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충북도의 간부 공무원 및 홍보 부서에서는 경제적 치적을 자랑하기에 바쁘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4년 동안 12조원을 유치했다고 자랑하지만, 충북도는 경기도를 제치고 하이닉스를 끌어 오는 등 벌써 9개월 만에 10조원을 넘게 유치했다 것이다. 또 사무실 비용이 비싼 서울 강남에 투자유치사무소를 내는가 하면 시장개척단을 줄줄이 해외까지 내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과 경쟁했던 한국관광총회도 충북으로 유치해 오고, 지역 현안에 대해 맨 앞에 나설 수 있는 민간기구들도 유력 인사들을 모아 구성했다. 국가적으로 경기 불황이라고 하는 이때 충북은 몇몇 경제지표들이 전국 평균치보다 좋거나 긍정적 추세로 나오자 표정 관리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런 저런 외형적인 모습들을 볼 때 충북도는 한마디로 잘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속내도 그럴까. 정우택 지사는 취임 이후 줄곧 자신의 선거 캠프나 고향 관련 인사들을 도내 곳곳에 심고 있다고 언론과 시민단체으로부터 반복적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이재충 행정부지사의 경우 대규모 손님을 초대하는 ‘경제특별도선포식’과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종합대책마련 등을 어느 실·국이 해야 하느냐를 놓고 서
그 동안 조상들 명의로 돼 있거나 아예 등기가 안 돼 있던 토지들에 대해 간편하게 등기를 해주는 제도가 실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므로 해당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말까지 시행중이다. 이 법은 인구 50만 이하 지역의 토지 가운데 1995년 6월 말 이전에 상속, 매매, 양도 등이 이뤄졌으나 소유권 이전등기가 돼 있지 않은 토지나 아예 등기가 돼 있지 않은 토지들에 대해 상속 절차 등을 통하지 않고 동네 보증인들의 확인만으로 간편하게 등기를 해 줘서 당사자들의 소유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지난 3월말까지 모두 2만4천538건이 신청돼 1만7천841건이 등기됐고 나머지는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시·군별로는 영동군이 6천462건으로 가장 많고, 괴산군 3천465건, 옥천군 2천569건, 청원군 2천3백44건, 보은군 2천169건 등이다. 특히 이 법의 일부 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청주시 편입지역인 상당구의 외남·오동·정북·정하·주중·주성·외하·외평·정상·지북·평촌·운동·월
‘경제특별도’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충북도가 대대적으로 개소식을 가진 ‘충북도 기업애로지원센터’가 거의 개점 휴업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도는 ‘경제특별도’선포식 직후인 지난 2월 초 도청 신관 4층에서 정우택 지사, 노화욱 정무부지사, 오장세 도의장, 정윤숙 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시·군별 대표 옴부즈만 12명과 전문·기술적 사항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10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설립 목적은 ‘경제특별도 건설’의 최우선 과제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의 자금, 인허가, 법률, 인력 등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운영비로 5천5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센터에는 센터장이 청주시 가경동에 있는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모 부장이 겸직을 해 거의 자리를 비우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센터장 외에 기업들과 상담이 가능한 정규직 직원으로 충북도에서 1명을 발령내야 하나 아직도 공석인 채로 남아있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기업 또는 경제 분야에 근무 경력이 없는 여직원 혼자서 매일 사무실을 지키고 있
충북도 정우택 지사와 프로기사 양재호 9단과의 대국 장면이 11일 밤 11시 바둑TV(채널56) ‘명사 초대석’코너에서 방영됐다. 한국기원에서 아마5단을 공인받은 정 지사는 지난 3일 청주 모 음식점에서 녹화된 이날 지도대국에서 3점 접바둑으로 양 9단에게 6집 차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정 지사의 충북 자랑, 가족 이야기, 바둑 입문 계기, 바둑과 관련된 일화, 젊은이에게 해 주는 말 등을 담은 대담 장면과 아침운동, 괴산군 순방, 테크노파크 개관식 모습 등도 방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13일 오후 6시에 재방송된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정우택 충북 지사가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기업방문의 날’(이수 데이) 첫 행사로 11일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정식품을 방문, 격려했다. ‘기업방문의 날’은 정 지사와 도 관계자들이 매월 둘째 수요일마다 관내 기업을 방문,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통해 현장의 민원 사항 등을 수렴해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남상우 청주시장과 함께 정식품을 찾은 정 지사는 김성수 대표이사와 대화를 가진 뒤 공장 곳곳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 정우택 지사 취임 이후 낙하산 인사, 보은인사, 정실인사 논란을 빚고 있는 사례 12건을 일일이 열거하며 정 지사의 각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0일 “충북도 인사 왜 이러나?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 코드 인사, 정실 인사 이제는 멈춰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충북도 민선4기 출발과 함께 대두된 일련의 인사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수를 헤아리기 조차 힘들다”며 이는 “시민사회가 민관협력을 중단할 만큼 커다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런 사례의 하나로 충북도의 박모 과장을 도 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에 내정한 것은 “민간인의 역할을 배제시키고, 퇴임공무원의 자리 마련을 염두에 둔 충북도의 권위적, 강압적 행정의 다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 △ 정 지사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3명을 비서실의 각각 5급, 6급, 9급으로 채용 △김 모 한나라당 충북도당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을 청주의료원장에 임명 △선거캠프에 있던 정모 씨를 청주의료원에 관리이사직을 신설해 앉힘 △정 지사 선거캠프 조직관리 특보를 지냈던 이모씨를 대외협력관에 임명 △한나라당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이
