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는 19일 2층 소회의실에서 양재호 경찰서장과 변상주 경찰발전위원장을 비롯하여 각 과장과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주요추진업무와 현안업무에 대한 협력치안을 이룩하고자 진천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회의에서 양 서장은 "경찰발전을 위해 항상 좋은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해 주시는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치안행정에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고 이에 변상주 위원장은 "현재 진천경찰에서 추진 중인 교통사고예방캠페인과 공명선거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하며 "앞으로 경찰의 발전과 보다 나은 치안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진천교육청(교육장 박시관)은 지난 19일 오후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내 학교장과 운영위원장 등 교육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회를 갖고 올해 명품교실과 교육공동체 운영 등을 올해의 특색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진천교육청은 올해 4대 특색사업으로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한 명품교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멋짱, 맛짱, 솜시짱 3짱제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선진화를 추진키로 했다.또 교육청은 △수업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맞춤식 장학 지도 △특성화·자율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소규모 유치원의 어울림 배움터 운영 등 13개 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교육청은 현안사업으로 진천중학교 과학관 리모델링과 외부환경 조성을 위해 7억5천634만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에서는 △도시와 농촌 지역의 무상 급식비 차등 지원으로 소규모 학교의 급식 질 향상 우수 교원들의 지속적인 근무 대책 △농촌지역 교육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등이 건의됐다.이기용 교육감은 "학부모 스스로가 학교의 주인의식을 갖고 자녀교육 역량 강화와 학교 참여 전문성 향상에 노력해 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
진천군의회(의장 신창섭)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제19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환경오염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윤근량) 활동 결과 보고서를 승인하고 제4기 군의회 마지막 활동을 마쳤다.이날 승인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지역 내 환경 관련 시설과 업체 1천62곳 중에서 31곳을 선별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가 환경오염 배출·방지시설을 잘 갖추고 규정대로 운영·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생활주변과 도로변, 산, 하천 등지의 폐기물 불법 투기 현장 확인 결과 환경보호에 대한 선진 시민의식으로 대체로 청결했다.그러나 일부 도로변(고속도로, 국도 등), 차량 통행이 가능한 야산(임도), 저수지 주변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이 많이 방치돼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진천읍 원덕리 국도 17호선 주변에는 캔과 병류 등이 버려져 있었고 건송리 저수지 낚시용 움막 주변에도 캔과 병류, 다수 부유물이 널려 있었으며 문백면 태락리 고물상주변도 각종 쓰레기 등으로 생거진천의 깨끗한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가 있다고 특위는 밝혔다.군의회 환경특위는 "저수지 주변 움막 철거와 함께 쓰레기 불법 투기 장소에는 폐쇄회로TV(CCT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최근 기온의 급상승으로 인한 지구의 온난화와 신종전염병 발생 등으로 각종 전염병의 발생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는 한편 전염병 발생 시 조기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염병 예방 순회교육을 지난 1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순회교육은 보건기관 보건요원, 학교 보건교사, 병·의원 관계자, 기업체 보건담당 등 질병정보모니터요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했으며, 충청북도 보건정책과 양민석 전염병 역학조사관의 강의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강의 내용은 전염병 개요 및 감염성질환의 역학과 관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관리,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대책 등 전염병 전반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에게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과 전염병 확산 방지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교육 했다. 아울러 매년 봄철 개학과 함께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 보건교사들에게 보건교육과 함께 전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염병은 계속 산발 또는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등 확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윤희)에서는 지난 1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천군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4개소와 사회복지시설과의 1:1 협약을 통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자 2010 꾸러기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어린이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했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꾸러기 봉사단 가입신청을 받은 결과 진천어린이집, 성모어린이집, 문백어린이집이 신청하였으며, 상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함께 총 4개소가 꾸러기봉사단에 참여하게 됐다.발대식에서는 상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가나안복지마을, 진천어린이집과 자비원, 성모어린이집과 평안의 집, 문백어린이집과 초평요양원 등 꾸러기봉사단과 사회복지시설이 1:1로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시설을 방문해 매월 테마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뿐 아니라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고 김윤희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서부터 자원봉사를 자연스러운 문화활동으로 인식하여 청소년기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길
