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경제활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인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 제고,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4일부터 19일까지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19번째로 이 기간 동안 ‘글로벌 한국경제, 그 중심은 중소기업입니다’, ‘창조와 혁신, 중소기업은 희망한국의 중심’, ‘희망의 중소기업, 새롭게! 더 힘차게!’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회(본부장 김승환)가 주관하는 충북에서는 주간행사 첫날인 14일 ‘공제사업기금 가입촉진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공제기금 활용 증진 및 가입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제기금 가입 및 대출에 대해 설명한다. 또 16일에는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과 ‘충북지방조달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충북지방조달청의 시책안내, 지역현안 및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17일에는 신체적 장애자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불우이웃 및 시설 돕기’를 실시하며 18일에는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단합을 위해 도내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한마음등반대회’를 갖는다.
KT가경지점(지점장 연용철)은 11일 오후 종합병원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과 u-혈당관리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병원에 내원하는 당뇨환자와 인근 주민에게 혈당수첩 작성이 필요 없는 신개념의 u-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u-혈당관리서비스는 당뇨환자가 전화망을 통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혈당 측정기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면 자동으로 혈당데이터가 KT IDC에 저장되고, 그 사실을 바로 문자메세지로 전송해 주며, 매월 한달간 측정된 혈당 데이터를 정리해 우편으로 발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이후 서비스 이용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충북도내에서 서울연합메디컬 등 10여개 병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어 반응이 좋다. 한편, 이날 하나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KT 연용철 가경지점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고, 당뇨환자를 비롯한 만성질환자수가 500만으로 추산되는 등 개인대상의 건강관리 시장이 매우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u-혈당관리서비스 협력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건강 상담이나 간병인 서비스와 같은 건강관리에 IT기술이 접목된 u-Health 상품을 지속 개발, 제공하게
(재)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이재충)는 지난 11일 농협가경동지점 등 15개 입주기관과 함께 가경터미널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재래시장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중기센터 입주기관 200여 임직원 및 가족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장을 찾아 판매물품을 구매하는 ‘삼수(三水)Family Day’ 행사를 마련하는 등 가경터미널시장을 이용할 계획이다. 또 가경터미널시장에서는 깨끗한 시장 환경 조성과 친환경․고품질의 우리농산물 판매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시장상인 스스로의 노력에 지역사회의 힘이 모이면 재래시장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매결연을 원하는 재래시장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협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의 경제특별도 선포와 함께 10조원 규모의 기업유치에 성공하는 등 첫 스타트가 순항하고 있다. 분명 충북도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전례가 없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측면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 이면을 보면 각종 당근책을 제시하며 수차례 애정공세 끝에 유치에 성공한 사례가 많다는 것이 향후 기업유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문화·복지 등 여러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유치된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큰 하이닉스의 경우도 인근 주거지역으로는 종업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물론 사원아파트나 기타 복지 시설은 기업이 마련해야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 모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경북 등 충북과 인접해 있는 기업들은 충청권 이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는 수도권의 경우 늘어나는 지방세와 유지비 등이 부담되고 경북 등은 물류비의 절감을 위해 충청권을 물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충청권 이전에 대한 러시가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충북은 청주·청원을 제외한
