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가 주춤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6.5%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2주차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4.3%포인트 상승한 46.5%로 조사됐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포인트 감소한 42%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특히 대구ㆍ경북(60.5%)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55.8%), 부산ㆍ경남ㆍ울산(49.7%)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대구ㆍ경북 지역에서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17.3%포인트에 달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이 지난 5일 대구ㆍ경북지역을 방문한 효과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3월 첫 주 바닥을 치고 반등했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은 2%포인트 하락한 32.7%로 집계됐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대구ㆍ경북에서는 전주 대비 소폭(1.1%포인트) 상승했으나, 부산ㆍ경남ㆍ울산에서 하락(8.2%포인트)폭이 컸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전주와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13.6%)로 2위를 지켰고, 경기도지사 출마로 선회한 유시민 전 장관은 0.7%포인트 하락한 1
여야는 15일 각각 시도당위원장회의를 갖고 6.2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된 시도당위원장 회의에 참석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당위원장들의 말씀을 들으려 이렇게 뵙자고 했다"며 "지난번 청와대 만찬 이후 석 달 만에 모이는 것 같은데 좋은 의견 많이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병국 사무총장은 당무보고를 통해 "지금부터는 선거체제"라며 "시도당과 중앙당이 공조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그는 공천기준과 관련 "후보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도덕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뇌물, 불법정치자금수수, 경선부정행위 관련법 위반, 성범죄관련 위반법의 경우에는 벌금형이라도 후보가 공천에서 배제한다는데 대해 같이 인식하고 공천심사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공천과정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하고 당헌당규와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 공천심사기준에 입각해 철저하게 공개적으로 심사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충북에서는 한대수 제2사무부총장과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민주당도 이날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
여권수뇌부의 세종시 처리방안에 야권이 반발하고 나섰다.한나라당 지도부와 정부, 청와대(당ㆍ정ㆍ청)는 지난 14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회동하고 한나라당의 6인 중진협의체에 세종시 해결책 방안을 위임하기로 결정했다.세종시 수정안 관련 법안도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되 국회 제출 시기를 늦추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를 백지화하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음모는 이미 국민을 설득하는데 실패했고 정권 내부 설득조차 실패했는데 세종시 백지화 법안을 기어이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지도부는 소나기라도 피해볼 요량으로 세종시 수정안의 처리를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 보고자 하는 꼼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말린다고 철회할 정권이 아니라면 차라리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로 넘겨 그 끝을 보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세종시 관련 논란을 4월 국회에서 매듭짓자"고 요구했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원내대표는 이날 당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추진력도 없는 한나라당이 중진협의체를 통해 세종시 수정 법률안 처리를 지연시키려고 하는 술
자유선진당이 14일 6·2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선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심위는 총 9명으로 국회의원 5명, 대학교수ㆍ변호사 등 외부인사 4명으로 구성됐다.공심위원장은 변웅전(당 인재영입위원장)의원이 선정됐다.선진당은 중앙당 공심위가 구성됨에 따라 충북도당 공심위 구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중앙당 공심위원은 △김낙성 의원(당 사무총장) △권선택 의원(당 지방선거전략기획단장) △박선영 의원(당 대변인) △임영호 의원(당 총재비서실장) △김은경 서울대 교수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이애란 경인여자대학 교수 △박진철 변호사 등이고 허성우 당 사무부총장이 간사를 맡았다./ 특별취재팀
민주당 이시종(충주)의원이 당의 충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민주당은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 작업에 들어가 충남ㆍ북 등 단수후보 지역의 공천을 우선 마무리 했다.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에서 충북도지사 후보로 이시종 의원을, 충남도지사후보로 안희정 후보를 각각 단수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우 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복수 후보지역의 경선후보 및 경선방식도 의견을 모았다. 대전광역시장 후보로는 김원웅, 선병렬 후보가 결정됐고,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시장 후보를 확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50%의 시민공천배심원제와 50% 당원전수조사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광주광역시장 경선방식도 확정됐다. 최고위는 광주광역시 경선에 시민공천배심원제를 50%의 비율로 도입하기로 하고 나머지 50%의 적용비율은 추후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ㆍ전남ㆍ전북 지역의 후보경선방식은 국민 참여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구체적인 경선방식은 공심위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특별취재팀
