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개학철을 앞두고 19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학교급식소 등에 대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교육청과 대전식약청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급식소, 학교 구내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2010 세계대백제전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식중독 사고 발생이력이 있거나 식품위생법 위반이력이 있는 시설은 필수 점검대상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 달 후에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겠다" 말했다.
충남도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국비 53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은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연고자원을 발굴해 산업화하는 사업으로 매년 신규사업 선정과 진행사업의 평가를 통해 국비가 결정된다. 도는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청양군의 그린웰니스 육성사업(6억 원), 아산시의 자동차 부품재생 재(再)제조산업(6억 원), 공주시 유구읍의 자카드(Jacquard: 직물 원단) 공급망관리(SMC) 활성화사업(9억 2000만원)등에 2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진행사업으로 추진둥인 보령머드 육성사업(8억5000만원)과 한산모시 비즈니스 글로벌 브랜드 강화사업(12억 원), 인삼약초바이오신 클러스터 육성사업(12억 원)등에 32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특성에 맞는 신산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구가 자동차관리사업체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정확한 견적, 풍부한 기술, 청결한 사업장을 선보인다.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5월1~7월30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구축을 위한 자동차관리사업분야 전반에 대해 행정과 기술지도 점검을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중고자동차매매업(34개), 종합·소형·원동기전문정비업(58개), 부분정비업(246개), 자동차해체재활용업(5개) 등 전체사업장 35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했다. 점검결과 과징금 부과 25개소, 현장지도 116개소, 개선명령 345개소 등에 행정처분을 하고, 무등록자동차관리사업자 2개소를 단속했다 특히 불법임대 등 금지행위를 한 업체와 사업용자동차(버스, 택시, 화물 등)의 정기점검을 시행하는 1·2급 정비업체의 부실한 정기점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단속을 펼쳤다. 대덕구 교통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정확한 견적, 풍부한 기술력, 청결한 사업장관리만이 고객에 대한 꾸준한 신뢰를 쌓는 첫 번째 발걸음임을 자각하고, 시민 모두가 구 관내정비업소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2010을지연습 전시주요현안토의 참석. 오후 7시 부여군 구드레광장에서 열리는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참석.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전자 상거래 활성화 및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E-비지니스를 통한 직거래로 부가가치를 증대하고자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연기군 전자상거래연구회원 60명을 대상으로 경영마케팅반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교과과정으로 편성한 이번 교육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홍보담당관실의 고성혁 주무관이 강사로 초빙되어 "인터넷 활용 농산물 홍보전략" 이라는 주제로 2시간의 이론 강의와 1시간의 사진 촬영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블로그 마케팅 기법교육으로 블로그 글쓰기에 관한 세부 요령과 사진촬영 시 피사체의 종류에 따른 주의사항 교육이 있었는데 사진촬영 실습 후 실습내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한편 블로그 마케팅의 장점은 개설비용과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검색을 통한 홍보가 자유롭다는 점으로 현재 다수의 국민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직접적인 마케팅과 피드백이 가능해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농업인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팽조 담당자는 "농업인들이 소중하게 길러낸 우수 농산물의 직거래 범위를 확대하여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기군이 391억 5천여만원을 들여 지난 8월 2일 공개된 생활 폐기물 종합처리장과 함께 들어선 스포츠센터가 여름 휴가철과 방학으로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건강과 및 여가선용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무료 임시개장 동안 모집한 회원이 140여명에 이르며, 수영장등 일부시설에는 대기자가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포츠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총2,662㎡ 규모로 내부에 실내 수영장(25m,4레인)을 비롯한 남여 목욕탕, 헬스장과 휴게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역주민들이나 이용객들의 반응 또한 소각장, 매립장등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 보다는 소각열을 재이용하는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지역에서 꼭 필요한 시설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의 자원화와 친환경적 이미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2년 말 홍성·예산에 들어설 충남도청 새청사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해 당초 이전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신도시 청사 신축 및 이전비용이 약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23만1096㎡의 부지 매입 및 연면적 10만4982㎡(지하2층, 지상7층)의 건물 건립 등 당초 청사 신축 비용으로 3277억 원을 예상했다. 도는 이 예상비용을 근거로 국비확보를 추가로 요청해왔다. 반면 정부는 도청 신청사 건립비로 764억 원 지원만을 약속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지매입 가격이 ㎡당 42만 원에서 57만3000 원으로 상승해 매입비가 950억 원에서 1320억 원으로 370억 원 가량이나 증가했다. 여기에 감리비 71억 원, 물가상승분 250억 원, 기타 부대비 17억 원 등 340여억 원이 추가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청사 이사비, 민방위 경보통제소, 직원복리 후생시설, 정보통신장비, 긴급소방구조시스템, 치수방재 상황실, 사무가구 장비구입, 직원 이주지원 등 492억 원 가량의 추가 소요예산이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비지원분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면 도청신청사