청원군 오창 출신 중요무형문화재인 신응수 대목장(65)이 사재 200억원을 들여 청주 밀레니엄 타운에 세우려던 ‘한국전통건축박물관 및 민속촌’이 경기도 부천으로 가게 됐다. 신씨가 그 동안 충북도에 박물관 부지 매입을 요청했으나 도에서 가격 및 절차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바람에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부천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신씨는 10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최근 경기도 부천시에서 3만평의 부지를 마련한 뒤 1만평을 나에게 평당 20만원선에서 박물관 부지로 팔고, 나머지 부지에는 관련 문화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제안해 왔다”며 “현재 협약서 문안을 조정하고 있는데 이달 말쯤 정식 체결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 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난 5일 시 관계자와 각 구청장들이 모여 상호 협조키로 의견을 모은 뒤 경기도와 협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가 사재를 들여 건축하려는 것은 한국전통건축박물관, 한옥체험관, 공예전시관 등 목조건축 관련 시설은 물론 사찰, 향교, 양반가, 관청가 등을 재현한 대규모 민속촌. 신씨는 이런 시설을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부지 2만평에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차례 충북도에 평당 30만원선
대통령의 별장이었던 청남대에 갖가지 봄꽃이 활짝 폈다. 소나무 숲 사이로 흰 목련, 진달래, 개나리가 나름의 자태를 뽐내는 가운데 복사꽃, 연산홍,꽃사과, 자두나무 꽃 등도 울긋불긋 무늬를 수놓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청남대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꽃대궐 속 나비를 찾으세요”라는 주제로 개방 4주년 기념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3월 대청호반에 마련된 어울림마당에서 퓨전오케스트라 연주와 방송사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은 물론 가족인형극 ‘도깨비방망이’와 삐에로의 마임공연, 댄싱마술쇼, 라틴댄스, 풍물놀이 등이 펼쳐 진다. 또한 야외 정원에서는 야생화 전시회가 열리고, 대통령 별장의 의미를 새겨보는 ‘대통령 수결 체험’ 및 ‘왕과비 체험’ ‘전통혼례의상 체험’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할 수 있다. 이 밖에 도민들이 대청호반을 따라 달려 볼 수 있는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 대회’와 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는 ‘환경 미술대회’도 열린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 도내에서 최근 민간단체가 속속 출범하고 있으나 그 목적과 운용주체가 불분명해서 만든 배경과 효율성 측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먼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추진위원회’가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발족했다. 이 단체는 충북지역 각계 인사 50명으로 구성돼 있고, 위원장은 정종택 충청대학장이, 부위원장은 나기정 전 청주시장이, 사무국장은 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이 맡고 있다. 그런데 이 단체는 청주공항을 살리기 위한 순수민간단체임을 내세우고 있음에도 각 위원들에게 정우택 지사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에서 사무실 비용 등 운영경비를 연간 7천~8천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발족식 후 150만원을 들여 위원들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120만원 상당의 사무실 비품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무늬만 민간단체이지 사실은 도에서 주도하는 관변단체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이 단체는 앞으로 청주공항에 국제노선 신설 등을 위해 활동한다고 하지만 항공노선 신설은 외국 항공사들의 경제적 논리에 따라 이뤄지는 것인데 과연 이들이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등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대책위원들 가운데 일부는 역시 최근 출범한 ‘충
학교 수업 때문에 주민등록증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고교생들을 위해 이달부터 각 시·군·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준다. 충북도의 경우 올해 시범사업으로 각 시,군,구별로 1개 학교씩(청원군은 2개 학교) 모두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8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현행법상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 달부터 6개월 동안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대상자 대부분이 고등학교에 재학중이어서 읍·면·동사무소를 찾아가기가 쉽지 않아 시·군·구에서 학교로 직접 찾아가 발급해 주기로 한 것이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곳에서는 해당 읍·면·동의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과 학교 교직원 등이 학생증과 NEIS시스템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지문을 채취,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뒤 학교를 통해 본인에게 지급하게 된다. 충북지역의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시범학교는 청주여고, 충북예고, 충주여고, 제천여고, 교원대부설고·오창고, 보은여고, 옥천고, 영동고, 진천고, 괴산고, 음성고, 단양고 등 13개이다./박종천기자 cj3454@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