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고유명절인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취사용 · 자동차연료용 가스 및 전기사용량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충전소 등의 가스 및 전기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LPG충전시설 7개소, 고압가스충전시설 8개소, 다중이용설 30개소 등 관내 가스·전기시설 62개소를 중심으로 오는 9월 15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점검 내용은 가스시설의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가스안전장치의 정상가동 상태,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사항 등을 점검하며, 전기시설은 누전 및 개폐기 작동상태, 인입선 및 각종 전기배선의 규격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과 응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완료시까지 특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 및 관리소홀 에서 발생하므로 관리주체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미래산부인과 원장(채명관)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거진천 출산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미래산부인과 원장(채명관)은 생거진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 2회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출산준비교실은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임신부와 태아 건강에 매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이들 예비 엄마들은 주 1회 5주 과정으로 임신과 분만의 생리적 변화와 태교, 그리고 안전한 출산을 위한 체조와 호흡법은 물론 모유수유, 임신부 영양관리, 아기 돌보기, 출산 후 피임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전문교육으로 특히 첫아이를 임신한 새내기 예비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핵가족화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임신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임신과 출산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결손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진천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 매달 20만원씩 후원을 해주고 있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달에 열린 세계모유주간행사시에도 자궁암 및 초음파 검진권을 행사에 참여한 임산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가 오는 6일부터 제1차 정례회를 본회의장에서 연다. 이날 군의회는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진천군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진천군 읍면농지관리위원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환경오염실태조사 특별위원회 현장확인결과 시정요구사항 등을 처리한다.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 김동구, 봉수근, 염정화, 김윤희, 김기형, 김상봉 군의원 순으로 진천군 실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군정질의 답변을 벌이고 나머지 15일까지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며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제4차)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진천/손근무 기자
민선5기 제37대 유영훈 진천군수의 선거공약이 5대분야 42개 사업으로 확정 발표됐다.진천군에서는 선거기간 동안 군민들에게 약속한 정책과 사업에 대하여 관련부서 등의 종합검토와 설명회 그리고 민선5기 군수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와 진천군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민선5기 군수선거공약을 최종 확정했다.민선5기 군수선거공약은 5대분야로 △ 진천시 건설을 위한 지역개발 △건강한 명품교육 및 문화기반 조성 △건강한 친환경농업, 활기찬 지역경제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한 복지·환경 △투명하고 열린 행정 구현이며, 기 투자한 2천322억원을 포함해 1조 3천21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진천시 건설을 위한 지역개발'분야에는 진천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추진, 국도 및 지방도 확·포장 등 8개 사업, '건강한 명품교육 및 문화기반 조성'분야로는 우석대 아셈진천캠퍼스 조성, 진천군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등 7개 사업, '건강한 친환경농업, 활기찬 지역경제'분야에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백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조성 등 9개 사업, '건강하고 더불어 행복한 복지·환경'분야로는 출산장려를 위한 보육환경 조성, 건강도시 프로젝트 추진등 15
"생거진천 고향분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막중한 일을 맡게돼 책임이 무겁습니다. 앞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학부모들이 자녀들 때문에 아무 걱정을 하지 않도록 참교육을 펼치겠습니다."제28대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취임한 송승필 교육장은 "고향에서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기회를 삼고, 진천교육의 경영방향을 미래를 함께 가꾸는 진천교육을 통하여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을 육성하는데 맥을 같이하되 시대가 요구하는 세계인의 기준을 사고의 유연성, 의사 소통성 그리고 미래 적응성을 갖춘 사람으로 정하여, 이러한 능력을 갖춘 인재육성으로 사회적 요구와 교육의 이상을 동시에 이해하고, 수용하며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중심을 만드는 공감교육을 전개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진천이 고향인 송교육장은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사회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70년 청원 오창초에서 교직생활에 첫발을 디딘 이래 중등교사로 전직, 음성 무극중, 증평공고, 증평여고, 청운중, 충북고, 청주여고, 증평정보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다가 음성 대소중학교에서 교감, 충주 앙성중, 진천상고, 진천고등학교에서 교장