연기도서관(관장 이인하)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생태독서교실의 체험학습으로 운주산 생태기행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생태기행은 독서지도사이자 숲해설가인 정경자, 신미정 강사가 해설과 안내를 맡아 운주산 자락의 여러 자생 식물들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도서관과 교실에서 책을 통해 우리 숲의 식물들에 대해 공부한 것을 직접 숲으로 나와 만지고 냄새를 맡고 먹어봄으로써 생생한 현장체험학습 시간이 됐다. 또한 학생들이 숲을 돌아보며 다양한 식물을 가지고 만든 작품을 전시해 등산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해설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들으며 작은 수첩에 설명을 적거나 식물들의 사진을 핸드폰 속에 담았다. 이번 생태독서교실에 참가한 대동초등학교 3학년 신주현 학생은 "이번 생태독서교샐 체험학습에 참가하면서 식물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을 위해 주요 포털의 인기 카페와 블로그들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16일 대백제전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유명 블로그, 카페, 트위터 집단을 모은 대백제전 홍보연합체(서포터즈)를 구성돼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에 홍보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홍보전에는 '중고카페', '새벽밭 편지', '짠돌이카페' 등 주요포털의 유명 카페와 '미디어몽구', '효리사랑', '뽀로롱꼬마마녀' 등 대형 파워블로그 등 62개 사이트가 참여한다. 참여카페는 회원수 1만 명부터 많게는 100만 명을 훨씬 넘는 카페가 망라됐으며 회원수만 무려 1496만 명에 이른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밖에 도는 대백제전 전용 트위터(GreatBaekje)를 운영하는 한편 스토리텔링 전문가 집단을 통해 킬러 포스트(블로그에 독자관심을 촉발시키는 포스팅)를 활성화하고 홍보용 UCC제작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프라인 홍보에서 확장해 한 달간 온라인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열
충남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천안학' 강의가 대학 정식과목에 이어 생활현장에서 살아가는 소시민까지 확대되고 있다. 천안시는 16일 오후 전통시장인 남산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상인대학' 에서 성무용천안시장을 특별강사로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천안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 시장의 강의는 천안의 역사와 관광 등을 중심으로 천안사랑의식 고취와 애향심 함양을 위한 '천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천안학 특강은 천안지역 8개 대학에서 1∼2학점을 인정하는 정규 교양과목으로 채택된데 이어 소규모 단체나 동호회 등 생활밀착형으로 지난달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 등 9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학은 우리지역의 개성과 정체성 규명과 함께 지역발전의 학문적 뒷받침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시민들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해와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마다 매주 1회 2시간씩 16주 운영하는 '천안학'은 역사학자, 향토학자, 교수, 지역 주요 인사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 천안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등을 소개하는 특강 방식으로 2000여 명의 학생
전국 명성을 얻고 있는 천안의 '거봉포도'가 최근 5개농가에서 추가로 친환경무농약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천안시설포도회원 농가 3호, 독농가 2호 등 5농가가 농산물품질관리원로부터 최근 친환경 무농약 인증을 획득해 안전한 명품 거봉포도를 생산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병충해 피해가 많은 포도작목에서의 친환경 무농약 인증은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농가는 먼저 친환경 저농약 인증과 2년전부터 전환기를 거쳐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무농약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천안시의 포도 무농약 인증 농가는 지난 2006년 서북구 입장면의 정호택씨(2.65㏊)에 이어 총 6농가에 6.2㏊로 확대됐다. 신규 인증농가는 천안시설포도회 소속의 ▲박용준(서북구 성거읍 삼곡리) ▲박용하(성거읍 모전리) ▲김영기(서북구 입장면 호당리)와 개인 ▲이병훈(서북구 입장면 효계리) ▲김성천씨(서북구 직산면 판정리)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박문균 포도팀장은 "무농약 인증으로 거봉포도 재배관리와 생산은 농가에서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므로 센터에서는 인증농가의
아산시에서는 인구와 주택의 총수 등 5년마다 열리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사업을 위한 조사요원 600여 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9월2일까지 10일간이며,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직접 등록하거나, 해당 읍면동사무소(자치센터)에 조사요원 채용신청서를 접수 하면 된다. 자격은 18세이상으로 2005년 총조사 참여 경험자 및 조사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을 우대 선발한다. 인구총조사와 주택총조사는 각각 1925년과 1960년부터 5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은 인구총조사는 제18차, 주택총조사는 제10차에 해당된다.
