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을 놓고 시민단체들과 김 국장이 표절 공방을 벌이며 김 국장 퇴진 문제가 ‘전문성’에서 ‘도덕성’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북의 29개 여성,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국장이 2005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운동강도의 차이가 Streptozotocin-유도 당뇨 쥐의 골격근 GLUT-4 및 GRP-78 발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상당 부분이 심각한 표절로 이뤄졌다”며 본인 스스로 사퇴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김 국장의 논문 서론 중 연구의 필요성 부분은 2004년 발간된 운동과학 제13권 제2호에 실린 ‘지구성 운동강도 차이가 Streptozotocin 유발 당뇨쥐의 인슐린 및 골격근 제4형당수송체 GLUT-4 발현에 미치는 영향’(공동저자 한남대 정모, 윤모 교수 등 8명)이라는 논문의 서론 부분을 표절했고, 같은 논문 214p의 연구결과 부분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대책위는 또 김 국장 논문 31p 연구결과 부분과 40p 논의부분은 2005년 5
고려대 이필상 총장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퇴를 표명한 데 이어 또다시 표절된 박사학위 논문이 고려대에서 그대로 통과된 것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논문 심사에는 2명의 타 대학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으나, 이들 2명의 심사위원 자신들이 1년 전에 발표한 논문을 상당 부분 표절한 논문을 그대로 박사학위 논문으로 통과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2일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는 고려대가 2005년 2월 박사학위 논문으로 통과시킨 ‘운동강도의 차이가 Streptozotocin-유도 당뇨 쥐의 골격근 GLUT-4 및 GRP-78 발현에 미치는 영향’(제출자 김양희 현 충북도 복지여성국장) 이라는 논문의 상당 부분이 불과 1년전인 2004년 5월 한국운동과학회의 운동과학지 13권 2호에 발표된 ‘지구성 운동강도 차이가 Streptozotocin 유발 당뇨쥐의 인슐린 및 골격근 제4형당수송체 GLUT-4 발현에 미치는 영향’(공동저자 한남대 정모,윤모, K, G, S교수, 경희대 K, G 교수,군산대 C 교수 등8명)이라는 논문과 비슷하거나 일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특히 이 2004년 5월 논문의 공동저자인 한
도내 일부 여성·시민단체들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김양희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다른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될 예정이어서 파란이 예상된다. 도내 29개 여성·시민단체로 구성된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국장의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다. 21일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김 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을 22일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국장의 박사학위 논문은 김 국장 논문보다 앞서 발표된 대전광역시에 있는 모 대학 교수의 논문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 2004년 12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운동강도의 차이가 streptozotocin-유도 당뇨 쥐의 골격근 GLUT-4 및 GRP-78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Exercise Intensities on GLUT-4 and GRP-78 Expression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박사학위 논문으로
도민들이 정우택 충북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기획하여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2007 대선 萬人 여론조사’ 가운데 500명의 충북지역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 현안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 중 충북 응답자들의 정 지사 도정 평가는 ‘매우 잘 함’(10.2%)과 ‘대체로 잘 함’(55.1%) 등 긍정 평가가 65.4%로 부정 평가 19.0%보다 훨씬 많았다. 이 같은 정 지사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위 강원(78.3%)과 16위 제주(47.1%) 사이에서 5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런 긍정 평가는 학력이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게 나온 점이 눈에 띈다. 즉 50세 이상 응답자의 71%, 중졸 이하 학력자의 74%, 월소득 100만원 이하 응답자의 73.9%가 긍정적 평가를 한 반면 29세 이하에서는 66.4%, 전문대재 이상 학력자는 62.1%, 소득 400만원 이상 응답자는 55.4%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50세 이상 응답자가 7.9%인데 비해 29세 이하 응답자는 24.9%였고, 중졸이하 응답자가
충북도를 비롯한 6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이 내달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송 유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중인 국무조정실 산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 의뢰한 2차 용역 결과가 이달 말 나오고 이를 토대로 내달 입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 결과는 연구소와 임상시험기관 등 의료단지를 한 곳에 집적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던 1차 용역 결과와는 달리 시설 특성에 따라 의약품과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등 3개 시설로 특화시켜 분산 배치하는 방안이 제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 경우 의약품 시설(국가신약개발지원센터)은 대덕, 의료기기 시설(첨단의료기기 지원센터)은 원주, 의료서비스(국가임상 연구병원)는 인천 송도가 각종 평가 지표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오송 유치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곳에 집적화 할 경우에도 오송이 송도에 밀릴 가능성이 있다. 대덕과 원주, 송도 등은 분산 배치될 가능성에 대비해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의 시설 유치를 위해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범여권의 대선 후보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위이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9.2%로 여전히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론조사 역사상 처음으로 충북일보를 비롯한 전국 16개 신문.