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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지사 공관서 ‘윷놀이 파티‘ 물의

"지사 공관은 공공건물, 친목모임은 부적절" 비난

  • 웹출고시간2007.02.14 09:2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경제특별도’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일부 도 간부와 여성단체 임원30여명이 도지사 공관에서 윷놀이 파티를 벌여 비난을 사고 있다.

13일 본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12시 충북도 도지사 공관에서 정우택지사 부인 이옥배씨와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안계화 회장 등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27명이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 20명 가운데 대한어머니회 충북연합회, 대한여약사회, 바르게살기운동 충북 여성회 등 17명과 11명의 각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가운데 음성군을 제외한 10명의 회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북도에서는 김양희 복지여성국장과 여성관련 부서 과장, 계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뷔페식 중국음식으로 식사를 한 뒤 윷놀이 행사를 갖고 오후 2시20분쯤 헤어졌다.

이날 식사비용 68만원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에서 부담했다.

이날 김양희 국장 일행은 식사만 하고 나와 윷놀이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계화 회장은 “올해 새로 취임한 산하 단체장들도 많고, 시.군 단체장들과 화합의 자리도 필요해 도지사 부인께 요청하여 만든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충북도의 공직자들이 ‘경제특별도’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가뜩이나 호화로운 지사 공관에 대한 사회 환원 요구가 있는 마당에 “도민의 공공재산이라 할 수 있는 지사 공관에서 특정 여성단체 임원들이 모여 음식을 먹고 윷놀이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 최근 한 달 가까이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문제로 지역 여성계가 양쪽으로 나뉘어 갈등을 겪고 있는 마당에 “도지사 부인이 임명 철회운동에 나선 진보계열 여성단체 인사들은 배제한 채 보수 성향 여성단체들 하고만 친분을 다지는 것 큰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 박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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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