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효소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효소다이어트의 핵심은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효소를 섭취함으로써 대사기능을 활성화하고 지방을 연소하면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문제는 효소가 제대로 만들어져 있느냐다. 단순히 곡물류나 식이섬유를 갈아서 만든 형태는 위·식도 벽을 손상시키거나 장에 찌꺼기로 남아 숙변을 만들 수 있다. 효소가 함유된 식품이지 효소가 아니므로 체내의 소화효소를 작용하게 하여 대사작용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결국 살이 빠지지가 힘들어 진다. 한약의 경우 마황을 다량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심장흥분작용 불면 불안 초조 등의 부작용과 요요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보완한 것이 "미생물효소다이어트"와 "발효한약"이다. 효소는 각종 곡물류 섬유질 등을 대사·배설 기능이 강화된 선옥균으로 발효하여 만든 "비감환"과 미역 톳 다시마 등의 해조류, 식이섬유가 풍부 버섯류와 채소, 곡물류 등을 선옥균과 대사강화 유산균으로 발효한 "항산화식이섬유효소"를 이용한다. 하루에 한 끼나 두 끼를 굶고 비감환과 식이섬유환을 복용하는 방법이다. 식사를 굶었을 때 발생하는 공복감과 변비의 부작용을 식이섬유가 해결한다. 식사를 거르는 효과와
[충북일보] 새로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확정과 동시에 국정업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 득표율 41.08%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2위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24.03%)보다 17%p나 높았다. 표차만 557만 표, 역대 대선 중 최다 표차다. 충북 역시 문 대통령을 지지했다. 그러나 득표율을 분석하면 마냥 웃기는 어렵다. 충북에서 문 대통령의 득표율은 38.61%다. 전국 득표율41.08% 보다 2.47%p 낮다. 홍 후보와의 격차도 전국 평균보다 떨어진다. 전국 표차는 17.05%인 반면 충북 표차는 12.29%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약세가 뚜렷하다. 남부권인 영동·보은·괴산에서 문 대통령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북부권 농촌지역인 단양에서도 패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20%대의 득표율을 보였다. 상대 후보와 격차가 11%p나 됐다. 세종시 투표율에서도 문 대통령의 득표율은 '도고농저(都高農低)' 현상을 보였다. 시내 도시와 농촌 지역 간 투표 결과는 전국 어느 시·도보다도 차이가 심했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는 '도·농 통합시'의 특성이 반영된 탓이다. 국내 농업인구가 크게 줄어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2017년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해로 기억될 듯싶다. 며칠 전 대선도 끝났다.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다가오는 가을, 국토의 중심 충북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는 화합과 통합이라는 국가적 명제가 담긴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선출된 대통령이 처음 맞이하는 체전일 뿐만 아니라 충북에서는 지난 2004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되고, 주관도시인 충주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매우 뜻깊은 행사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전국체전에는 17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게 된다. 이번 체전이 특별한 것은, 추위에 취약한 장애인선수를 배려해 전국체전과 함께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전국체전보다 한 달여 앞서 9월15일부터 5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한 점이다. 또한 그동안 타원형으로 건설됐던 주경기장을 사각형으로 만들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는 점, 스포츠경기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지는 융복합 체전으로서 축제로 기획됐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전국체전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된 요
[충북일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을 찾았다. 지난해 9월 처음 개최됐을 때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를 놓쳐 아쉬웠는데 지난달 29일 시간을 낼 수 있었다. 쌍둥이를 주제로 하지만 쌍둥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는 아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S.E.S 슈의 쌍둥이 자매 라희·라율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라둥이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 150여 쌍과 관광객들로 단양이 들썩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중 첫번째날 현장을 방문했다. 때마침 슈와 라둥이가 무대 인사에 나섰다. 환호하는 사람들에 어리둥절한 라둥이의 모습이 화면으로 볼 때보다 귀엽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에어바운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몸을 날렸다. 아이들이 너무 신나하니 지켜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엄마 미소를 띠고 있었다. 보통 지역 축제들은 체험거리가 변변치 않은 경우가 많다. 쌍둥이 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행사장을 누비는 사람들에게 얼굴이나 몸에 그림 하나쯤은 기본이다. 꽃과 캐릭터 등으로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무시무시한 영화 속 특수 분장 체험을 하는 어른들이 대조를 이뤘다. 쌍둥