방송사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2007 대선 萬人(만인)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사 대상자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만명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이다. 이 조사에서 범여권의 대통령후보를 묻는 질문에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0.9%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14.4%, 3위 강금실 10.5%, 공동 4위 김근태 한명숙 5.3%, 5위 유시민 4.7%, 6위 천정배 2.9% 순이었다. 그러나 충북 지역 응답자들은 정동영(14.3%) 전 의장으로 손학규(14.1%) 전 지사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고 이어 강금실(10.9%) 김근태(7.0%)순으로 대답했다.대선 후보 지지 문항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49.2%로 여전히 선두였고 2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21.6%를 기록했고, 3위 손학규(5.7
충북도가 시민단체 등에 내걸어 달라고 요구했던 “설맞이 우리 쌀 선물하기” 캠페인 현수막을 스스로 떼어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오후2시쯤 충북도는 도청 서문쪽 울타리에 걸려있던 ‘청원 생명쌀 팔아주기’ ‘우리 농민 농산물 팔아주기’ ‘설맞이 사랑의 쌀 보내기’ 등 9개 현수막을 모두 철거했다. 더욱이 이 현수막들은 충북도가 농민을 지원하고 ‘경제특별도’건설 차원에서 각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내걸어 달라고 부탁했던 것들로 밝혀졌다. 충북도는 자난달 말쯤 “설맞이 ‘사랑의 쌀 선물하기 운동’ 전개 협조”라는 공문을 각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200여 곳에 보내 2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현수막을 내걸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공문에는 직접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설맞이 사랑의 쌀 선물하기”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사랑의 쌀 선물하기에 참여 합시다” 등의 문안까지 제시했다. 이에 따라 자비를 들여 이들 현수막을 내걸었던 시민사회단체나 기업들은 도가 기한도 지나기 전에 철수해 버리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도청 서문 울타리에 걸린 다른 민간단체들의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충북도가 ‘경제특별도’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부 도 간부와 여성단체 임원30여명이 도지사 공관에서 윷놀이 파티를 벌여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본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12시 충북도 도지사 공관에서 정우택지사 부인 이옥배씨와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안계화 회장 등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27명이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 20명 가운데 대한어머니회 충북연합회, 대한여약사회, 바르게살기운동 충북 여성회 등 17명과 11명의 각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가운데 음성군을 제외한 10명의 회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북도에서는 김양희 복지여성국장과 여성관련 부서 과장, 계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뷔페식 중국음식으로 식사를 한 뒤 윷놀이 행사를 갖고 오후 2시20분쯤 헤어졌다. 이날 식사비용 68만원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에서 부담했다. 이날 김양희 국장 일행은 식사만 하고 나와 윷놀이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계화 회장은 “올해 새로 취임한 산하 단체장들도 많고, 시.군 단체장들과 화합의 자리도 필요해 도지사 부인께 요청하여 만든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충북도의 공직자들이
올해도 청원군의 ‘유채꽃 축제’가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충북도관광협회는 12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2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국기초과학연구원 15만㎡의 부지에서 `청풍명월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광협회측은 "지난 3년간 계속돼 인지도가 높아진 유채꽃 축제를 중단시키는 것이 안타까워 축제를 다시 열기로 했다"며 "흥미는 물론 공익성과 교육성까지 살려 충북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할 자치단체인 청원군이 반대한다는 것과 관련, 이상영 도관광협회장은 "외지 관광객을 불러들여 청원을 홍보하고 간접적인 부가가치 창출 효과까지 예상되는 유채꽃 축제를 군이 반대할 명분이나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아직 군으로부터 확실한 입장을 전달받지 못한 만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 역시 비슷한 시기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푸른 청원 친환경 축제‘를 열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군의 한 관계자는 "축제 중복으로 주민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고 군이 추진하는 축제의 차질이 우려된다"며 "(유채꽃축제에 대해 ) 후원 명칭은 물론 각종 인.허가가 어려
공모제로 임명한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에 대한 여성.시민단체들의 반대운동이 정우택 지사와의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북도내 29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충청북도 복지여성국장 인사 철회 공동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청주시 성안길에서 김양희 신임 복지여성국장의 인사철회를 요구하는 1만 도민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행동에 들어갔다. 또 이 공동위는 지난 9일 충북도에 김 국장 선발과 관련된 선발시험위원회의 회의록 및 채점표 등을 공개하라는 행정정보공개청구요구서를 정식 접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이들과 뜻을 같이 하고 있는 도의회 최미애의원(열린우리당)은 김 국장이 근무했던 충북도청소년활동지원센터의 지난해 사업과 예산 정산 등에 관해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공동위는 오는 14일 김 국장 선발과 관련된 충북도의 인사정책에 대해 예술의전당에서 공개토론회를 열 방침이다. 그리고 공동위는 지난 6일 이번 인사문제 뿐만 아니라 정 지사의 도덕성 검증, 각종 인허가 관련 문제점 점검 등 도정 전반에 걸쳐 감시와 견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이처럼 여성.시민단체들이 이번 인사문제를 놓고 반대운동의 강도를 점점 높여 가는 것은 물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