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기전 만산홍엽으로 곱게 물든 민족의 명산인 단양군 소백산 대자연속에서 가을풍광에 취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싶다.한국관광공사는 최근 '대자연의 품으로, 국립공원 에코투어'란 테마로 11월의 가볼만한 전국 4곳 가운데 한곳을 소백산으로 꼽았다.한반도 중심에 우뚝 솟은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단양소백산은 비로봉(1천439m)을 주봉으로 국망봉, 연화봉, 신선봉, 형제봉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으며 1천여종의 식물과 2천400여종의 동물이 서식해 자연생태계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특히 이맘때면 단풍길 사이로 천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목군락은 청명한 하늘만큼이나 푸른 빛깔로 탐방객들의 눈을 시원하게 한다.또 단양소백산 탐방 후엔 구인사나 온달관광지를 둘러보고 하루쯤 머물면서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단양팔경을 관람한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추억을 쌓을 수 있다.또한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탐방·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탐방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자연관찰로 탐방을 비롯한 생태학교(노리뫼), 찾아가는 국립공원 교실 등을 주제로 한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소백산의 아름다움과 생태자원을 알아
단양주부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문을 연 '4기 단양사랑 호수학교'가 29일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행복한 웃음치료 특강을 마지막으로 수료식을 갖는다.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함께 마련한 이 학교는 지난 9월 10일 개강한 이래 7주 동안 주부 59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천연염색, 치어방류, 수서생물관찰, 환경체험 등 환경교육을 실시해 왔다.이번 교육은 우수한 강사진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은 물론 수강생들의 교육만족도가 어느 해 보다 컸다는 평가다.특히 지난달 24일에는 수강생이 남한강 생태계 보존을 위해 도담삼봉을 찾아 붕어와 메기 등 토속어종 치어 1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또 지난 22-23일에는 남한강 발원지 답사체험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해 충주호환경협의회장, 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단양읍주민자치센터 웃다리 풍물회(회장 김영희)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단양평생학습센터 소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연다.'국악이 전하는 소리 얼씨구 좋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문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모듬북, 삼도 설장고, 태평소·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으로 진행된다.특히 객원 출연으로 군청직원과 주민 등 20명으로 구성된 풍물반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영남사물놀이를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연출한다.또한 공연 후에는 삼도사물놀이, 진도북춤 등으로 뒤풀이 행사가 마련돼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날 웃다리 풍물회 공연은 전통 국악공연을 통해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공연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웃다리 풍물회 관계자는 "풍물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 흥겨운 국악마당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2001년 풍물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뜻있는 주민 18명이 결성한 웃다리 풍물회는 정기공연을 비롯한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 등을 통해 흥겹고 신명나는 전통 국악가락을 전해오며 2007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동아리발표회 장려상, 20
단양군이 대강면 올산리 일대에 '단양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8일 민간투자업체인 서진종합건설 컨소시엄과 투자협약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김동성 단양군수와 김양옥 서진종합건설 회장 등 양측 관계자를 비롯해 올산리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군은 '단양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서진종합건설 컨소시엄도 2103년까지 2천128억원의 민간자본를 투입, 대규모 리조트를 건설해 지역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314만㎡ 규모로 조성될 단양종합리조트에는 27홀 골프장(211만㎡)과 슬로프 4면을 갖춘 스키장(58만㎡)이 들어선다.또 122실 규모 콘도미니엄과 테마온천, 생태학습장, 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휴양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단양종합리조트가 들어서는 대강면 올산지구는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한데다 인근엔 사인암 유원지, 선암계곡 등 빼어난 관광자원이 산재해 관광휴양리조트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단양종합리조트가 완공되면 지역민 고용창출, 인구증가, 지방세수 확대,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45개 봉사팀이 참가하는 '단양사랑 자원봉사대축제'를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45일간 진행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기업, 학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개발ㆍ실천을 통한 기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축제에 참가한 45개 봉사팀은 이 기간 동안 활동계획에 따라 릴레이식으로 각 분야에서 각자의 특기를 살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자원봉사종합센터는 또 자원봉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원봉사로 만드는 행복한 단양'이란 주제로 자원봉사활동 아이디어를 공모한다.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9일간 유치원생,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그림)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서 치러진다.포스터는 8절지(27.1cm×39.5cm)에 크레파스, 물감, 파스텔, 모자이크 등으로 표현하면 되고 아이디어는 A4용지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이와 함께 자원봉사종합센터는 내달 5~6일 2일간 우수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한다.춘천 남이섬에서 1박2일로 열