42년간 캔디사랑, 지역사랑으로 ‘환원’ 국제제과(주), 어린이날 공장 견학 등 사업 전개 2001년 부산서 이전, 캔디업계 선두주자 기업이 한 제품으로 성공하려면 얼만큼의 노력이 필요할까. 아마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발빠른 시장정보가 없다면 5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다. 특히 식품의 경우 여러 가지 까다로운 제약으로 인해 쉽게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없는 것이 업계의 현실이다. 그러나 국제제과(주)(대표 류근홍)는 42년간 오로지 캔디(사탕) 하나로 이 업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았다. 국제제과는 지난 1965년 부산에서 설립돼 1990년부터 중국, 1998년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하는 등 남보다 앞선 글로벌화를 꾀했다. 또 자체 디자인실과 연구실을 이미 90년대 중반에 개설하면서 독자 브랜드인 ‘melland(멜랜드’를 개발하며 유통시장에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이처럼 하나의 상품으로 장수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 최고의 향료 회사인 하세가와의 제료를 사용하는 등 엄격한 재료관리와 최고시설을 갖춘 생산라인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각종 인기케릭터 위주의 마케팅 전략은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DRM분야 기술개발 및 수요창출을 통해 산업육성을 목표로 도내 SW산업특화분야를 DRM분야로 선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u-DIS제품개발지원사업 개발과제 공모 및 지역기업선정을 위한 사업을 오는 18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원대상 및 신청자격은 충북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SW기업으로서, 자체 SW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전년도 매출액 3억 이상 또는 해외수출실적이 있는 기업, 특화사업 전담인력 3인 이상 투입이 가능한 기업, 특화기술에 기반한 중장기 사업비전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다. 지원규모는 각 과제별 최대 3억원 한도(3개분야 과제선정) 내이며 평가위원회 평가 후 최종심의를 거쳐 과제별 최종지원규모 결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충북지식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ochang.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화장품·의약품 원재료 전문 생산업체 바이오랜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과 노로바이러스 진단시약에 관한 기술지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기술지도 계약은 효과적인 노로바이러스 진단시약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하고 있어 향후 신물질 연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랜드가 오창공장의 주요 사업부문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보여 이번 기술지도 계약에 의미가 크다. 노로바이러스는 집단식중독을 일으키는 신종병원체로서 기존 식중독균과는 달리 전염성이 강하고, 백신도 개발되지 않아 신속한 진단을 통한 감염경로의 차단과 관리가 중요하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체이다.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진단시약 사업은 오창공장의 주요 사업부문중 하나”라며 “지난해부터 각종 질병에 대한 진단시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오창산단에 바이오신약연구센터를 2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오창분원에 들어서는 바이오신약연구센터는 내년말까지 모두 196억원을 들여 1만1천880㎡에 건립되며 분자표적, 신약개발, 약리약효 연구센터와 연구지원센터 등 국내 신약 연구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신약연구센터는 지난 2005년 국가 영장류센터와 올 하반기 완공될 바이오평가센터에 이은 오창분원의 3번째 연구시설로 오는 2016년까지 바이오나노시스템 연구센터, 바이오신약 상용화센터, 재생의학연구센터 등 6개 시설이 연차적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청주 롯데영프라자(점장 조준석)는 가정의 달을 맞아 펀(FUN)마케팅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일부터 6층 옥상공원에서는 장미꽃과 튤립으로 구성된 러브체어를 설치, 러브포토 존을 구성해 커플의자에서 연인을 위한 휴식과 이벤트을 운영한다. 또 같은날 지하 1층을 방문하면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네일아트&메이크업&패션 타투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4일 로즈데이(ROSE DAY)에는 4층과 5층에서 구매고객 300명에게 장미꽃을 증정하며 ‘메트로시티·루이까또즈·러브캣’ 등 인기 피혁선물제품의 가격을 10~20% 특별세일 한다. 이밖에 19일에는 3층 닷엠매장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동안, ‘슬픔이여 안녕·구름계단·쩐의 전쟁’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동욱 팬사인회’를 연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대학 내 창업 저변을 확충하고 미래 혁신적인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2007년도 대학 창업강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으로서 창업관련 과목을 정규교과과정의 전공 또는 교양 과목으로 개설하고자 하는 대학이며, 이공계열의 기술과 이론의 사업화를 위한 교과목으로 개설하는 경우 우대된다. 각 강좌는 실무위주의 강좌와 성공기업 CEO특강, 창업전문가 강의, 중소기업 현장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강좌당 교육시간에 따라 강사료와 현장견학 및 실습비, 운영비 600~8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 창업강좌 우수 이수자에 대해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해외 선진창업연수 기회와 ‘2007년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서원대(실전 벤처창업사례, 교육사업 창업 실무), 영동대(창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 주성대학(창업과 경영의 세계), 청주대(창업기업의 사업계획서 작성실무, 창업과 기업가 정신) 등 4개 대학 6개 강좌에서 453명의 학생들이 수강한 바 있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은 25일까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230-5325)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