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전국 55개 지사로 분리돼 운영중인 고잭지원센터를 지역본부단위의 지역거점형으로 통합해 대전지역본부 고객지원센터를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그동안 전화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됐던 지원센터가 사업개시신고서(건설공사) 등 13종류의 민원사항에 대해 온라인 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시범운영기간에는 대전지역본부 고객지원센터로 걸려온 전화 중 대전광역시 및 충남·북의 고객에 대해 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년 1월부터는 전국지역본부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은 자운대 지역 육·해·공군 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7일 충남 태안군 별주부마을에서 주한외국군 장교 농촌체험을 가졌다. 관광분야 민관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재 우리나라 육·해·공군대학에서 수학중인 외국군 장교들로 세계 16개국 25명(가족포함 75명)이며, 외국 장교들이 농촌지역으로 전통문화체험을 나서기는 처음이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외국군 장교가족들은 인절미 등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아무런 도구없이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독살체험, 갯벌에서 개최되는 대륙별 미니 족구 월드컵 등의 레저 활동도 가졌다. 충청권협력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충남지역 대표 농촌체험 코스의 인바운드 상품화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인트라바운드(국내여행)와 인바운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 농촌관광의 국제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 김태식 단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엘리트 장교와 가족들이 직접 우리나라 농촌마을로 체험관광을 함으로써 농촌관광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농촌관광의 인바운드 상품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테스트가 될 것”이
한국무역협회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추진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10~13일 청주상공회의소 전산교육장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16시간 과정으로 ‘해외마케팅 전문가양성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해외마케팅전략수립, 해외시장조사기법, 해외전문전시회참가기법, 해외바이어 발굴 및 관리기법, 국제무역협상기법 및 실습, 지역중소기업의 성공사례 등을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수강은 지역내 중소기업 임직원이나 개인 모두 가능하며 한국무역협회충북지부(043-236-1171)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대와 충청대학이 중기청이 추진하는 CEO경영혁신 아카데미 교육기관으로 선정, 오는 10월부터 교육을 시행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각 교육기관별로 최대 870만원을 지원하며 청주대는 10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충청대학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강좌 내용은 중소기업 지원시책, 컨설팅 활용과 사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승계 등의 필수 내용과 조직, 생산, 마케팅, 인사, 지식경영 등의 분야별 혁신활동 성공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중소기업 CEO, 임원은 청주대 창업보육센터(043-229-8965) 또는 충청대학 평생교육원(043-230-2071)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 롯데영플라자 주말이벤트 8일 1층 후문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이트 맥주와 함께하는 맥주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또 4·5층 스포츠, 진, 이지캐주얼 구매고객에게 롤렛게임을 통해 선착순 100명에게 시네마 티켓을 증정한다. 이밖에 오는 12일까지 우천시 5층 고객쉼터에서는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게임을 통해, 롯데상품권 및 효영 온천 스파이스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대전롯데, 여름 정통 바겐세일 6일부터 17일까지 여름 정기 바겐세일을 연다. 이번 행사는 80%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NO-SALE 브랜드인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라코스떼 등에서도 30% 시즌off를 실시한다. 또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6일부터 12일까지 ‘Cool 에어컨 특별기획상품전’이 열려 LG휘센 과 삼성 하우젠 에어컨의 다양한 제품을 한곳에서 전시판매한다. 