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청(교육장 유종렬)은 설성과학축제 가을 행사로 과학동시화전 및 과학용어 문자디자인 작품전시회를 갖고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별로 실시됐던 과학체험활동 위주의 설성과학 봄 축제에 이어 가을 행사로 지역 내 학생들이 과학 내용을 동시로 표현하고 그림으로 그려 제출한 작품들을 음성중과학관, 음성도서관, 금왕도서관 등 3곳에 전시장을 마련해 전시했다. 전시된 작품은 과학적 창의력 향상을 목적으로 과학수업시간을 통해 과학동시를 활용한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이해한 과학 내용을 동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이다.한편, 교육청은 일반인들도 과학을 새로운 방법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우수작품들은 다음달 27일까지 인근 도서관에 전시하고 기타 작품들은 음성중과학관 여유 공간에 배치해 과학관을 찾은 사람들에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2회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접수한다.콘텐츠 주제는 고용, 교육, 이동접근권, 문화, 의료 등 장애인 차별금지에 관한 것으로 동영상, 사진, 애니메이션, 프리젠테이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접수방법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으로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며 우편접수(금왕읍 무극리 343-7), 전자우편(ecbr2004@kornet.net, youlip@nate.com) 등도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음성군장애인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1등 1명에게 노트북, 2등 1명 디지털카메라, 3등 8명 USB메모리(8G)가 수여된다.한편,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CD로 제작, 충북 내 교육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기업 등에 배포해 장애인식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겨울철 도로교통 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주요도로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도로 파손과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정비대상은 지역 내 군도 25개 노선 168.9㎞, 농어촌도로 227개 노선 570.6㎞다.중점정비사항은 폭우 등으로 발생한 도로파손과 노면요철 보수,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정비, 교량 등 주요 시설물 점검, 도로 배수로와 측구 퇴적토 제거 등 도로 시설물 전반에 걸쳐 실시한다.또 겨울철 강설과 결빙 시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제설자재 비축과 제설장비의 일제점검도 병행해 추진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보건소는 논·밭 추수작업과 도토리, 밤 줍기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발열성 질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3군 법정전염병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쓰쓰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신 증후 출혈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증상과 예방치료법을 알리는 홍보전단을 제작, 배포했다.또 올해부터는 농사를 짓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 증후 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가을철 발열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주사를 미리 맞아야 한다"며"야외 작업 시 가급적 노출을 줄이고 작업 후에는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할 것과 농경지 등 고인 물에 손발을 담그지 말 것 등 논·밭일을 한 후 감기 몸살 증상이 있으면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벼 베기나 밭일 등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나 들쥐, 오염된 흙이나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하게 되며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눈 충혈 등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으로 3군 법정 전염병에 속한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오는 21일 대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구직·구인자들을 위한 '2009 하반기 음성군 일자리 나눔 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군이 주최하고 음성상공회의소, 충주인력종합지원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주관해 열리는 이날 일자리 나눔 행사에서는 총 80여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된다.이번 행사의 직접 참여 업체는 모두 6개 기업으로 (주)에이스침대, (주)금아프로우, 맛샘농업회사법인, 디와이엘라센(주) 등에서 각각 10명의 생산직 사원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44명을 뽑는다.또 간접 참여업체인 (주)보광이엔지에서 5명 (주)플라스틱과사람들, (주)코스메카코리아, 동우신테크(주), 다봉산업(주)에서 각각 3명을 선발하는 등 모두 20개 업체에서 36명을 선발한다. 선발직종은 생산직을 비롯해 해외영업, 사무원, 보일러관리, 관리직 등 다양하다.특히 이번 일자리 나눔 마당에서는 구인·구직자 만남을 통해 즉석 면접 및 채용, 다양한 구인정보 제공, 현장 구직신청 접수 및 취업알선, 직업심리검사, 건강검진 등이 이뤄진다. 음상상공회의소 이은영 과장은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채용의 장을 마련해 주고가 개최된다"며 "지역경제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15일 음성읍 음성버스터미널 앞에서 가진 유세 발대식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중부4군은 지역통합과 국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넘치는 곳"이라며 "이러한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정 후보는 또 "힘 있는 이명박 대통령, 힘 있는 충청출신 국무총리, 힘 있는 한나라당이 한 일이 뭐냐, 행복도시 세종시를 축소·변질시키겠다는 것 아니냐" 면서 "이런 한나라당에게 국회의원 의석수를 보태주면 충청도민들은 벨도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이어 금왕읍에서 열린 유세에서도 "이번 선거는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지켜내고 중부 4군 주민들의 자존심을 지키느냐, 못하느냐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 / 선거특별취재팀
음성군 금왕읍에서 열린 정원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에 참석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열일곱의 어린 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성공한 지역 출신 기업가인 정 후보는 평소에도 고향에 대한 많은 애정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진정한 중부4군의 대표 일꾼이다" 며 지지를 호소. 이어 거리 유세에 나선 이 총재는 "음성태생산업단지가 2005년 노무현 정권 시절 추진됐지만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며 "당시 집권여당인 민주당도 믿을 수 없다"고 비난.또 "대통령이 공약하고 법으로 만든 세종시 건설을 갈아엎으려 하는데 혁신도시가 제대로 추진되겠냐" 며 정부와 한나라당을 꼬집은 뒤 "자유선진당은 진천·음성혁신도시(중부신도시)를 어떤 일이 있어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그는 또 "충청도를 대변하는 자유선진당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지역의 자존심을 살리는 길이다" 며 "말을 잘 하지도, 똑똑하지도 않지만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정 후보를 당선시켜 중부4군을 대변하고 이 나라 정치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고 역설.이날 개소식과 거리유세에는 MBC 인기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존인물인 최중락씨와 탤런트 정한헌씨가 참석해 눈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종훈)는 15일 지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경영 목표달성을 위한 내부 경영성과 지표 관리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2009년도 내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달성 및 부서장 책임경영계약에 따른 목표 완수를 위해 개최됐으며 부문별 성과지표에 따라 지정된 담당자별로 지표 평가기준, 현재 추진실적, 부진사항 등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만회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유로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김종훈 지사장은 "2009년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매출액 달성도, 전화 친절응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등 현재까지 미진한 지표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실적관리에 전력투구하면 책임경영목표 달성 및 우수 지사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전 직원 모두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15일 음성읍에 소재한 음성중앙성심병원과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중앙성심병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연정훈 서장과 최창수 음성중앙성심병원장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역 내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으로 음성 지역 내 결혼이민자와 북한 이탈주민자 및 그 자녀들은 입원비 20%, 외래 진료비 3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매년 1회 무료검진과 건강 의료 상담 및 건강교육이 이루어진다. 연정훈 서장은 "이날 협약으로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약은 음성경찰이 민·경 협력 체제를 통해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활동으로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자 건강지킴이 체결을 맺게 됐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매우 흡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을 보다 효율적으로 향상시키고 차기연도 사업개선과정에 반영하고자 노인 의치 보철, 치아 홈 메우기,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등에 대해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지역 내 주민 5백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의치보철사업'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아홈메우기사업'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또 지난 6월 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 내용 중 인형 마당극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건강문화체험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경로당을 방문해 실시하는 구강 보건교육 중 잇솔질 교습과 의치보철(틀니)의 관리법은 잘못된 상식으로 틀니 변형을 초래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높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형기 소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스스로 구강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