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가 전문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8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을 구성, 15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수봉초등학교를 방문해 아토피·천식 의심 환아에 대한 확진검사를 실시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확진 검사의 대상은 수봉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에 의해 선별된 아토피·천식 의심 환아 120여명이다.특히 검진대상자 중 저학년 어린이들은 학부모와 함께 참여토록 해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가 이뤄지도록 상담과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또 이번 검사를 통해 아토피·천식으로 확진된 어린이에게는 아토피 전용 보습제와 지속적인 교육 자료가 제공된다.이와 함께 저소득층 환아에게는 의료비 지원과 치료 안내, 방문관리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홍형기 소장은 "이번 확진 검사는 조기에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아토피 전문센터에 의뢰해 현지 출장 검진을 추진하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확진된 아토피 천식 환아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보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이 바쁜 농촌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현장처리제를 14일 감곡시장입구 농협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이날 지적민원현장처리제는 감곡면 장날을 맞아 충북도 지적관리팀과 합동으로 구성된 7명의 운영반이 토지이동업무(등록전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지적측량 상담·접수, 주민 건의 및 고정민원사항 접수·처리, 기업의 부동산관리 애로사항 상담 및 접수·처리, 경제특별도 및 아젠다 2010, 새주소 등 주요 업무를 상담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날 지적민원현장처리제 운영으로 수확기에 바쁜 주민들이 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지목변경, 토지합병 등 지적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지적민원현장처리제는 충북도와 음성군, 지적공사 합동으로 주민이 많이 모이는 읍·면의 장터 등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토지관련 민원을 직접 상담·처리함으로써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질 높은 행정서비스 향상 등 수요자 중심의 창의 현장 행정 실천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10월부터 상수도 검침기준일을 매월 5일에서 10일로 변경하고 검침기간도 매월 5-15일까지였으나 10-20일까지로 조정했다.이에 따라 검침원이 매월 10-20일까지 수용가를 개별 방문해 검침하게 된다.군 관계자는"사용요금은 매월 검침, 매월 말 납부기한으로 정해 부과 징수하고 있으나 일부 금융기관의 수기 수납 처리로 수납 내역 확인이 지연됨에 따라 체납 처리돼 이에 따른 불만 민원을 해소하고 수도행정을 투명하게 추진하고자 검침기간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재)음성장학회는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 내 11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강군(强郡) 육성 지원 5개년 계획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장학회에 따르면 교육강군 육성지원 5개년 계획은 최근 음성군의 우수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됨에 따라 야기되는 지역교육의 침체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수립됐으며 올 연초부터 간부공무원 토론회, 초·중·고교 학교장 간담회, 교육관련 단체 및 주민 설명회, 군 의회 간담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교육강군 육성지원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는 우수 중·고교 육성, 글로벌인재 육성지원. 우수 인재 육성, 교육시설 환경개선, 교육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다. 특히 우수고교 육성계획과 관련해 지역 명문고 육성사업을 중점추진, 특별장학생 장학금 지급, 중·고교학생 EBS 교육지원, 서울 명문학원 온·오프라인 교육지원을 역점 추진하게 된다.또 지역 내 최상위 고교생을 선정해 방학 중 명문 기숙학원에 입소시켜 선행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명문대 입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진다.이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및 명문대 입학생 지도교사 해외연수비 지원 등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군립 기숙학원 건립도 검토 추진하는 것으로 수립돼
