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7일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제 실천에 앞장선 일반음식점 39개 업소를 모범 음식점으로 선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군에 따르면 식재료 보관, 종업원의 서비스 등 모범 음식점 세부지정 기준에 따라 현지조사 와 괴산군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신규 지정업소로는 청천면 후평리 천생연분(대표자 김옥화)을 얼음골 식당(대표자 안춘자)등 35곳을 지난해 이어 모범음식점으로 재 지정했다.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은 쓰레기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우선해 부여받게 된다.한편, 군은 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 음식 홍보 및 지역을 알리는 선도업소가 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명으로 구성 운영해 오던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을 9명을 추가 구성해 모두 18명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농민으로부터 신고·접수 시 구제단을 보다 탄력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군 관계자는"각종 유해야생 동물로부터 수확기 농, 과수작물의 피해에 적기 대처해 우량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서울시 금천구 금빛복지회(회장 이제인) 회원 50여명은 7일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유천수(55)씨의 밭(3천300㎡)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수확을 도왔다.특히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펼쳐진 이날 일손 돕기 이후 회원들은 수확한 감자 200box(3백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이제인 회장은 "비록 서툰 손길이지만 복지회원과 함께 소중한 영농체험을 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농민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청 직원들이 암 투병 중인 동료직원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에 나서 1천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며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주었다.7일 음성군에 따르면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있는 한상귀(43·주민생활복지과 행정 7급)씨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지난 16일부터 최근까지 본청과 산하기관 직원 571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해 1천506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날 직원들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박수광 군수는 담당 직원을 통해 한 씨에게 전해 주도록 하고 쾌유를 기원했다.평소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오던 한 씨는 지난 4월 초 간암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반복하다가 휴직하고 서울대병원으로 항암 통근치료 중에 있으며 현재 혼자 자택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한 씨의 안타까운 소식에 군청 직원들은 환자를 돌볼 간병인을 두어 한 씨가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직원 돕기 운동을 벌여 왔다. 동료 직원인 박제욱씨는 "직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한 씨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반드시 쾌유해 다시 일터로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연규성)는 7일 4, 5, 6학년 학생 233명을 대상으로 47회 졸업생 정원헌 총동문회장을 초빙해 '가난을 극복한 꿈 많은 어린이 이야기'라는 주제로 명사초청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정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학창 시절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들려주었다.또한"미래의 꿈과 희망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대인관계를 중요시 해 서로 칭찬해주며 항상 웃음을 주도록 해야 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내력을 가지고 노력해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가며"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꾸는 사람만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사회에 공헌하고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면서 자신도 행복한 사람,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강연을 들은 최두연(6년) 학생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확실한 목표를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정원헌 회장은 66년 무극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국 귀금속협회 회장으로 다이아몬드 원석을 수출해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연세대 경영대학원 총학생회장을 맡
음성경찰서는 7일 상가 등에 침입해 수차례에 걸쳐 물품을 훔친 A(29)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45)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께 음성군 모 카센터에 침입해 승용차 엔진 1대(시가 150만원 상당)를 자신의 리어카에 싣고 달아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물품을 훔쳐 B씨에게 판매한 혐의다.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사업장 연면적이 전용 및 공용면적을 합쳐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에 대해 1㎡당 250원씩 재산할사업소세를 산출, 신고·납부할 것을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종업원의 보건·후생·교양 등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기숙사, 구내식당, 의료실, 체육관, 휴게실, 오물처리시설 등은 비과세대상으로 사업소 연면적 산정 시 제외되며 군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일단 신고서를 접수(방문, 우편, FAX, 인터넷으로도 가능)하고 우체국, 농협 등에 납부하면 된다.만일 기간 내 신고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 가산세 20%가 부과되며 납부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납부불성실 가산세(납부 지연일로부터 1일 3/10,000)를 지연 일자만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재무과 부과 담당부서(871-31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산할사업소세는 지방자치단체 내에 사업장이 있으므로 야기되는 환경문제의 개선과 정비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할 목적으로 응익과세의 원칙에 따라 과세하는 지방세의 하나로 각 사업소에서 부담한 조세재원이 사무비·인건비·물건비 등의 일반 행정비에 충당되지 않고 해당 지역의 환경개선·시설확충 및 개선 등
"우리가 남들보다 멀리 보려면 거인의 어깨위에 서지 않으면 안 되며 우리들 각자는 지나간 수세대 로타리안들의 어깨위에 서 있기에 로타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들의 책임입니다."괴산로타리클럽 신임회장으로 6일 취임한 정청천(48)씨는 이 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회원 증강으로 지속적인 로타리 발전과 성장을 꾀하는데 노력하는 것은 물론 주회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식과 리더십 개발을 통해 배움과 친교의 주회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지역의 다문화 가정지원사업,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등을 통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한 클럽 역할 증대"를 당부했다.정 회장은 충북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우송대 겸임교수를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대웅건축설계사무소 대표로 일하고 있다.가족으로 부인 이은자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6일 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괴산군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여성이 그린(Green)세상, 희망 괴산 Let's together"라는 주제로 임각수 군수, 김순희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녹색생활 실천결의 국악인 강선숙씨가 초빙돼 '우리 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행복'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가졌다.이날 행사장에는 여성회관 프로그램과 여성아카데미대학 공예 강좌 수강생들의 그동안 배우고 익힌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여성희망 일터 찾아주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업 상담실과 가족 상담실이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오는 9일 괴산군민회관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경제특강과 자유토론을 통한 지역경제 위기의 정확한 인식과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제특강에는 매일경제 김민구 강사의 초빙돼 'SMART KOREA 위기를 승리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이어 괴산군 심규인 경제과장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조 발제에 이어 지역 경제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다양한 문제 제기와 해결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토론자와 참석자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기회가 부여된다. 한편, 이날 군민 대 토론회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임각수 괴산군수, 기업인 근로자 대표,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