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개최되는 '대청호 유람선 운항 추진' 토론회에서 충북출신 인사들이 추가로 참가하게 돼 지역의 여론을 대변할 전망이다.국회 변재일(민주당, 청원)교육과학기술위원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청호 유람선 운항 추진'을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토론회의 참석자가 대부분 대전·충남권 전문가로 구성된 점을 지적하고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충북지역 전문가 4명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변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충북지역 현안 토론회에 지역전문가로 선정된 교수들이 대전·충남권으로 실제 지역을 얼마나 알지 의문이 든다"며 "충북개발연구원 등 지역전문가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변 위원장의 이같은 주장에 환경부가 수렴하고 지역전문가인 충북개발연구원 정삼철 연구원과 환경전문가 옥천도립대학교 김태영 교수, 선박전문가 안영수 교수가 추가로 참석자로 선정됐다. 청원군 김진형 부군수도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변 위원장은 "사실 환경부가 직접 토론회를 주관하는 자체만으로도 진일보한 자세임은 분명하지만, 토론회 개최에만 의의를 둬서는 안되며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주민대표까지 참석하여 전체의 목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시행시기를 결정하는 세종시 설치법 심의가 11월로 연기됐다.해당지역 광역단체장이 바뀌어 이들의 의견을 확인해야 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방식도 결정해야 한다는 이유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민주당 측 간사인 백원우 의원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소위에서 "(세종시와 접하고 있는) 충청권 3개 광역단체장이 (6.2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바뀌어서 이들의 의견 들어야 하고, 법안소위 위원들도 상당수 교체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특히 청원군 11개리의 편입여부와 관련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수렴방식을 주민투표로 할지, 여론조사로 할지 알아봐야 한다"고 법안처리 연기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절차를 거쳐 다음 기회에 최종 결정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내달에는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결국 세종시 법안은 결국 11월께 재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의견을 제시했으니 절차를 거치자"며 찬성해 자유선진당의 반대에도 법안 처리 연기가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이날 소위는 40여개 법안을 심의하면서 세종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기획 시 빠짐없이 특허 동향 등을 조사하도록 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기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연구개발 결과물의 기여 및 활용 여부 등에 대한 분석·추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 흥덕을)의원은 28일 '과학기술기본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기획 시 특허동향 등을 조사하도록 법률로서 의무화하고 있다.특히 해당 연구개발사업의 성과평가 시 연구기획 단계의 특허 동향 등의 조사여부를 반영하도록 했다. 노 의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기획 시 국내·외 특허동향 등을 의무적으로 조사할 것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규정하고 있지만 이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기획 단계에서 특허 동향 등을 조사하는 비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도내 가정용 도시가스 체납건수가 매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생계가 어려운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가정용 도시가스 체납건수는 2007년 6천133건, 2008년 6천404건, 2009년 8천686건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체납액은 각각 36억8천600만원, 26억6천800만원, 7억2천600만원으로 매년 감소했다.체납건수가 늘어난 반면 체납액이 감소한 것은 소액 체납 가정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소액의 가스비 조차 납부하기 어려운 가정이 늘어난 것이다. 가스비 체납으로 인해 가정에 가스공급이 중단된 건수는 2007년 399건, 2008년 433건, 2009년 263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기요금 체납으로 단전된 건수는 2008년 9천600건, 2009년 6천200건, 올해 8월까지 4천900건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전력공사는 수요자가 2개월간 전기요금을 체납할 경우 단전을 하고 있다.올해 요금체납액은 31억원에 달했다.노 의원은 "정부는 가스요금체납과 관련한 특별한 지원 대책 수립은커녕 요금체납이나 공급중단 실태에 대한 조사를 1년에 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이종배(53)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27일 행정안전부 차관보에 임명됐다.충주출신은 그는 청주고와 고려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충북에서는 음성군수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청주시부시장 등을 지냈다.그는 중앙 부처 근무당시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으로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특히 조직 장악력과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정통 행정관료다. 다음은 일문일답.-현재와 같은 1급(관리관)자리이지만 영전했다. 소감은.△처음 충북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앙과 충북을 3번 오가며 약 30년간 공직생활을 해 오고 있다. 그동안 도민들로부터 감당하기 힘든 사랑을 받아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중앙고위직 인사에서 충북출신으로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충북도민과 출향인사들이 지역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 정부인사에서 충북 출신이 없어 소외되었다는 불만이 많은데 사실은 대상이 될 인적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충북 출신 공직자간, 정계, 출향인사와의 연계성도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본다. 