음성군 공무원 봉사단, 바쁜 농촌 현장으로 출동(사진)'깨끗한 음성, 선진 음성, 인정이 넘치는 음성 만들기'를 3대 중점 실천과제로 정하고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음성군 공무원 자원봉사단'이 연중 가장 바쁜 수확기인 10월을 '농촌 봉사의 달'로 정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금왕읍사무소의 '금왕 아우르미'와 군 보건소의 '빛 길 봉사단'이 금왕읍 유포리 이광희씨의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인삼 지주목과 차광시설 철거 등 바쁜 농촌의 일손을 도왔다.또 12일에는 군 농업기술센터 28명의 직원들이 감곡면 관평리 유시경씨 농가를 찾아 9천9백㎡의 밭에서 마 수확을 도왔으며 13일에는 재난안전과, 14일 재무과, 15일 종합민원과와 산림축산과, 16일 행정과, 17일 문화공보과 등 음성군청 전 공무원이 10월중 농촌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군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평소 군 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불우이웃돕기, 환경 정화활동 등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체계화되지 않아 연중봉사 총량을 측정·기록할 수 없고 민간봉사 자원과의 연계성 부족 등 비효율적인 봉사체계를 개선하고자 권영동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주민생활
민주당 정범구 후보(55)는 "국토의 균형 발전을 바라고 이명박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반대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국토의 중심인 중부4군에서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의 새 길을 열어나가겠다" 고 역설.또 "세종시와 혁신도시(중부신도시)를 정상적으로 추진해 충청민의 자존심을 지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고향에서의 이번 출마는 정치 역정의 중대한 기로로 정치운명을 걸었다"고 지지를 호소.또한 "고향에서 불러 돌아왔다" 며 "고향 주민들이 저를 아들로 키워 줄 것을 굳게 믿는다"고 성원을 당부.자유선진당 정원헌 예비후보자유선진당 정원헌(57)후보는 "지난 33년 동안 피와 눈물로 쌓아 온 자신의 성공신화를 이제는 충청도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만들고 싶다" 며 "수구초심의 마음으로 고향발전에 이바지한 실질적인 지역 토박이임"을 강조 또 "조국과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화두로 삼아 대한민국이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나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부강한 나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역설이와 함께 "중부신도시(충북혁신도시)와 세종시를 차질 없이 건설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금청도'를 만들 수 있도록 단 1석이 부족해 원내교섭단체를 유지하지 못하는
음성소방서는 12-30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제예방과 불조심 홍보 등에 대한 그림과 글짓기 2개 부문에 대한 작품을 공모한다.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및 월동기를 맞아 화재예방 분위기를 고취하고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하고자 하는 어린이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나 유치원을 통해 음성소방서 또는 관할 119안전센터로 접수하면 된다.부분별 최우수 1명을 비롯해 총 52명의 작품을 선정하게 되는 이번 작품심사는 음성교육청에서 추천받은 4명의 위원이 담당하게 된다.심사결과는 11월 6일까지 각 유치원과 학교로 통보되며 음성소방서 홈페이지(http//us119.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는 11월 중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수여 받게 되며 입상작품은 11월 말까지 음성소방서에 전시될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오는 28일 치러지는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이 지역 선거를 주관하고 있는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규)는 오는 14일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및 준법선거 실현 협약식'을 갖는다.음성군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정당, 후보자, 유권자 등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매니페스토(바른공약실천) 운동의 확산을 위해 최종 보선 후보자 등록 직후인 오후 6시30분 음성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후보자와 선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이날 협약식은 매니페스토 홍보영상물 상영, 정책선거와 준법선거 약속 점등행사, 협약서 서명, 후보자 다짐 한마디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지난 10일 오후 2시40분께 음성군 감곡면 문촌2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임야 0.1㏊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공무원과 산불진화대원, 소방대원, 주민 등 140여명과 산림청 헬기 1대가 투입돼 진화했다.신고자 박모씨는 "마을 부근을 지나가는데 야산에서 연기가 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등산객 등 입산자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음성읍 등 5개 읍·면 1천166만여㎡를 대상으로 2010년 통합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사업대상지를 공고했다.사업대상지는 음성읍을 비롯해 금왕읍, 소이면, 감곡면 맹동면 등 5개 읍·면지역 156필지 1만166만5490㎡이며 탄소 흡수원 확충과 건강한 숲 조성으로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천연림보육·개량, 간벌, 솎아베기, 산물수집 등의 숲가꾸기사업이 추진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