한나라당은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각 시도당의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광역단체장(광역시장ㆍ도지사)과 기초단체장(시장ㆍ군수), 광역(도)기초(시ㆍ군)의원 공고를 시작했고, 공모는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8일간 실시한다. 공고 및 공모일정은 당 홈페이지에 이미 공개됐고 중앙당과 시도당사에도 게재된다.당 공천심사위원장인 정병국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의 공천심사일정을 밝혔다.정 총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11일)까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두 번에 걸쳐 열렸다"며 "이날(11일) 시ㆍ도당 공천심사위 구성 및 운영지침을 각 시ㆍ도당에 시달했고, 각 시ㆍ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공고를 실시한 지난 11일 하루만 해도 당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클릭하거나, 신청서류를 내려 받은 횟수가 무려 2천여건에 육박하는 등 국민들께서 이번 한나라당 공직자후보 추천 신청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계시다"고 전했다. 그는 공천계획에 대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라면 철저히 가려내 개혁공천이 반드시 실천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철새정치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4일 "세종시 6인 중진협의체에서 해법이 만들어지면 일부 수정은 있을 수 있겠지만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진협의체의 의견을 최고위원회에서 존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6인 중진협의체는 출구전략을 만들거나 유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고 해법을 만들기 위해 구성한 것"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6인 중진협의체에서 끝까지 세종시 해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오늘(14일 밤) 당·정·청 회동이 이뤄지는데 세종시 관련법안을 언제 국회로 넘길 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논의결과는 나중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중진협의체 논의시한과 관련, "3월 말까지로 정했다. 3월 말까지 기다려 보고 연장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 때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안 대표가 중진협의체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는 말했지만, 사실상 지난번 5일간 연속해서 의총을 열었던 것도 마찬가지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중진협의체조차도 사실상 세종시
한나라당 한대수(제2사무부총장·사진) 공천심사위원은 11일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정우택 지사가 단독 후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나라당 광역단체장(시ㆍ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중앙당 공심위원 15명 중 유일한 충북출신인 그는 이날 "정 지사 외에 도지사 후보로 나선 인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몽준 대표로부터 공심위원 임명장을 받은 한 위원은 전화통화에서 공천 심사기준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도덕적으로 깨끗하며, 지역발전을 이끌 능력있는 지도자가 공천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충북지역 공심위 활동에 관련해 "오늘(11일) 공천일정과 심사기준에 대한 지침이 각 시ㆍ도당에 전달이 됐다"며 "각 지역에서 지침에 맞춰 공심위원 구성과 일정을 결정하면 당 최고위원회에서 곧바로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몽준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이번에 좋은 공천심사를 해주셔서 우리 한나라당이 이번선거를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취재팀
전통무예를 올바르게 계승·발전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민주당, 충주)의원은 전통무예를 창시하거나 복원, 전승한 전통무예원류적통자를 지정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전통무예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무술총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근 우리 전통무예가 꾸준히 발굴·복원됨에 따라 대중화는 물론 세계화에도 성공한 종목이 많으나 이에 편승한 사이비 무인 및 단체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훼손되고 왜곡되는 전통무예를 보존하기 위해서 전통무예원류적통자를 엄격히 지정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어 법안을 발의했다"고 법안제안이유 밝혔다.이 의원은 한국무술총연합회 회장으로 앞선 17대 국회에서 '전통무예진흥법'을 제정하는 등 전통무예진흥 및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서울/ 김홍민기자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으로 성폭력 예방에 대한 근본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변재일(청원·사진) 정책위수석부의장은 11일 "이번(3월) 임시국회에서 성폭력 관련 문제를 모두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회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회 소속인 그는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국회 문광위에 제기돼 있는 법안 중 휴대폰에 비상버튼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 등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변 의원은 "누구든지 휴대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휴대폰에 비상버튼을 장착하고 그 버튼을 위기 시에 누른다면 통화할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현재 상황이 기존 등록된 사람에게 제공되고 경찰에게도 동시에 제공돼 신속하게 구출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 법을 성폭력 방지법의 일환으로 처리함으로써 힘이 약한 사람을 구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변 의원은 이어 민주당의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추진과 관련 "한나라당에서는 갑자기 이것을 '부자급식이다,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다'라고 엉뚱한 비난을 뒤늦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변 의원은 "과연 우리가 교육을 하면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