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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26 16:36: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FIFA주관대회에서 첫 우승한 U-17 여자월드컵 선수단의 최덕주 감독과 주장인 김아름 선수 등을 격려했다고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최 감독과의 전화통화에서 "준결승과 결승전 두 경기를 다 봤다"며 "감독도 고생했고 젊은 어린 소녀들이 세계에서 우승을 했으니까 국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몰리다가도 끝에 가서 뒷심을 내더라. 고맙다. 수고 많이 했고 선수들도 하나같이 다 열심히 뛰는 것 같았다"며 "돌아오면 청와대에 초청해서 선수들하고 점심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장 김아름 선수와의 계속된 통화에서 "오늘 슛 잘 했다"고 칭찬하고 "추석 쇠고, 국민들이 아주 좋은 소식을 받아서 여러분들에게 대통령이 고마워서 전화를 한 거다"며 전화통화를 마쳤다.

전화통화 이후 이 대통령은 "다 잘 했다. 감독도 후반에 판단을 잘 해서 선수를 잘 기용했다. 우리 선수들 장점이 끝까지 포기를 안 하는 점이다. 지고 있을 때도 포기 안 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게 큰 장점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선수단을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화는 관저에서 오전 11시께부터 약 3분40초간 진행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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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