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유치원(원장 박희숙) 원생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음식인 송편을 빚어 맛있게 먹어보고 한복을 바르게 입고 절하는 법을 배우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대소유치원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강사를 초빙해 한복 바르게 입기와 차례지내기, 남·여 큰 절 하는 법, 바른 몸가짐(공수, 바르게 서기, 바르게 앉기)에 대해 교육했다.또 29-30일에는 송편을 빚는 체험활동을 전개해 우리의 전통 명절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맛있게 먹는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특히 송편 빚기 체험활동에는 학부모자원봉사자를 초청, 도우미역할을 하게 해 유아들의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박희숙 원장은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바뀌어도 우리 조상들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문화를 유아들이 알고 실천했으면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편 만들기 체험활동과 예절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기자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음성동요학교(교장 유정)는 26일 4회 인성동요 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동요학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날 동요 부르기 대회는 KBS 2시의 희망가요 객원가수 정선희의 진행으로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르고 본선에 오른 11팀의 어린이들이 경연을 치른다.음성동요학교는 '고추 먹고 맴맴' 전래동요 발상지인 생극면을 알리고 성인가요가 범람하는 환경 속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 속에서 농촌체험을 병행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고 농촌사랑을 고취시키는 뿌리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또 동요를 통한 체험학습장으로 악기놀이체험, 원예체험, 난타체험장, 낙서체험장과 마을을 연계한 농촌체험, 먹거리체험장. 전통놀이체험장, 생활유물 전시장, 공예품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인성동요 프로그램으로 맨발로 걷는 길, 연못, 체험장, 야생화 단지, 전통생활마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 소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태)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4일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주민자치위원과 프로그램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작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직접 만든 서예작품과 종이접기작품 40여점이 전시됐으며 전시된 작품은 많은 주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최병태 위원장은 "발표회를 통해 부족한 점과 잘된 점을 찾아 추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하는 등 주민자치센터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2007년 9월 개소한 소이면주민자치센터는 23명의 주민자치위원과 고문 3명을 통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7개 프로그램에 200여명의 회원이 여가 활동과 체력 단련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공급 과잉 해소와 한계상황에 처한 차주 지원 차원에서 희망자에 한해 사화물차 보상 감차사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사업용 화물자동차 감차사업은 국토해양부의 추진계획 및 시행지침에 의거 추진되며 올해 음성군내 감차대상은 3대이다. 감차보상 신청은 감차사업 시행 기준일인 지난 5월 11일로부터 기산해 최근 1년 동안 화물자동차운송사업허가를 보유하고 해당 화물차를 소유하고 있으면 가능하며 감차사업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대상차량은 대형차량, 노후차량, 보상가격이 낮은 차량 순으로 선정되며 희망자 한해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와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직업전환프로그램이 지원된다.한편, 사업용 화물자동차 감차사업은 사업용 차량 증가와 물동량 감소 등에 따른 운송료 하락으로 경영이 어려운 차주의 화물차를 매입하고 월평균 순수익의 6개월분을 감정평가 해 폐업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화물운송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화물운송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성수기에 대비해 축산물 부정유통 방지와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및 유통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축산물판매업체 및 축산물작업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읍·면 합동으로 마트 내 판매점, 대형 음식점 및 판매업소를 우선 점검하며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쇠고기 이력제 이행상황 지도·점검과 개체식별번호 표시와 장부 기록 이행 실태, 수입고기의 원산지 미 표시 또는 국내산으로 둔갑, 혼합 판매하거나 젖소 및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또 축산물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행위, 주요 축산물 무허가·미신고 가공·보관·판매 여부, 식육판매표지판 적정 게시 및 거래내역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한다.군은 점검 결과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와 이행 유도 및 현장의 문제점을 중점 파악, 개선토록 시정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키로 했다.군 관계자는 "민족의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부정 축산물 유통방지로 유통거래질서 확립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24일 우리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음성군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수정산 농원에서 전통음식만들기 체험교육 시간을 가졌다.이날 체험교육은 우리 전통음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마늘고추장 담그기, 두부 만들기 등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우리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정서를 공유하면서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특히 우리말과 문화에 익숙지 않은 이주여성들의 체험교육 이해를 돕고자 음성군생활개선회(회장 김기정) 회원 30명이 함께했다.