단양군이 2009년산 공공비축미 1만42포대(조곡 40㎏)를 내달 4~17일까지 관내 농협창고 등 13개소에서 매입한다.이번에 매입하는 공공비축미는 오대벼(4천720포대)와 운광벼(3천104포대), 수라벼(2천218포대) 등 3개 품종으로 물량을 배정받은 367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특히 올해 매입하는 물량은 지난해 8천655포에 비해 16%인 1천387포가 늘었다.등급별 우선지급금은 벼 40㎏기준으로 특등급 5만630원, 1등급 4만920원, 2등급 4만6천840원, 3등급 4만1천690원이며 매입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군은 이번 수매기간동안 등급별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한 뒤 산지 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 차액분에 대해 최종 정산할 방침이다.올해는 태풍피해가 없고 생육환경이나 기상여건 등이 좋아 생산량 증가와 함께 예년을 웃도는 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별 일정에 맞춰 약정물량 전량을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이 15%를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건조와 정선, 조작 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공공비축미 매입은 자연
음성군자원봉사센터 8기 가족봉사단 17가족 50여명이 지난 24일 지역 내 심당짚공예연구소와 한독의약박물관, 철 박물관을 견학하며 전통 문화 탐방과 뜻 깊은 체험활동을 가졌다.10월 체험활동으로 추진된 이날 문화탐방은 빠른 시대 변화를 반영하듯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의식이 사라져가고 우리 문화에 대한 무관심이 깊어져 가는 시대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내의 문화유산 및 역사를 통해 자아확립과 정체성 형성으로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가족봉사단은 맹동면에 위치한 심당 짚공예 연구소에서 짚과 띠풀을 이용해 조상들의 삶과 함께 했던 전통 짚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들어 보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또 동·서양의 의약관련 자료들이 전시돼 있는 대소면 소재 한독의약박물관 견학을 통해 어렵게만 느꼈던 의약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또한 감곡면 철 박물관에서의 대장간 체험, 칠보공예 등의 학습은 봉사단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훌륭한 경험이 됐다.한편, 음성군자원봉사센터 8기 가족봉사단 20가족 60명은 매월 1회 온 가족이 모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
음성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512명과 결연을 하고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혼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소득·건강·주거 등 생활수준이 열악하고 일상적 위험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 512명을 대상으로 1 대1 결연을 통해 이들이 소외감이나 사회적 무관심, 빈곤 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로 하는 등 친 서민 봉사행정을 실천한다.봉사행정으로는 월 1회 독거노인 봉사의 날을 정해 목욕 수발, 이동보조, 식사준비, 세탁, 청소, 주거환경 정비, 시장보기, 외출보조 등 가사활동과 여가활동을 지원키로 했다.또 상담 정보전달, 말벗 등 정서적 지원,은 물론 쌀, 부식거리, 침구류 등 답지한 독거노인 서비스 연계 물품 전달 봉사 등도 펼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이번 독거노인 1대1 결연 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독거 어르신들이 한층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누리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깨끗한 음성, 선진 음성, 인정이 넘치는 음성 만들기'를 3대 중점 실천과제로 정하고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음성군 공무원 자
음성군 소이면에 위치한 현대중공업(주) 소이공장은 27일 중국 바이어 130명을 초청해 직접 생산한 신제품인 차세대 굴삭기 9시리즈 등 30여대의 건설장비 성능을 선보인다.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중장비 쇼에 초청된 중국 바이어들은 건설장비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즉석에서 구매 등 계약과 관련한 협의를 벌인다. 또 바이어들은 차세대 굴삭기 9시리즈, 휠로더, 스키드로더, 서비스차량, 진단차량 등 이 공장에서 생산한 장비 30여대의 현란한 시범을 지켜본 뒤 일부 장비를 직접 운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이어 회사 관계자로부터 장비의 재원과 기능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부품센터와 중장비 기술교육 센터를 둘러본 뒤 행사장에 전시된 각종 건설 장비를 관람하게 된다.특히 새로 출시된 5t급과 21t급, 30t급을 비롯해 모두 20대의 차세대 굴착기 9시리즈는 원격관리시스템(Hi-Mate)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대폭 확대됐고 엔진 출력과 작업 성능도 기존보다 15%가량 향상돼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14회에 걸쳐 중동, 아프리카, 호주 등 6대륙의 바이어 1천494명을 초청해 건설장비 성능시범을 개최
음성군은 26일부터 납세자 본인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과세정보를 통합적으로 인터넷(http://etax.es21.net)을 통해 직접 조회할 수 있는 '맞춤형 세무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맞춤형 세무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종전까지는 납세자가 본인의 과세자료를 확인하려면 해당부서를 일일이 방문했어야 하나 이제는 인터넷으로 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실시간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모든 과세정보를 주민 개인별로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또 위택스(http://www.WeTax.go.kr), 전자민원 G4C (http://www.egov.go.kr)와도 링크돼 인터넷납부, 자동세액계산, 지방세납입증명서 발급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맞춤형 세무정보시스템 도입으로 주민들이 간단한 절차로 정확한 세정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