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건설폐기물 전자인계서 행정계도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건설폐기물을 배출 · 처리하는 사업자는 건설폐기물의 인계 · 인수에 관한 내용을 한국환경공단의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 www.allbaro.or.kr)에 입력하는 전자인계서 작성이 법적 의무화됐다. 이에따라 진천군은 건설폐기물 전자인계서 사용 의무화 제도 운영에 대해 건설폐기물 배출자 및 처리자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해 왔으나 올바로시스템 사용방법 미숙으로 입력기한 초과, 오류 정보 입력 등 단순오류인계정보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자인계서 의무화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계기물 전자 인계 · 인수 제도에 대해 홍보와 계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1일부터 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의 동기를 고려해 관계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홍보용 선물로 1천500만원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인 생거진천쌀을 진천군 농협RPC를 통해 직접 구입해 명절선물 우리농산물 보내기 실천 공기업으로서의 좋은 선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환규 사장은 전 진천군수를 역임했고 이런 인연으로 올해 추석 선물도 진천군 우수 농특산물을 선정하게 됐으며 그동안 친분을 유지해 온 정상래 진천부군수의 추천으로 생거진천쌀을 선물하게 됐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대상으로 향후 지역 내에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공기업인 만큼 군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는 물론 1사1촌 자매결연업체들도 이번 추석 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간에 훈훈한 고향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고 농산물 수입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토지특성이 변동된 1천524필지에 대한 2010년도 개별공시지가 수시분(7월1일 기준)을 6일부터 30일까지(25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열람시키고 의견을 접수한다.이번 열람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지목변경,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된 토지로 지난 7월부터 개별필지의 토지특성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산정됐다.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종합민원과를 방문하거나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9월 30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및 홈페이지에서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은 토지특성 및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진천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재결정한 후 의견 제출인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천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539-3102)으로 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진천노인대학(학장 임상헌) 2학년 2학기가 개강됐다.지난 3일 진천군노인복지관 2층 강당을 가득 메운 150명의 노인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오랜만에 만난 학우들의 얼굴을 보며 반가움과 학업에 대한 설레임으로 웃음이 가득했다.이날 2학기 첫 시간은 진천 보탑사 주지스님인 지광큰스님이 '맑고 밝은 삶'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두 번째 시간은 김민화 웃음치료사가 한바탕 웃음으로 노인들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줬다.이어 교통안전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노태영)에서 최근 발생하는 노인교통사고 실례와 예방 교육을 실시한 후 노인대학생들에게 야광모자를 나눠줬다.임상헌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해보다 무더웠던 여름방학을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학생들을 만나게 돼 반갑고 기쁘다"며 "마지막 졸업학기동안 배움의 열정을 불태워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노년기에 배움에 대한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해 주고 명실공히 노인 지도자 양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진천 노인대학은 현재 15기로 총 1,103명의 졸업생을 배출, 지역내 노인회 임원 역할을 맡아 마을과 지역 봉사의 기수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진천/손근무 기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로 또 한번의 낭보가 전해졌다. 지난 2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자유수호 웅변대회 충청북도 예선대회에서 삼수초 6학년 이화준 어린이가 당당히 초등부 대상 및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충청북도 각 시군 대표들이 출전한 가운데 이화준 어린이는 진천군 대표로 참가해 발군의 실력으로 대상을 차지하여 진천삼수초와 진천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화준(6학년)어린이는 북한의 김일성 숭배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현재 북한 주민 생활의 어려움, 나아가 천안함 사태에 대해 뚜렷한 주관을 갖고 국가 수호를 강력히 요구하는 등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와 강인한 의지가 돋보여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진천삼수초 어린이회장이기도 한 이화준 어린이는 어려서부터 웅변으로 다져진 목소리, 다부진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강력한 호소력으로 전국대회에서도 여러 번 대상을 차지하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는 진천삼수초 웅변의 재원이다. 