진천군 진천읍사무소는 마을별 민원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해결 해 주는 '미리 미리 챙겨 해결해 주는 민원처리'를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미리 미리 챙겨 해결해 주는 민원처리는 주민들이 행정기관에 불편사항을 요구하기 전에 가려운 곳을 미리 찾아내서 해결해 주는 것으로 금년 8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진천읍사무소(읍장 김원종)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진천읍 20개리 72개 마을을 대상으로 직원별로 담당마을에 현지 출장 마을의 구석구석 직접 확인을 통해 마을주민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쓰레기방치현황, 잡초제거 필요지, 가로등 설치 및 개보수 대상, 야생동물 피해현황, 하수도 공사 등 불편야기 현황, 불법현수막 게시현황, 인도 불편현황, 경로당 및 마을회관 불편현황, 주민숙원사업 필요현황, 기타불편사항 등을 일제히 조사해 264건의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조사된 불편사항을 보면 주민숙원사업 필요현황 50건, 생활쓰레기 방치현황 35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불편현황 31건, 가로등 설치 및 개보수 대상 28건, 인도 불편현황 22건, 하수도 공사 불편현황 19건. 야생동물 피해현황 13건, 그 외 기타 불편사항 66건 등 264건이 조사됐다.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의 들국화봉사단(단장 최열규)이 여름 장마와 피서객들이 어지럽힌 관내 문화유적지와 휴양지 10여곳을 찾아 자연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깨끗한 생거진천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들국화봉사단원 200여명은 지난 30일, 31일 양일간 축제가 끝난 농다리와 도당공원, 잣고개 충혼탑 등 유적지와 진천 진입로인 중부고속도로 나들목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해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고취시켰다.지난 98년 노인대학 졸업생 60여명으로 처음 구성된 들국화봉사단은 현재 2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유적지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하여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자원봉사,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에서 봉사하는 노인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일자리창출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일부터 12월31일까지 4개월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지난달 종료됨에 따라 그 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6억8천만원을 투입해 친서민적·생산적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녹색명품길조성사업, 재해취약지역정비사업, 외래동식물구제사업, 희망마을 프로젝트사업 등에 약 130여명의 인력이 참여하게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는 1일 3만3천원의 임금과 3천원의 교통비·간식비를 별도로 지급받아 월 평균 90만원 상당의 임금을 받게 된다.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진천군은 지난 1일 생거진천종합복지관에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3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2010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결의하고 참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녹색성장 촉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도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지역경제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백곡천의 하천 기본계획에 따른 사전환경성 검토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군은 진천읍 건송리~초평면 중석리 간 백곡천 제방 높이를 최대 2m 높이고 합수머리(하수종말처리장 부근)의 통수 단면적을 높여 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하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하고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을 작성,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있다.또 다음달 9일 오후 2시 진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 전문가,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진천읍사무소(읍장 김원종) 1층 현관에 놓인 '사랑의 쌀독'에 보이지 않는 후원자들의 쌀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오전 진천읍 사랑의 쌀독대 위에 30kg분량의 쌀이 익명으로 기증되어 주위의 사람들을 감탄케 했다. 비록 많은 분량의 쌀은 아니지만 집에서 손수 농사 지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기증된 것으로 보여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진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 국학기공(회장 조송예)에서는 진로(참이슬)회사와 자매결연을 통하여 병뚜껑 모으기 이벤트행사를 갖고 기증받은 100kg분량의 쌀을 사랑의 쌀독에 보태 달라고 선득 기증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진천읍소재 동해안 해물탕(대표 온형수)은 지난해부터 매월 20kg을 진천읍 소강정 민세기 리장은 매년 1천kg을 후원하여 진천읍 사랑의 쌀독이 메마르지 않고 있어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된 소년소녀가정과 독거노인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김원종 진천읍장은 "사랑의 쌀독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용기, 격려를 주는 희망의 쌀독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후원해 주신 사회단체와 개인에게 감사의 안내문을 발송하여 사랑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