이밖에 세일 첫 주말인 6~8일 3일간 당일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바캉스백을 선착순 1천500명에게 증정하며 행사기간동안 당일 롯데, 롯데아멕스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바캉스 아이스쿨러 보냉병을 선착순 4천명에게 제공한다. △청주농협물류센터, 햇출하 농산물 판매 7~8일 주말 2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달 회사 최고 매출을 올리면서 직원과 함께하는 행사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수술용 봉합사를 전문생산하는 (주)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는 지난달 월간매출이 160만불을 달성해 지난해 3월 100만불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5일 그동안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다짐을 결의하는 등 ‘호프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일반 회식이나 정기적 모임의 성격이 아닌 직원 중심의 편안한 자리로 이어져 벤처기업만의 특유한 패기와 도전정신이 엿보였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직원의 복리후생에 대해 관심이 높을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본사 3층에는 대규모 헬스장과 탁구장이 들어서 있고 생산동 옥상에는 야간조명시설까지 갖춘 테니스장과 농구장이 마련돼 있다. 이는 대기업과 달리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많은 중소기업 직원들의 근무시간이 길다는 점을 본다면 회사 내에서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것이 오석송 대표의 경영방침이기도 하다. 회사 분위기가 좋다보니 100여명 가까운 직원 중 이직율은 10%도 안되는 것도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해 수술용 봉합사와 인공뼈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중인 기술혁신형기업(이노비즈)이 각종 정부정책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일반과제부문 지원업체에 선정된 49개 업체 가운데 69%인 34업체가 이노비즈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과제가 중소기업의 일정자격을 요구하고 있는데다 정부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혁신기업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노비즈 기업의 정부과제 선정률이 높아지는 한편 중소기업 내에서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충북도내 중소기업은 약 3천개. 이 가운데 이노비즈 기업은 271개로 전체 9%에도 못미치지만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는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기술혁신개발사업 일반과제에는 도내에서 모두 163개 과제가 신청돼 각종 심의를 거쳐 49과제를 최종 선정,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개술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기계소재 14과제, 전기전자 11과제, 섬유화학 21과제, 정보통신 3과제 등이며 전략과제 11과제 20억원을 포함해 모두 6
충북도내 가축사육두수가 송아지 생산의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원장 신종호)이 발표한 ‘2007년 6월 기준 충북지역 가축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두수는 산지가격 안정세가 유지되고 송아지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보다 7.3%, 전년 동기보다 11.8% 증가한 16만1천두로 조사됐다. 젖소 사육두수는 원유생산 조절제 지속 추진, 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가임암소가 줄어들어 전분기 1.0%, 전년 동기 11.5% 감소한 2만3천두로 나타났다. 또 돼지는 모돈수 증가와 최근 산지가격 호조 등으로 농가에서 사육규모를 늘려 전분기 1.2%, 전년 동기 5.8% 증가한 54만7천두로 조사됐다. 이밖에 닭은 여름철 소비성수기를 맞아 사육농가의 입식이 크게 늘어 전분기 21.0%, 전년 동기 0.6% 증가한 92만3만수로 나타났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5일 옛 맥슨전자 부지에 반도체 후처리공정 시설인 New Back-End(NBE) 공장의 장비반입식 행사를 가졌다. NBE동은 지난 2월부터 옛 맥슨부지터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일까지 지상 2층 규모로 최단기간 완공을 달성했고 향후 5층까지 지속적으로 건설해 갈 계획이다. 하이닉스 제조본부장 한성규 전무, 김준수 청주노조위원장이 NBE장비 1호 장비를 반입하고 있다.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집안 곳곳의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제습용품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유통업계가 신바람을 내고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가경점 등 도내 대형유통점에 따르면 이달들어 습기·곰팡이제거제, 모기향 등 제습용품이 일평균 90만원가량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제습용품이 일평균 20~30만원 정도 판매되는 것을 볼 때 약 40%정도 증가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제습용품 매출보다 17%이상 상승한 것으로 최근 장맛비가 높은 습도를 동반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더구나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데다 2~3일 간격으로 무더위를 동반하고 있는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제습용품과 더불어 막걸리집과 냉면,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여름상품들도 계절의 영향을 톡톡히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프랜차이즈 형식의 막걸리집이 상가지구에 들어서면서 이들의 매출이 평소보다 3~4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 금천동 상가지구 한 업소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손님이 테이블 당 일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며 “고객들이 ‘비가오면 막걸리’라는 인식이 있어 유난히 장마철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