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소외계층 청소년가정의 행복 전도사로 나섰다. 시는 8월 14일~15일 1박2일 동안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주최로 25가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고유스호스텔에서「희망공간 가족캠프」를 열고 가족 연극치료, 미덕의 언어 버츄프로그램, 어린이 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간 화합, 부모와 자녀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서로의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는 가족연극치료가 참석자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별도로 마련된 부모교육시간에는「미덕의 언어 버츄프로그램」특강을 통해 자녀에게 힘이 되는 말, 자녀 기살리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참여가족 모두가 함께 그린 대형걸개에는 각 가족의 행복과 소원을 담은 희망가족화를 그려 천안시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되기도 했다. 마지막 날 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한 시원한 물놀이 체험도 가족이 함께 몸으로 부딪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2008년부터 세 번째 행사를 맞은 가족캠프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 보람된 삶을 지원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는 모든 청소년 가정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천안시 북면 양곡리에서는 지난 8월 15일 김득응 도의원 전종한 시의원, 임문택 면장, 주민, 출향인사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양곡리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행사는 물고기잡기, 돌탑쌓기, 벽화타일, 솟대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으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장승제가 열려 문화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양곡리는 그동안 2010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특화 조성사업을 추진, 시 사업비 1억1천여만원을 투입하고 푸른천안 21, 천안KYC 등에서 4천5백의 사업비로 마을 숙원사업 및 솟대, 장승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예술성 있는 전통민속품을 제작하여 지역주민 주도의 자립경영과 관광자원화의 기틀을 마련, 농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이붕재이장은 "양곡리의 날 행사를 18회까지 치르면서 행사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참여인원도 차츰 늘어감에 따라 마을행사를 넘어 지역축제로 키워 충남에서 제일가는 지역특화마을로 가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기군은 중소 제조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업체를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남유럽의 재정위기와 기준금리 인상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최근 충남도에서 2년간 경영안정자금을 3억원까지 융자받은 기업 (단, 100만불 이상 수출기업은 5억원까지)으로 융자금 상환액이 지원한도액(3~5억원) 미만인 기업, 당초 지원한도액까지 대출실행 후 중도에 일부 상환한 기업, 종전 특별(설, 추석)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아 상환 중인 업체 또는 융자를 상환한 날로부터 1년 이내인 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2억원으로 2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으로 이자 보전금리는 2% (업체부담금리=대출금리-이자보전금리)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 기업지원담당 041)861-2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들의 감성과 창의성 및 잠재능력을 개발해주는 다양한 여가활용 프로그램인 하반기 여성사회 교육이 오는 9월 1일부터 열린다. 연기군은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직 여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여가활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개강전까지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교육은 9월~10월 2개월 동안 일주일에 1,2회씩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 기술교육 : 생활요리 30명 ▲건강취미반 : 한지공예 25명, 요가A(숙련반) 35명, 요가B(기초반) 35명 ▲ 야간반 : 탁구교실 30명이다. 수강료는 ▲생활요리, 한지공예, 요가는 2만원(재료비별도), ▲탁구교실은 무료이며 각 과정별 전문강사가 지도하게 된다. 수강신청과 문의는 연기군여성회관 (041-860-4598) 으로 하면 된다.
천안시가 민선 5기를 맞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추진할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섰다. 천안시는 지난 2월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시민의 복지 욕구 및 자원조사, 시민 설문조사, 주민공고, 공청회 등 폭넓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종계획을 마련하고 16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 보고와 대표협의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이번 제2기 복지계획은 중앙부처 및 충남도의 복지정책 방향과 천안시의 사회경제적 여건 및 복지상황의 변화를 반영하고 1기 계획의 실행결과를 토대로 수립됐다. 이번에 수립된 사업은 지역복지와 영·유아복지 등 11개 분야 185개 사업으로 이 가운데 31개 사업이 신규로 발굴 추진된다. 이번 계획의 특징은 최근 복지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복지를 지역복지에서 분리해 한국어 교육은 물론 요리, 문화, 정보화교육 등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포괄적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적 연대와 참여를 강조하는 '가족친화 지역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가족관계 회복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게 된다.
충남도는 개학철을 앞두고 19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학교급식소 등에 대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교육청과 대전식약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급식소, 학교 구내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2010 세계대백제전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식중독 사고 발생이력이 있거나 식품위생법 위반이력이 있는 시설은 필수 점검대상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 달 후에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겠다" 말했다.
충남도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국비 53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연고자원을 발굴해 산업화하는 사업으로 매년 신규사업 선정과 진행사업의 평가를 통해 국비가 결정된다. 도는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청양군의 그린웰니스 육성사업(6억 원), 아산시의 자동차 부품재생 재(再)제조산업(6억 원), 공주시 유구읍의 자카드(Jacquard: 직물 원단) 공급망관리(SMC) 활성화사업(9억 2000만원)등에 2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진행사업으로 추진둥인 보령머드 육성사업(8억5000만원)과 한산모시 비즈니스 글로벌 브랜드 강화사업(12억 원), 인삼약초바이오신 클러스터 육성사업(12억 원)등에 32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특성에 맞는 신산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가 자동차관리사업체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정확한 견적, 풍부한 기술, 청결한 사업장을 선보인다.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5월1~7월30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구축을 위한 자동차관리사업분야 전반에 대해 행정과 기술지도 점검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고자동차매매업(34개), 종합·소형·원동기전문정비업(58개), 부분정비업(246개), 자동차해체재활용업(5개) 등 전체사업장 35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했다. 점검결과 과징금 부과 25개소, 현장지도 116개소, 개선명령 345개소 등에 행정처분을 하고, 무등록자동차관리사업자 2개소를 단속했다 특히 불법임대 등 금지행위를 한 업체와 사업용자동차(버스, 택시, 화물 등)의 정기점검을 시행하는 1·2급 정비업체의 부실한 정기점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단속을 펼쳤다. 대덕구 교통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정확한 견적, 풍부한 기술력, 청결한 사업장관리만이 고객에 대한 꾸준한 신뢰를 쌓는 첫 번째 발걸음임을 자각하고, 시민 모두가 구 관내정비업소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10을지연습 전시주요현안토의 참석. 오후 7시 부여군 구드레광장에서 열리는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참석.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전자 상거래 활성화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E-비지니스를 통한 직거래로 부가가치를 증대하고자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연기군 전자상거래연구회원 60명을 대상으로 경영마케팅반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교과과정으로 편성한 이번 교육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홍보담당관실의 고성혁 주무관이 강사로 초빙되어 "인터넷 활용 농산물 홍보전략" 이라는 주제로 2시간의 이론 강의와 1시간의 사진 촬영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블로그 마케팅 기법교육으로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세부 요령과 사진촬영 시 피사체의 종류에 따른 주의사항 교육이 있었는데 사진촬영 실습 후 실습내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한편 블로그 마케팅의 장점은 개설비용과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검색을 통한 홍보가 자유롭다는 점으로 현재 다수의 국민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직접적인 마케팅과 피드백이 가능해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농업인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팽조 담당자는 "농업인들이 소중하게 길러낸 우수 농산물의 직거래 범위를 확대하여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