙댐으로 완공됐으나 몽리면적이 늘어나고 용수량이 부족하여 약 40억원의 많은 공사비를 들여 1982년에 다시 기공하여 종전의 댐보다 2km하류에 다시 댐을 축조,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개수하여 1986년에 준공했다. 유역면적 49.94㎢, 만수위 면적 2.58㎢, 총저수량 1천385만 3천200t, 저수지 길이 174m, 높이 19.4m로 군내에서 가장 넓은 저수지이며 진천군 관내 뿐만 아니라 멀리 청원군 오창, 북일, 북이, 옥산, 강서 등지까지 물을 대고 있다. 이곳은 미호천의 상류를 막아 축조했으며, 초평천 등을 비롯한 지류들이 유입한다. 저수지 안에는 수초섬·큰섬 등의 작은 섬들이 있다. 전체적으로 굴곡이 심한 'ㄹ'자 형태를 이루고 나지막한 구릉성 산지에 둘러싸여 있다. 저수지의 물은 미호평야를 비롯한 일대의 곡창지대에 농업용수로 공급된다. 진천군에는 초평저수지 외에도 백곡·구암·이월·신척·연곡 저수지들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