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로 위 살인행위로 불리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6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청주권 대규모 단속에는 싸이카순찰대와 경찰관기동대 등 60여명의 경력과 순찰차 8대 등 장비가 투입된다. 앞서 5차례 진행된 도내 시·군 단속에서 모두 58명의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 집중단속을 벌인 기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48건에서 200건으로 19% 감소했다. 사망자도 9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4일 청주청원경찰서 대회실에서 열린 '현장매뉴얼 평가대회'에서 신희웅 서장과 청원서 각 지구대장·파출소장 등이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4일 새벽 1시1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19)군이 도로를 달리던 택시(운전자 B씨·30)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경찰에서 "주행 신호에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올 여름(6~8월) 가뭄 전망이 밝지 않다. 오는 6~7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기상청 가뭄 현황(표준강수지수)을 보면 22일 기준 도내 가뭄상태는 약한~보통가뭄 상태다. 청주기상지청은 6·7월 강수량은 각각 평년 151㎜·313.5㎜ 보다 적겠다고 23일 발표했다. 8월에는 평년 278.4㎜와 비슷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6·7월 평년 수준의 비가 내린다면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예보대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다면 가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6월 월 평균 기온은 평년 21.2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달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후반으로 가면서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7·8월 기온은 각각 평년 24.1도·24.5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여름철 열대야와 폭염 일수는 평년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인 지난해(폭염 25.8일·열대야 5.8일)보다 폭염·열대야 일수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
[충북일보] 임기를 1년여 남겨둔 성영용 29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충북적십자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9대 회장으로 취임한 성 회장은 개인상의 이유로 지난 22일 회장직 사의 의사를 밝혔다. 사직 이유로 건강 문제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성 회장은 오는 31일 사임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 선출 전까지 김승희 부회장이 회장 업무를 대행한다. 충북적십자사는 성 회장 사임 이후 상임위원회 회원 등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신임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신임 회장 후보가 다수일 경우 2인 이내로 압축, 상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사의 표명에 따라 성 회장은 오는 31일 사임할 예정"이라며 "절차에 맞게 신임 회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경선으로 재선출 선거까지 벌인 끝에 상임위원회 위원 16명 중 9표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같은 해 8월 총재 인준을 받은 성 회장의 임기는 3년, 오는 2018년 8월27일까지 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낮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원생의 팔을 수차례 깨문 보육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남해광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여·3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청주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던 지난해 9월 원생 B(3)이 낮잠을 자지 않자 양쪽 팔을 수차례 깨물어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은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6월21일까지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통환경 개선 신고대상은 교통신호와 차선, 횡당보도 등 교통시설과 중앙분리대 등 도로시설 전반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은 현장점검과 안전시설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개선할 방침이다. 신고는 사이버 경찰청 홈페이지(www.police.go.kr)와 각 경찰서 홈페이지, 국민신문고(모바일 가능)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모두 976건의 관련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중 802건(82%)이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24일 충북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낮부터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 청주 17도 등 14~1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각각 27도 등 23~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일평균 0~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방암 4차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병원은 구조 영역과 진단적 평가·기록 충실도, 수술 영역 등으로 구성된 18개 지표 중 1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종합접수는 100점 만점에 99.55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97.02점보다 높은 점수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에게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김광홍(사진)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23일 열린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노인회 중앙회와 시·군지회, 자치단체가 상호협력해 노인 복지진증과 권익신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