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는 오는 31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건강교실을 상시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서 운영되는 이번 건강교실은 음성중앙성심병원, 충북도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과의 연계를 통한 민간과 공공부문이 협력해 지역보건의료 협력네트워크로 진행된다.공공기관인 음성군보건소는 교육장 운영 기획과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고 민간기관인 음성중앙성심병원은 의학전문 강사의 교육과 상담을 충북도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에서는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특히 매월 운영될 건강교실에서는 만성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자신의 혈압과 혈당을 알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도 병행해 실시된다.한편, 음성군보건소는 지난 21일 건강교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음성중앙성심병원, 충북도만성질환관리사업단과 협약식을 가졌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자연발생유원지와 생태공원 등에 대한 자연환경시설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29-31일까지 충북도 환경정책과 대기관리팀과 연계해 실시되고 있으며 군은 점검에 따른 수범사례와 문제점은 홍보물로 편집해 쾌적한 행락 편의 제공을 위한 시설물 사후관리 대책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점검대상은 괴산 제월대, 청천 후평숲 등 자연발생유원지 8개소, 유원지내 설치된 공중화장실 41개소, 불정 추점리 미선나무자생지, 청천 삼송 왕소나무자생지 등 자연환경명소 100선 정비 완료사업지 16개소, 사리 삼거리천, 수리 2구 수리천 청안 읍내리의 수생식물식재 완료사업지 3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대책반 운영 등 행락질서 확립 추진체계, 유원지내 쓰레기 및 분뇨 적기수거 여부, 화장실내 화장지 비치 및 해충저감 등 청결유지 여부를 점검하고 수생식물식재, 자연환경명소 100선 사업지에 대해서는 장마철 손실여부 및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점검방법은 시설별 2개소씩 표본 점검하며 생태공원조성 사업은 전수 점검한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가뭄으로 인한 먹는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급수지역과 노후 된 수도시설지역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수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천면 아랫여사왕와 문광면 양곡2리 자바실 마을 등 8개 읍·면 27개소에 대해 26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지난 24일 2회 추경 예산 성립 이후 취수원 개발 설계 15건은 완료했고 노후관 교체 설계 4건에 대해서는 발주를 마무리하는 등 사업진행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통해 원활한 급수시설물 확보로 주민 불편 사항을 조기해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주민불편사항 등을 감안 조기에 사업이 착수·완공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군의 보호수 143본 전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 발생빈도가 높고 군내에도 참나무 시들음 병, 주홍날개 꽃 매미 해충 발생 등 피해가 접수되는 등 보호수 생육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생육환경과 상태를 조사해 향후 관리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러진 보호수의 외과수술 방안과 인위적 공사로 인한 보호수 주변 환경 변화 등을 면밀히 조사하게 되며 군은 이번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병해충 예찰강화는 물론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괴산군의 보호수로는 느티나무 112본, 은행나무 5본, 소나무 21본, 향나무 1본, 회화나무 1본, 말채나무 1본, 팽나무 1본 등이며 공림사 느티나무 등 600년 이상 수령 보호수가 5본이나 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홍명희문학제' 지역참여 무산과 관련해 29일 괴산지역보훈단체들이 "자신들은 반대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괴산지역 3개 보훈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지역참여 개최가 무산된 것에 대해 괴산지역 주민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홍명희의 월북행적에 대한 경력을 알려야 한다는 전제하에 문학제 지역참여 개최를 반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자신들이 주장했던 홍명희의 월북행적에 대한 경력을 알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했을 뿐이다"며 "마치 우리가 반대해 무산된 것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울분과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했다. 또 "홍명희의 문학적인 공적과 이념적인 과오에 대한 평가를 같이하자는 취지에 수차례 제기해 서로 합의한 바는 있었지만 공산주의 우상화에 따른 행사를 무조건 찬성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단체들은 이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미명 하에 순수한 마음으로 행사를 연다는 것은 친북좌파들의 집요한 노력에 알고 행하든 모르고 행하든 본의 아니게 기여하게 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역참여를