두부 만들기는 미리 준비된 불린 콩을 갈아서 끓는 물에 넣고 익혀서 간수를 넣어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으며 직접 만든 두부로 맛있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또 마늘고추장 담그기 체험으로는 준비된 고춧가루, 메주가루, 찹쌀, 엿기름가루, 마늘 등 재료를 가지고 고추장 만드는 과정을 배웠다.이날 체험행사를 돕고자 참석한 김기정 회장은"우리와 같이 농촌에서 농업을 이끌어 가는 우리의 동생이며 소중한 이웃인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가 우리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맞아 건강을 기원하고 효와 정이 듬뿍 담긴 건강한 추석선물로'기능성 컬러버섯 천연조미료세트'와'오(五)열매차'를 개발해 선보였다.특히 이 제품들은 인삼특작부가 연구·개발한 것으로 친환경적이고 편리함을 갖춘 웰빙 건강식품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인삼특작부에 따르면'기능성 컬러버섯 천연조미료세트'는 국내에서 육성된 새송이 등 7종의 버섯품종을 엄선, 이를 이용해 만든 천연조미료 가공품으로 오래 저장할 수 없어 단기간에 소모해야 하는 생 버섯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항균, 항종양, 혈당·면역조절 등 이미 잘 알려진 버섯의 효능이 그대로 살아 있는 등 언제든지 편리하게 요리의 맛을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오(五)열매차세트'는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피로, 통증, 숙취해소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나고 맛도 좋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5가지 토종약초인 구기자, 오미자, 산수유, 복분자, 지구자 열매로 구성된 제품으로 약용작물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삼특작부가 개발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재배기술이 접목돼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조순재 인삼특작부장은"이번에 출시되는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23일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이주여성 인권보호 및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혼이민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연정훈 음성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여성결혼 이민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문화와 생활습관의 차이로 인한 적응의 어려움과 국내 법률의 이해부족으로 인한 여성결혼이민자 등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중요 논의 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이자리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원동기운전면허 취득방법, 취학자녀의 소외문제, 국제결혼 당사자의 가출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 이민생활을 하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법률의 이해 부족으로 생기는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음성경찰은 기 시행중인 외국인 운전면허 특별시험의 응시방안과 평소 자녀에 대한 상담의 중요성, 학교폭력중재위원회 및 상담소 등을 이용한 대처방안, 국제결혼자의 가출에 따른 범칙금 부과 및 강제출국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세세히 설명했다.연정훈 서장은"다문화 가족에 대한 정착 지원을 비롯해 결혼이민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안정적 생활 속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음성지역에서는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음성위생사 유병수 대표는 23일 음성군청을 찾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20kg 100포(4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특히 이날 유 대표의 선행은 해마다 사랑의 쌀을 전달해 온 국가유공자인 부친 유종근(80)씨의 뜻을 이은 것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유 대표는 "요즘 쌀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과 우리 농촌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위문품으로 쌀을 선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평소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또 원남면 보룡리에서 대봉수목원을 운영하는 송석응(57)씨도 지난 17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8회 설성문화제에서 재경군민회로부터 애향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50만원)전액을 23일 원남면 노인회와 보룡2리 노인회에 지정·기부했다. 송석응씨는 "애향상은 고향 발전에 공헌한 분이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보다도 원남면 어르신들이 원남면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 며 "추석 명절 때 쓸쓸히 명절을 보내게 될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살아 숨 쉬는 지역을 만들고자 추진된 민·관 협력기구인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본부장 김상의)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련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는 먹을거리와 생활자재, 에너지, 문화, 서비스, 재화 등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이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지역 순환형 경제의 실현과 지역자치와 주체적 계획에 바탕을 두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동으로 이루는 살아 숨 쉬는 지역 만들기를 모토로 결성됐다.특히 이날 추진본부 발대식은 지역의 여러 자원이 유기적으로 순환·공생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 생명살림·지역살림의 살 맛 나는 음성을 만들고자 관계기관과 단체 임직원들이 그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앞으로 추진본부의 많은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김상의 본부장은 "음성이 생기가 넘치는 사회, 살아 움직이는 사회로 가는 길을 우리 모두가 주체이다"며 "전도사가 돼 음성을 보다 살아 숨 쉬는 사회, 모든 이들이 행복해 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