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홍형기)는 금왕읍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9월 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금왕읍 농민회관에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자와 지역주민 등 50명을 대상으로 기공체조를 활용한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중풍예방교실에는 정재훈 공중보건한의사와 국민생활체육 충북국학기공연합회 이남선 사무국장의 지도로 중풍의 개념 및 예방법, 응급처치 교육과 기공체조 실습을 교육한다.한편, 음성군보건소는 2009년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로 다양한 한의약건강 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지역 내 아파트 68단지 1만3천956세대에 대한 관리현황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주택법에 의해 의무적 관리대상 아파트 26단지 9천993세대를 포함한 지역 내 20세대 이상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ㆍ신고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여부, 관리소장 적격배치 여부 등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아파트 관리주체의 위법사항 예방으로 입주민들의 편익증진 과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조사결과에 대한 자료구축으로 공동주택의 체계적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오는 2025년 괴산군의 인구가 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괴산군은 2025년을 목표연도로 수립한 괴산군 기본계획에서 군의 인구수가 2010년 3만9천명, 2015년 4만2천명, 2020년 4만6천명, 2025년 5만명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가구수도 2010년 1만3천400가구에서 2025년에는 1만9천2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이 같은 전망은 중원대 개교,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건축자재단지와 발효식품단지 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 호재에 따른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군은 이에 따른 주택수요량도 2010년 1만4만485가구에서 2025년에는 2만2천100가구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기존 주거지 재정비 활성화와 다양한 소득계층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주택유형과 규모 다양화, 특수계층에 대한 주택공급계획 등을 수립했다.군은 이로써 2010년 97%인 주택보급률을 2025년에는 11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괴산군의 미래상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전원·자족도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생태도시,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신산업도시, 테마가 있는 미래형 관광·휴양도시로 설정했다.또 군은 △괴산읍, 감물면, 칠성면,
괴산지역의 역사 뿌리를 연구하고 그 성과를 매년 '괴향문화' 통해 발표하고 있는 괴산향토사연구회(회장 김근수)가 오는 27일 중원대에서 '괴향문화' 17집 발간에 따른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에 발간된 학술집에는 △괴산군 화전민에 대한 고찰(김근수) △칠성지역 문화산책(이대중) △임꺽정유적 답사기(김홍숙) △계담서원에 배향된 김구 선생(이춘택) △괴산·증평·청원지역 국민보도연맹사건 진실규명(윤관로) 등 21편의 괴산지역 관련 귀중한 연구 자료가 실렸다.연구회 관계자는 "내 고장 문화유산과 선조들의 발자취를 꾸준히 연구해온 결과물인 '괴향문화'는 지역의 역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괴산관련 전문 사학자의 논문 게재 등 더욱 값진 연구지로 발돋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관심 있는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1988년 창립된 괴산향토사연구회는 그동안 송덕비, 정자현판 각종 금석문 등을 탁본해 전시회를 갖는 등 지난해에는 1904-1905년의 대한제국 군사조직인 진위대 괴산출주소대의 한문 필사본 문서를 발굴·번역해 근 현대사 조명에 큰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수산물 수입 개방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농어업·농촌의 진흥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이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농어업인 소득보전 등에 관한 지원,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에 관한 지원, 농촌개발 및 복지증진에 관한 지원, 도시와 농촌 간 교류의 촉진에 관한 지원, 벤처 농어업인 육성, 산지 브랜드 경영체 육성 지원 등이다.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개인과 기관·단체는 다음달 9일까지 항목별 의견, 성명, 주소, 기타 참고사항을 서면으로 괴산군수(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나 전화(043-830-2373)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인터넷 홈페이지(http://goesan.go.kr) 고시/공란에 입법예고안 전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43-830-2373)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신종플루 예방대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결정하고 군민과 유동인구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괴산서부병원을 거점 치료병원으로 메디칼프라자약국을 거점 약국으로 각각 지정하고 310명분에 대한 타미플루와 리렌자 확보했으며 필요시 치료약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또 지역 내 청소년수련원 등 수련시설 4개소에 대해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수련현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확립해 각 읍·면 보건지소와 학교 보건교사를 연계한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집단 시설에 대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의사 1명, 간호사 2명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주민신고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특히 오는 27-30일까지 개최되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신종플루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행사장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실시, 손세정제 비치 등 초청소비자에 대한 사전 예방수칙을 안내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신종플루 예방 등에 대한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변화에 대한 예방과 대책을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
음성군은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군에 따르면 '음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안은 6·25전쟁이나 월남전쟁(1964년 7월18일-1973년 3월23일) 참전유공자 가운데 사망일 현재 음성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지원금을 현행 매달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망위로금(20만원)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또 사망위로금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유족 등이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고 군에서는 신청을 받는 날부터 1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규정했다.군은 관련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7일까지 개인이나 법인·단체의 의견을 접수한다.군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와의 형평성 유지와 군 위상에 걸맞게 참전명예수당 지원금을 조정하고 사망위로금 지급 조항을 신설해 참전명예를 기리고자 지원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참전유공자에 대해 월 1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 왔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체계적이고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자가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모자건강증진교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모자건강증진교실'에 지난 21일까지 임신부는 75명, 출산부 및 수유부와 영아 176명, 유아와 보호자는 515명 등 모두 766명이 참석하는 등 교육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월 3회 운영되고 있는 건강증진교실은 첫째 주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를 위한 요가, 임신 시 변화, 출산지원시책 안내, 모유수유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둘째 주는 출산부, 수유부와 영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관리, 산후우울증 대처방법, 베이비 맛사지, 월령별 이유식 준비 등을 셋째 주는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대화법, 아기에게 흔한 병과 대처법, 우리아이 좋은 식습관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하고 있는 김모(35·괴산읍)씨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교를 위한 요가, 출산준비, 임신부의 식생활지침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괴산군이 2009괴산고추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위해 조성한 해바라기동산이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포토존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에 따르면 오는 27-30일까지 열리는 고추축제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괴산읍 서부리 한옥마을 조성지 2천500㎡에 해바라기 1만5천포기를 파종했다.특히 개화시기를 고추축제 일정에 맞춰 조성된 해바라기동산은 축제 기간 중 해바라기가 더욱 더 만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해바라기동산은 홍범식고택(충북도 민속자료 14호)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인근 고추유통센터내의 고추분재와 아름다움을 비교 관찰하는 재미가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고추유통센터에서 괴산문화체육센터까지 펼쳐지는 행사 중 뗏목타기와 섶다리 체험, 달구지 타기 체험 등과 어우러져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 괴산읍 기곡리 성불산(해발 520m)이 건강치유 개념의 가족체험형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군에 따르면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성불산생태공원은 당초 10만㎡에서 37만2천90㎡로 사업 부지를 확대해 이달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10월 투·융자 심사와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실시설계를 끝내고 2012년 준공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성불산에 소나무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점을 부각시켜 소나무가 주는 건강치유 효과를 살려 이를 이용한 생태학습장으로 조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또 생태공원 인근에 조성할 휴양림과 생태숲에는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통나무집과 치유의 숲을 만들고 치유센터 등을 유치해 치유와 체험을 통한 가족체류형 종합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성불산생태공원에는 △조경시설(항암식물원, 야생화전시장 등) △관찰시설(생태체험장, 습생 초지원 등) △체험시설(장수풍뎅이 및 곤충 체험장, 인공습지 등) △휴식시설(잔디광장, 파고라 등) △편익시설(비즈니스센터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성불산에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생태체험 관광자원 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