네트워크 형성이 필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공정사회'는 일시적인 구호가 아니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정운용의 중심기조이고, 다음 정권까지도 계속 되어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정사회는 정치이슈가 아니고 국민적 요구이므로 특정정권의 문제가 아니다. 다음 정권에도 계속 돼야 완전히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공정사회는 미래지향적인 것"이라며 "(과거)통념적으로 이뤄지던 일들은 법과 제도를 통해 고쳐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G20 등으로 대한민국 국격이 높아진 것에 걸 맞는 우리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하고 "국격이 높아지고 공정한 사회가 되면 경제적 효과도 클 것"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고 가격도 오를 것"이라며 프랑스 향수나 이탈리아 피혁제품들을 예로 들고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특정 브랜드보다는 그 국가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각 조직에서 스스로 공정사회와 관련된 업무를 찾아내 실천할 때 공정사회가 더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종시 관할구역에 청원군 11개리의 편입여부를 놓고 충북도가 다소 어정쩡한 입장을 보이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시행시기와 관련한 세종시 설치법을 심의할 예정이다.특히 관할구역에 대해 정치권과 지역별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충북도는 27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하지만 주민의견 수렴방식을 주민투표로 할지, 여론조사로 할지, 지방의회 의견으로 대체할지 등 구체적인 방안조차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중 주민투표의 경우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청에 의해서만 가능하다.이로 인해 대전ㆍ충남에서는 "충북도의 속내를 모르겠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과거 이원종 도지사 시절에는 충북에서 세종시 관할구역에 충북도 일부가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했기 때문이다.도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아직까지 지역주민의사를 파악하지 않았다"며 "이시종 지사의 구체적인 지시가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충북도가 관할구역에 대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되풀이 할 경우 행안위는 지난 3월 충북도의회와 청원군의회 의견을 수렴한 자료를 토대로 지역주민 의사를 이미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할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시행시기를 결정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세종시 설치법)이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지난해 7월 심의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재 논의되는 것이다. 청원군 11개리의 편입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를 놓고 여야 간, 야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올 정기국회에서 법안이 통과여부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자유선진당은 이런 민주당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민주당이 청원군11개리를 세종시 관할구역에서 제외시키려 한다는 의혹의 눈초리다. 특히 당초 세종시 건설의 취지를 희석시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법안통과의지를 의심하고 있다.선진당은 민주당의 입장이 강경할 경우 애초부터 세종시 건설에 미온적인 한나라당이 세종시의 법적지위를 광역시로 하는데 합의하겠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청원군 11개리의 편입여부와 관련해 또 다른 변수도 있다.충북도가 해당지역(청원군 11개리)에 대해 세종시 편입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1-2개리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FIFA주관대회에서 첫 우승한 U-17 여자월드컵 선수단의 최덕주 감독과 주장인 김아름 선수 등을 격려했다고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최 감독과의 전화통화에서 "준결승과 결승전 두 경기를 다 봤다"며 "감독도 고생했고 젊은 어린 소녀들이 세계에서 우승을 했으니까 국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몰리다가도 끝에 가서 뒷심을 내더라. 고맙다. 수고 많이 했고 선수들도 하나같이 다 열심히 뛰는 것 같았다"며 "돌아오면 청와대에 초청해서 선수들하고 점심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장 김아름 선수와의 계속된 통화에서 "오늘 슛 잘 했다"고 칭찬하고 "추석 쇠고, 국민들이 아주 좋은 소식을 받아서 여러분들에게 대통령이 고마워서 전화를 한 거다"며 전화통화를 마쳤다.전화통화 이후 이 대통령은 "다 잘 했다. 감독도 후반에 판단을 잘 해서 선수를 잘 기용했다. 우리 선수들 장점이 끝까지 포기를 안 하는 점이다. 지고 있을 때도 포기 안 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게 큰 장점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선수단을 칭찬한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9일 서울 망원동 월드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포구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전달. 이날 물품은 마포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 및 시설 등에 전달.△홍상표(53·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19일 홍보수석실 직원 40명과 함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혜명보육원'을 방문해 보육원 청소 및 바자 행사 준비 등을 하고 떡볶이 등 분식을 직접 만들어 원생들과 점심 식사.△하복동(54ㆍ영동)감사원 감사위원김황식 감사원장이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선임 감사위원으로서 공석이 된 감사원장직을 20일부터 당분간 대행. 일각에서는 연말까지 감사원장을 대행할 것으로 전망.△이현재(61ㆍ보은)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20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원내대표, 나경원 최고위원, 고흥길 정책위의장, 원희룡 사무총장 등과 서울역 서부역사에서 고향방문에 나선 추석 귀성객들에게 인사.△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17일 부산 한국거래소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남경진 동아대학교의료원장과 취약계층 대상 의료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이명철(66ㆍ보은)입법정책연구회 부회장17일 충북협회(충북도민회, 회장 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