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은 19일 복지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원거리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원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이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는 8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혈압과 혈당 체크 등 건강검진과 치과진료, 물리치료, 무료 이·미용서비스, 수지침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또 중식으로 잔치국수와 과일 등을 제공했으며 지역가수 초청 공연과 노래자랑도 마련, 정겹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맹동면 마산2리(이장 강재중) 주민들이 힘을 합쳐 다 허물어져 가는 집에서 노모를 모시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지체장애인인 강모씨를 위해 희망의 집을 지어 주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지난 5월 희망의 집짓기를 시작한 마을 주민들은 19일 아담하고 깨끗한 15평의 조립주택을 완공했다.특히 공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노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 안타까움이 더했으나 이날 집을 완공한 마을주민들은 강씨가 새로운 집에서 희망을 가지고 삶을 꾸려나가기를 기원했다.강재중 이장은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보금자리가 마련해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게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교육청(교육장 정인영)은 19일 음성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식재료납품업체 대표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2009년도 학교급식 연찬회를 개최했다.음성여중에서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는 체인지컨설팅 최성희 실장이 초빙돼 '학교급식 서비스 마인드 제고'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음성농산물품질관리원 이한수 원산지표시담당이 농ㆍ축산물 원산지표시 및 품질관리기준 이해에 대해 음성교육청 신진식 학교보건급식담당이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점검 및 만족도 분석을 통한 질 향상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또 음성농산물품질관리원의 후원으로 농산물 50여점, 축산물 20여점에 대한 우리 농·축산물과 수입 농·축산물의 구별법에 대한 비교 전시회도 열렸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민장학회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장학회에 따르면 1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괴산군 소수면 아성리로 이전하는 (주)오렉스(대표 정신현)가 5백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또 지난 7월에는 (주)행복한 산적(대표 유진호)가 2백만원을 기탁했으며 최근에도 (주)광진(대표 배상준)가 1백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10억6천7백여만원을 장학기금이 조성됐다.한편,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주)오렉스는 전기전자부품과 친환경조명 제조업체 지난해 11월 괴산군 투자협약 체결이후 오는 2012년까지 130억여원을 투자해 이전을 준비 중인 기업체로 기업 이전이 마무리되면 135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 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관표)는 주민소득개발과 직결되고 지역 브랜드와 가치를 높이는 진일보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연풍면주민자치위원회는 19일 연풍면 농지면적 400ha중 35% 인 150ha를 차지하고 전체 세대 1천161세대 중 250세대의 살림살이를 차지하는 면의 농·특산물인 연풍사과 브랜드 가치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사과재배농가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고문인 정재권씨와 서울 가락동 청과물시장 영업2본부장 이영신 상무가 강사로 초빙돼 재배와 유통부분에 대해 강의했다.정재권 강사는 포장관리 등 생산기반에 대해 교육했으며 이영신 상무는 경매과정 및 사과 가격 전망과 선별포장의 필요성 등 유통 전반에 대해 강의했다.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교육의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다양한 작물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 시·군 게이트볼연합회 임원의 우호증진과 화합을 위한 7회 충북연합회장기 임원 게이트볼대회가 19일 괴산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 충북도국민생활체육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의창)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괴산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석록)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각 시·군 게이트볼연합회 24개팀 5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전을 펼쳤다. 이성록 회장은 "게이트볼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생활체육으로서 전국적으로 활성화되고 있고 건전여가 문화 정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게이트볼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은 19일 복지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원거리 지역의 장애인과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원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이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는 8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혈압과 혈당 체크 등 건강검진과 치과진료, 물리치료, 무료 이·미용서비스, 수지침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또 중식으로 잔치국수와 과일 등을 제공했으며 지역가수 초청 공연과 노래자랑도 마련, 정겹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청소년의 건전 문화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추구하며 특성화,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건전한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청소년 문화존 행사 보조사업자(학교,법인,단체)를 공개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사업비 1천9백19만1천원으로 올 하반기 6회에 걸쳐 청소년 문화, 학습, 스포츠 체험 등을 운영해야 한다.신청자격은 교육청 또는 고등학교법 2조의 규정에 의한 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된 교원단체 및 학교 청소년 단위대,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 법인이거나 단체로 음성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기타 사항은 음성군청 주민생활복지과 여성가족담당(871-32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첫 직거래 출하를 통해 부산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직거래를 통해 부산의 한 대형 유통매장에 5백상자(상자당 4.5㎏)를 첫 출하한데 이어 지금까지 2천상자를 출하하는 등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1천상자를 추가로 출하할 예정이다.특히 종전에는 햇사레복숭아가 대부분 서울 가락동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시장으로 출하됐으나 지난해 제주도로 일부가 출하된 데 이어 이번에 직거래 방식으로 부산 진출에도 성공하며 명실공히 전국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다.군은 부산지역의 직거래 출하가 성공하면서 천중도와 황도가 본격 출하되는 이달 말부터 9월 사이 홍수 출하 때에는 대량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는 물론 음성복숭아가 시세 형성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햇사레법인의 관계자는 "부산시민에게도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햇사레복숭아의 달콤한 맛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 며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품질의 맛있는 복숭아 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햇사레복숭아는 '햇살에'를 소리나는대로 표현한 것으로
괴산군 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윤관로)는 오는 27-30일까지 열리는 2009 괴산고추축제 시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할 태양초 등 고추가격을 8천-1만2천원으로 결정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협의회 임원과 읍·면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 판매가격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어 600g 기준 세척화건(물로 씻어 건조기로 말린 고추)은 8천원, 반태양초 및 꼭지를 제거한 고추는 9천원, 태양초는 1만2천원으로 결정했다.이와 같은 판매가격은 세척화건과 반태양초 및 꼭지를 제거한 고추의 경우 지난해 같으나 태양초는 2천원이 오른 가격이다.태양초 가격이 이 같이 오른 것은 올해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내린 날이 많아 태양초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데다 상대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추가격 결정과 함께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위해 고추축제기간에 읍·면에서 판매장으로 출하하는 고추에 대해 작목반별로 사전 품질검사를 한 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괴산고추축제 때 판매되는 고추 가격은 인근 지역의 고추가격 형성은 물론 축제 이후 괴산에서 거래되는 고추판매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