청주시 오송도서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의 시립도서관으로, 지난 2013년 개관했다. 도서관 전체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9881.4㎡,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주요 내부 시설은 아동자료실을 비롯해 종합자료실, 문화강좌실 등이 있다. 소장 자료는 아동도서 3만1천826권과 일반도서 3만1천974권, 특수도서 1천103권, 외국어 도서 7천48권 등 총 7만1천951권과 정기간행물 120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는 부모들이 어린 자녀를 성장시키고 교육하는 데 경제적인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자녀에게 책도 많이 읽어주고 여행도 함께하면서 부모와의 교감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올바른 아이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나간다. 이른바 '인큐베이팅(incubating)' 과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인큐베이팅'이란 인재들을 미리 교육해 미래의 든든한 인력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신생아를 키우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현재의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문화공연, 도서 대출 등과 더불어 이젠 도서관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고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원 전(BC) 100년 로마의 철학자이며 정치인이었던 키케로는 '절약은 가장 큰 생산'이란 말을 했다. 필자는 1980년대 후반 어느 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새마을 부장을 맡고 있을 때였다. 소임이 적잖게 많았는데 특히 환경에 항상 유념해야 했기에 오후 청소가 끝날 때면 생활쓰레기 소각장을 둘러봐야 했다. 학생들이 청소 후 버리는 생활쓰레기에 폐휴지를 비롯해 다양한 것들을 버린다. 자세히 살펴보니 재활용품들도 많았다. 당시만 해도 분리수거를 하긴 했어도 지금처럼 철저한 편은 아니었다.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모아 몇몇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활용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우선 조력할 학생들을 자의에 의해 선발해야 했다. 물론 학생들과 담임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동의도 이끌어 내야 했다. 며칠 동안 우여곡절 끝에 세 명의 조력자 학생을 정하고 청소시간에 동료학생들의 배려를 받아 일정 장소에 재활용품을 모으기 시작했다. 자칫 담당학생들의 마음에 알지 못할 상처라도 줄 것을 늘 유의했다. 걱정했던 일들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고 전교생들의 호응도가 꽤나 높아서 며칠 사이에 상당히 많은 양의 재활용품이 수집
박달재라고 하면 라는 노래로 널리 알려져 노랫말에 따라 박달 선비와 금봉 낭자의 사랑이야기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박달재라는 이름의 원래의 의미는 무엇이며 그 이름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박달재의 원이름은 천등산과 지등산의 영마루라는 뜻을 지닌 이등령이었으나 조선 중엽 경상도의 젊은 선비 박달과 이곳의 어여쁜 낭자 금봉의 애닯은 사랑의 전설이 회자되면서 박달재로 불리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전설이란 대부분 땅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를 가지고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역사적인 소재나 전해오는 이야기와 연관지어 재미있게 꾸며진 것이 많다고 본다면 박달재라는 이름도 전설과 달리 이 이름이 생기게 된 원래의 뿌리는 따로 있지 않을까· 박달재는 문헌의 기록에 의하면 조선조 중엽까지 이등령이라고 불리어졌다. 이등령이란 천등산, 지등산(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있는 해발 534.8m의 산)이 연이은 영(嶺)마루에 위치한 고개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인등산(충주시 동량면 손동리에 있는 해발 665m의 산)도 함께 있어 천(天), 지(地), 인(人)이 모두 갖추어진 유일한 곳이다. 이 지역은 아득한 옛날부터 인간과 하늘을 연결하는
[충북일보] 새 시대가 열렸다. 보수에서 진보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10년 만에 진보정부의 재집권이다. 문재인 19대 대통령은 집권 초부터 수많은 어려움을 해쳐나가야 한다. 첩첩산중 험난함이 노정돼 있다. 이전 대통령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난관이다. 하지만 어떤 험로라도 돌파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충북도와 도민들도 새 정부 출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公約)한 '중부권 중핵경제권' 집중 육성에 대한 약속 때문이다. 선거공약서에 담긴 충북 공약은 모두 8건이다. 물론 충청권 상생공약도 2건도 있다. 선거공약서에 명시된 공약사업으로는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충북혁신도시 중심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육성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구간 확장 등이 있다. 그리고 △진로체험시설인 중부권 월드 잡 월드(JOB WORLD) 건립 △중부권 대기환경청 설립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교육·체험·연구) 조성 △충주호, 대청호, 미호천 연계한 친환경 휴양벨트 조성 등이 있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충북현안을 공약으로 채택했다. 충북이 새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내용인 즉 동생이 한밤중에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으로 후송하여 응급조치했지만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단다. 그리고 6개월여 동안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면서 재활치료를 통해 이제는 몸도 가눌 수 있고 어눌하나마 조금씩 말도 하는 등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단다. '없는 살림에 건강보험이 없었다면 막대한 치료비를 어떻게 감당하지' 라고 생각하니 매월 납부하면서 아까워했던 건강보험료가 전혀 아깝게 느껴지지 않더라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생로병사는 필연적인 것이다. 특히 아플 때 큰 비용들이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건강보험제도야 말로 아주 든든한 친구이며 정감어린 이웃이라 생각한다. 사회안전망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정치 사회적 혼란이 증폭되고 성장잠재력이 떨어져 다시 안전망의 약한 고리를 무너뜨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불모지였던 건강보험을 40여 년 동안 세계가 부러워하는 명품 건강지킴이로 발전시켜, 저소득 서민계층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만들어 주셨다. 그럼에도 건강보험에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성기소(충북도 안전정책과장)씨 자혼=20일(토) 낮 12시30분 청주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 2층 아트홀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