진천군 관내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럽대항 축구리그 개막전 행사를 지난 21일 오전 10시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축구동호인 10개 클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진천군 축구협회(회장 김종택)가 주관하는 이번 리그전은 진천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지역화합 및 축구발전을 위한 것으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클럽별 매월 한게임씩 치뤄 10월에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는 대장정에 돌입하게 됐다.그동안 축구 클럽대항 리그전은 신인선수 및 우수선수 발굴의 등용문으로 많은 유망선수들을 발굴 도민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최상위 성적으로 진천군의 명예를 드높힌 바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천군 축구협회 전임 윤춘복(62세) 회장(1대)과 신임 김종택(54세) 회장(2대)의 이·취임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김종택 신임 회장은 "축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진천 축구인들의 큰 잔치인 클럽대항 축구 리그전에 참가해 준 모든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축구인들의 화합은 물론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부상 없이 리그전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지역 일선학교 교사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맞춤형 학습과 학생 지도 등에 차질을 빚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진천지역 학부모들에 따르면 진천군은 청주에서 근거리에 위치해 지역 대부분의 교사들이 단기간 근무 후 청주로 전출하는 경우가 잦다.이 같은 잦은 인사 이동으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경영에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학생의 학습실태 파악, 맞춤형 학습, 수준별 학습지도가 미흡해 학생의 학습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지역사회와 학부모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학교·학생교원 상호 간의 애교심, 애착심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19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진천교육청 순방시 A중학교 학부모 대표 B씨는 "교사들이 1~2년 내에 청주·청원지역으로 거의 전출하고 있어 시골 학교에도 우수 교원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청했다.교육청도 동일 학교 3년 이상 근무 희망교사에 대한 우선 전보 시행, 3년 이상 근무 희망으로 전입한 교사에 대해 일정기간(3년간) 전보내신 조서 작성 제한 등의 조치를 건의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정기전보시 단기근무 전출 교사 희망 비율은
진천의 모건설업체기숙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중국 동포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18일 밤 11시16분께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247-8 임모(45)씨 소유 모 건설업체 기숙사로 사용하는 주택에서 불이 나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중국 동포 신모(39), 진모(35)씨 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정모(58), 김모(40)씨 등 2명이 팔과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화재 당시 기숙사에는 12명이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목격자 김 모(52,전 진천읍의용소방대장)씨가 집에 있던중 화재 발생지점에서 유리창 깨지는듯한 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들려 창문을 열고 보니 건물에서 불이난 것이 목격돼 곧바로 119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주흠 진천소방서 지휘조사팀장은 " 인부들의 진술에 의하면 거실에 있는 텔레비전 부분에서 불꽃이 발생됐고 목조건물이라 곧바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청하고 있다"며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화인을 조사하는 한편 경찰과 정확한 피해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기숙사에는 진천읍 신정리 소재 모 건설업체 하청업체 인부(중국동포)들로 월세로 숙박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에서는 18일 학부모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학부모총회에는 약 20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학부모 총회에서는 감사패 증정, 학년별 선생님 소개, 2009학년도 결산 및 임원진 인사, 2010학년도 전체 학부모임원 선출, 사업계획 협의 등 2010학년도 학부모회 살림을 알차게 꾸려가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 매년 하는 학부모총회지만 이날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아이'라는 특강과 함께 마련되어 더욱 특별했다. 이날 강사로 오신 전재원(전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님께서는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기, 자녀지도는 이렇게, 자녀에게 매일 들려주면 좋은 말, 창의력을 키우는 문제 등을 강연주제로 삼아 학부모님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가장 궁금해 하는 알찬 강의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학부모총회에서 김대연 교장은 실력 있는 어린이 기르기, 바르고 고운 어린이 기르기를 다짐하며 학교를 믿고 맡겨주길 당부하였다. 또한 학부모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학교 교육전반에 대한 소개, 학부모에게 당부하는 학교시책도 이어져 학교를 알리고 학부모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이 됐다.또한 한천초(교장 최종덕)도 지난 16일 오후 6시 40분
충주시 공무원 선거개입 의혹 제기○…최근 충주시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관건선거 시비를 초래.지난 2월 충주시청 운수직들의 모임인 ‘시운회’의 모임에 현직 시장이 참석해 격려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모임은 사전에 소식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모임 사실을 알리면서 ‘외부에 알리지 말아 주세요’라는 당부와 함께 ‘뜻을 알겠죠’라는 묘한 문구를 남겨 시장의 참석을 간접적으로 시사.또한 A 면장은 기초의원과 함께 업무용차량을 이용해 경로당을 순회하다가 상대 출마예상자 진영으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B 동장은 상대 출마예상자의 지지자를 불러 선거에 개입하지 말 것을 당부해 당사자가 반발하는 등 곳곳에서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의혹이 제기.특히 공무원 출신인 상대 출마예상자 진영의 선거대책본부장에게 본부장직을 그만 둘 것을 종용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 한범덕 예비후보, 민생탐방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부터 본격적인 민생탐방에 돌입.한 후보는 이날 청주의 관문이자 전통의 뿌리가 깊은 강서 1동을 시작으로 '시민속으로 3030 민생탐방'에 착수.한 후보는 청주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청주시 농업현황과 실태를 살펴본뒤 강서1동주민센터와 청주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