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청(교육장 유종렬)은 스승을 존경하는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자긍심 및 창의적인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달의 교육자로 무극초 전명숙 교사를 8월의 교육자로 선정했다.전명숙 교사는 1969년 교직에 첫발을 내 디딘 후 한 평생을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갖고 열정과 성의로 교육 활동에 헌신해 왔다. 특히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경제교육, 환경교육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뚜렷하고 음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8월의 교육자로 선정됐다. 또 그는 평소 최고 선배 교사로서 직원화합에 힘쓰고 궂은일에 솔선수범하며 동료 교사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통한 학교 교육력 강화에도 크게 공헌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집단급식소와 뷔페와 대형음식점, 도시락류 제조업소 등 집중관리업소 107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식품 위생관리 상황을 집중 지도·점검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주민생활복지과장을 총괄로 1개 반 8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식품의 취급 관리 및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원산지 적정 표시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지도점검 시 식중독 예방 관리 및 조리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접객업소(집단급식소)의 조리식품 등에 대한 기준 및 규격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홍보·교육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 점검기간을 통해 대형 음식점 등 관련 업체들이 식품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 식중독 등 음식관련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충북도의 품질경영과 기술개발이 탁월한 기업에 대한 품질경영우수기업 지정 계획에 따라 지역 내 기업으로부터 오는 11일까지 신청·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선정대상기업은 지역 내 본사를 둔 중소기업 중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한 기업과 국제품질규격 인증을 획득한 기업, 활발한 품질경영 활동과 생산성 및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 지역사회발전에 기여와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 등이다.다만 품질경영우수기업(으뜸기업)으로 기 선정된 기업이나 현지심사 결과 70점 미만인 기업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군이 접수해 추천한 기업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합동 현지실사를 통해 심사하고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며 도내에서 모두 5개 기업 이내가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6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경영부문, 재무부문, 생산부문, 품질부문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다.품질경영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충북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비롯해 신용보증 특례지원과 언론매체를 활용 기업 홍보, 전시회·홍보와 해외 마케팅 우선지원, 품질경영에 따른 TPS 연수 우선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군 관계자는 "지역 내 우수기업이 품질경영우수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천과 행정지원에 적극
음성군의회 정태완(사진) 부의장이 2일 음성군의회 20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박 및 고추 비가림시설 확대 지원을 주장했다.정 부의장은 "군이 올해 수박 비가림 시설 확충을 위해 25ha에 15억1천2백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지원 금액이 적어 많은 농가에 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곧 농가에서 고소득을 올리는데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농가 지원 보조율을 높이고 신규로 수박재배를 희망하거나 재배 면적을 확대하려는 농가를 위해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야만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전한 친환경수박을 조기에 출하할 수 있다" 고 말했다.또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 청결고추의 명품화사업을 위해 군에서는 건조기와 세척기, 부직포, 친환경 농자재,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재배면적 확대와 고추 재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는 부족하다"라고 역설했다.이와 함께 정 부의장은 "앞으로 농업분야에 대한 지원 방향이 많은 농민이 재배를 희망하는 품목과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분야로 지원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음성지역 내 수박 재배 현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1일 음성군 생극면 음성정신병원 앞에서 체불임금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이 병원 이사장인 A모씨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소속 조합원과 병원 근로자 등 30여명은 이날 '체불임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공개제안서'를 통해 "38억원이란 거액의 임금을 체불한 음성정신병원, 현대정신병원, 음성현대굿모닝병원의 실질 사용자인 A이사장은 거액의 임금체불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달게 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잠적해 분노를 부풀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A이사장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노동조합과 교섭에 나서는 길이다" 며 "정 이사장의 일가가 책임 있는 자세로 노동조합과의 교섭석상에 마주앉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또 "A이사장은 갈수록 체불임금이 늘고 있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재를 출연해서라도 조속히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병원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민주노총충북본부에 따르면 A이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3개 병원 종사자 315명에게 38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것과 관련해 지난달 11일 임금을 받지 못한 직원들로부터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소됐으나 잠적해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 노·사 공동 워크숍 개최(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종훈)는 1일 지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상호간 화합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사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노·사 대표인 김종훈 지사장과 강환승 노조지부장의 노사화합 실천결의로 시작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활기차고 신명나는 일터 조성방안,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한 직원들의 과제발표에 이어 효율적인 인력운영 등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시간이 마련됐다.특히 이날 워크숍을 통해 노·사는 공동의 조직 문화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서로 간의 이해의 폭을 확대, 신뢰 기반 및 파트너쉽을 구축했다.김종훈 지사장은"기본이 바로선 직장, 원활한 소통이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고 강환승 노조지부장도"신바람 나는 일터, 상생적인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조 측에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을 마친 직원들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마을 1단체 서포터즈 행사의 일환으로 인근 사정리 마을 주변의 잡초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지역별 사업군과 기능별 사업군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사업군에는 도심재생과 농촌생활 정비를 통한 기초생활권 기반 확충 방안 등이며 기능별 사업군에는 문화·관광·체육, 농림, 산업, 보건·복지, 교육, 환경 등 7개 분야의 발전목표와 방향을 설정, 실행방법 등을 담게 된다. 군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이미 지난달 중순 연규혁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과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관련부서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대학교수, 전문가, 사회단체 대표, 농업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오는 15일까지 실·과·소별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위해 각 반장 책임 아래 부문별 팀장을 담당으로 구성해 지역 여건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사업발굴에 나서는 등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올 연말까지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군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류지숙)은 1일 지역 내 여성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이날에 개강한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한국어 활용능력에 따라 입문반부터 초급, 중급 1.2.3반까지 총 5개 강좌로 나누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류지숙 관장은··앞으로도 농촌지역에 날로 증가하는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을 돕고자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지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노인인력을 활용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2005년부터 여성결혼이민자 지원 한국문화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력을 보유한 노인인력을 활용한다는 수범적 취지로 2007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노인복지관(관장 류지숙)은 1일 지역 내 여성결혼이민자 15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이날에 개강한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적응 능력을 강화시키고자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한국어 활용능력에 따라 입문반부터 초급, 중급 1.2.3반까지 총 5개 강좌로 나누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류지숙 관장은"앞으로도 농촌지역에 날로 증가하는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을 돕고자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지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노인인력을 활용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노인복지관은 2005년부터 여성결혼이민자 지원 한국문화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력을 보유한 노인인력을 활용한다는 수범적 취지로 2007년 노인일자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대한건설협회 음성군협의회(회장 최병윤) 28개 회원사는 최근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구슬땀을 흘렸다.2006년부터 매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성군협의회는 올해에도 음성군자원봉사센터로부터 추천받은 7가구에 대해 총사업비 1천500만을 들여 지붕개량과 담장보수, 수도설치 등 훈훈한 인정의 손길을 베풀었다.최병윤 회장은 "어려운 건설 경기에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