충청북도를 대표하여 다름달 1일에 열리는 제47회 전국자유수호 웅변대회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데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진천읍사무소 재무팀은 2010년 9월 재산세 부과분부터 납세자에 대한 납부안내 문자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사서비스 제공을 하게 된 배경은 지방세 징수율을 제고하고, 납세자는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또한 진천읍사무소 재무팀은 2010년 정기분 재산(토지)세의 정확하고 공평한 과세를 위해 지난달부터 계속하여 과세자료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지방세법 시행령 제143조(재산세의 현황부과) 의거 공부상 등재 현황과 사실상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에 대하여 조사계획에 의거 현지 확인 결과 1차적으로 불일치 토지분 31필지에 대하여 정비를 완료했다. 진천읍 재무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 비과세·감면 대상 토지를 지속적으로 현지 확인하여 공정하고 공평한 과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편의 및 세무행정의 신뢰성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필)은 지난 3일 관내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유괴, 성폭행, 학교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활동캠페인을 진천읍내 일원에서 가졌다.이 날 캠페인은 유영훈 진천군수, 양재호 진천경찰서장, 진천시니어클럽 김원자 관장, 바르게살기운동 진천읍위원회 손선소 회장,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송영옥 센터장, 삼운회 교통봉사대 백순용 진천군지부장, 진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김갑용 회장, 해병대진천군전우회 장동현 회장, 녹색어머니회 박영숙 회장을 비롯해 회원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안전활동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교육청지원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활동 켐페인의 날'로 지정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함으로써,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린이와 어른들의 안전의식 변화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특히 캠페인에서 송승필 교육장은 지역유관기관장들에게 오늘의 이 행사가 일회성행사가 되지 않고 어린이 안전교육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둘 것을 부탁했고 교육지원청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오래 살다 보니 제주도에서 별난 구경도 다하네요… "조손가정 가족나들이 '패밀리가 간다'에 참여한 홍모할머니(81·진천읍)는 감격에 겨워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이번 가족 나들이는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진천군 지역 조손가정을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마련한 행사로 참가자들 모두 즐거운 표정이 역력했다. 관광협회가 행사비용의 절반을, 나머지는 노인복지관과 한국도로공사진천지사 및 현대스위스3 저축은행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후원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번 나들이에는 진천지역 조손가정 초·중·고생 22명과 조부모 12명 등 모두 36명이 함께했으며, 이중에는 쌍둥이 남매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평소 할아버지 할머니와 생활하고 있는 손자녀들은 성산일출봉과 한라수목원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와 명소를 찾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부모와 손자녀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여느 나들이보다 흐뭇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정재택 관장은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조손가정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이
진천축협(조합장 이건구)이 최근 한우전문식당을 개장할 움직임을 보여 한국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와의 마찰이 예고되고 있다.더욱이 이번에는 음식업진천군지부에서 한우전문식당 개장과 관련 반대시위 들을 할 경우 진천축협도 조합원들과 함께 강력히 맞대응 한다는 방침으로 사태가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진천축협(조합장 이건구)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직원들을 동원, 한우전문프라자식당 조기 개장을 위한 서명을 받았고 조합원과 주민 3천300여명으로부터 받은 서명을 첨부해 진천군에 공식적으로 민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축산물 홍보전시관으로 돼 있는 사업계획 변경신청과, 식당신고도 마칠 계획이다. 진천축협 관계자는 "일반 서민들이 질 좋고 값싼 고기를 먹을 수 있고 축산인들의 이익증대를 위해 한우전문식당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축협은 지난 7월 중순께 축협 하나로마트 뒤편 2층 건물에 160석 규모의 식당시설을 모두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음식업진천군지부측은 "진천축협은 물론 진천군 담당자도 분명히 한우 직판장만 운영한다고 해서 음식업진천군부회원들의 농성을 철회 했지만 진천축협에서 또다시 번복해 한우전문식당을 개장을 강행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유철)에 영국 런던에서 귀한 손님이 찾아왔다. Rachel Waddell(레이첼 웨덜)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3년 전인 지난 2007년에 진천여자중학교에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로 1년간 근무한 바 있다. 그녀는 한국에서 근무를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한국문화와 한국인의 정을 못 잊어, 매주 토요일마다 한국문화원에서 꾸준히 한국어를 배워오다가, 이번에 우리 나라 정부가 한국어를 배우는 원어민들을 위하여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열흘 동안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을 방문한 그녀는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인 진천여자중학교를 지난 1일 찾아와서 당시 함께 일했던 최경희, 최재연 교사 등과 반가운 재회의 시간을 가진 후, 자신이 준비해온 파워포인트 자료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을 위한 특별 영어수업을 가졌다. 이 시간을 이용하여 그녀는 진천여중 1, 2학년 학생들에게 영국의 문화, 지리적 위치, 영국의 수도 London, 영국 출신의 유명인 및 캐릭터 (셰익스피어, 비틀즈, 베컴, 해리포터 등) 등 영국 문화 전반에 대해 재미있고 다양한 내용을 소개했다.특히 이번 특별 수업에는 그녀 외에 이번 2학기부터 진천여자중학교에서 근무하게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