괴산도서관(관장 김진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에 위치한 충북교직원하계휴양소에 여름문고를 운영한다. 피서객들이 건전하고 보람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곳 여름문고에는 일반도서와 잡지 1천500권이 비치돼 있으며 휴양소를 찾은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괴산증평교육청에 따르면 배려와 섬김의 고객만족 우선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13- 24일까지 교육청 방문민원인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161명을 대상으로 우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적인서비스 만족도, 전화응대 만족도, 방문민원 만족도 등 총 7개 부문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6명의 응답자 중 90.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전반적인 만족도에서는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의 만족을 나타났으며 행정서비스헌장 인지도 부분에서는 비교적 낮은 7점대를 보임으로서 인지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방문민원의 1회 방문처리 만족도가 9.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민원 1회 방문처리제는 정착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청 관계자는"설문결과를 홈페이지와 회보에 게재해 민원행정 처리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전 직원이 알고 개선토록 하고 최근 2년 연속 행정서비스 최우수기관의 이미지를 이어나가기 위한 친절 마인드 제고와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 기자
일제강점기에 불후의 대하역사소설인 임꺽정(林巨正)을 발표해 한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벽초 홍명희(1888-1968)선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홍명희문학제에 그의 고향인 괴산지역 사회의 첫 참여가 무산됐다.이는 지난해 괴산군이 홍명희 선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학 발전과 지역 홍보 등을 위해 추진한 '벽초문학상' 제정 무산에 이어 연속해 그와 관련된 행사 추진이 벽에 부딪힌 것으로 아쉬움이 남는다.홍명희문학제는 그 동안 충북작가회의와 사계절출판사 주최로 1996년부터 매년 10월께 청주예술의 전당 등지에서 열렸고 2004년부터는 괴산지역에서도 일부행사가 진행돼 왔다.괴산문화원은 홍명희문학제가 이처럼 괴산군민의 주도적인 참여가 배제된 채 외부단체에 의해 추진돼 아쉽다는 지역여론에 따라 올 10월에 열리는 14회 홍명희문학제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이에 괴산문화원은 홍명희의 사상문제를 제기해 온 보훈단체와 행사주체 측과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해방 직후 월북해 북한 초대내각 부수상 등을 지낸 그의 사상 등 공과(功過)를 함께 다루는 쪽으로 의견 접근을 보게 됐다.괴산군도 이에 따라 관련예산 1천만원을 편성해 군 의회 임시회에 제출해 지역
음성교육청(교육장 정인영)은 28일 성장기 학생에게 과학적이고 건강 지향적인 영양관리를 위한 학교급식의 다양한 식단 개발과 학교급식 관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4회 First-edu 음성 웰빙음식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음성읍 수봉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32개팀 64명(영양교사, 조리사, 조리보조원 등)이 참여했으며 각 팀들은 다양한 조리방법을 이용한 갖가지 학교 급식 식단을 선보였다. 우수작품 선정은 각 학교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학교 관계자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적용성과 조리방법의 창의성에 비중을 두고 심사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으며 입상한 팀에 대해서는 교육장 표창과 부상(음성군 농산물 상품권)이 수여됐다.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과학적이고 건강 지향적인 다양하고 우수한 식단이 개발되고 있다"며 "학교급식 식단 반영을 통해 학생들의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안전한 먹거리 조성과 건전한 식문화 정착 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지난 27일 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봉사활동을 전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업체에는 이미지 제고 및 홍보 효과와 함께 자원봉사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원칼라현상소(대표 박옥순)외 29개소와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식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업, 이용업, 미용업, 목욕업 4개 분야에 대한 가맹점을 우선해 모집해 이날 체결식을 가졌으며 괴산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다음달 1일부터 이곳에서 자원봉사통장이나 2010년부터 발급되는 자원봉사증을 제시하면 5-30%의 약정 할인율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군은 할인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에 대해 분기별로 쓰레기봉투 지원하고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맹점 홍보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우수 참여업체 2곳에 대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할인가맹점 운영은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가맹점은 매출증대와 간접적인 자원봉사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역 내 모든 업종 및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