서북부권에 기술과 자본이 편중된 충남도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선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 정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충남발전연구원 신동호 책임연구원은 '충남 경제의 성장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략과 과제'라는 정책연구보고서를 통해 "충남 경제성장의 핵심은 기업과 외자 유치, 통상 및 산업입지 확대 등을 통한 외생적 발전에 기초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충남 경제의 내생적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과 핵심산업인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 등 정책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충남도의 산업입지 확보 노력은 향후 도내 원활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도 "이미 조성이 완료된 71개 농공단지 가운데 10년 이상이 6개 단지, 15년 이상 21개 단지, 20년 이상 25개 단지로 노후화에 따른 사후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입지 수요와 분양률의 감소로 2007년까지 분양 실적은 97.5%였으나, 2008년부터 올 3월 사이에는 41%로 감소한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제조업 중심의 양적성장이
△유한식 연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 참석.
천안지역 여성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은 시민문화여성회관의 하반기 교육이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시민문화여성회관(관장 최광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수강생,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하반기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하반기 교육은 컴퓨터 활용능력반 등 기술교육 21과목 26개반, 취미교육 13과목 17개반 445명, 특별교육 3과목 4개반 80명, 야간교육 5과목 5개반 13명 등 모두 42과목 52개반에 1,360명이 참여하여 16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또한, 여성회관 두정분관도 16일 오전 10시 30분 댄스스포츠 등 19과목 24개반 520명이 참여하는 하반기 교육 개강식을 갖는다. 시민문화여성회관은 1994년 개관이래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 확대 등 무한한 잠재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고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1,130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자 중 자격증 취득 85명, 한국화·서예 등 각종 공모전에서 37명이 입선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한 제빵기능사반에서는 24명의 수강생들이 자격
막바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천안시 동남구는 하천, 계곡등 공공수역의 수질오염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구는 16일부터 31일까지 2개팀의 단속반을 구성하여 목천, 광덕, 풍세, 북면 등 주요하천과 계곡을 상시 순찰하여 수질오염행위를 예방하여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단속내용은 △오수처리시설 정상가동 및 방류수질기준 준수여부△오폐수 무단방류 행위△하천내 세차행위 등이며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성무용 시장= 오전 10시 시민문화여성회관 두정분관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교육개강식에 참석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CNG(천연가스)버스 폭발로 17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천안시에서 운행 중인 CNG버스의 일제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중부씨엔지(주)와 시내버스 업체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충남도 주관으로 교통안전공단, 운수·검사조합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12일부터 20일 동안 CNG충전소 2곳과 CNG버스 336대를 대상으로 특별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CNG충전소 2곳과 CNG시내버스 336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연료충전소에 대한 충전주입구, 가스누출여부, 체크밸브 및 용기부식 여부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결과 CNG충전소의 결함발생이나 누출차량에 대해서는 버스 운행정지 등 신속한 조치에 들어가 승객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버스연료 충전 시 가스의 압력을 10%로 낮춰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의 CNG버스는 2003년 6월부터 도입되어 현재 336대가 운행 중이며 이가운데 서울에서 폭발사고를 일으킨 버스와 같은 2002년식 버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군 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율)는 8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서면 성제리 무의탁노인 김광희(72세)씨 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이 무의탁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집주변 잡초제거, 주변정리, 집안정리, 빨래, 말벗되어 드리기 등 봉사를 실시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병율 위원장은 "현재 주민자치위원회는 요가, 그림교실, 에어로빅, 풍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이보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특히 무의탁노인은 기본 일상생활조차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아 좀더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전의요셉의집'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내년에 새롭게 문을 연다. 전의요셉의집(시설장 강성진)은 지난 13일 연기군 전의면 원성리 신축부지에서 천주교대전교구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22억7천만원에 지상2층, 2,167.17㎡(643평) 규모로 지어질 전의요셉의집은 80명 노인이 입소하여 생활할 수 있으며, 1인당 전용면적은 23.6㎡(1인당 침실면적은 6.6㎡)로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의료·간호 등 풍요로운 노인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건축될 예정이다. 1층에는 요양실을 비롯해, 식당 및 조리실, 자원봉사실 등이 배치되고, 2층에는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목욕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2층은 노인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바로 정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개방형 시설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군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시행에 따라 현대적 시설로 지어질 '전의요셉의집'이 본격 착공됨에 따라 노인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적기 제공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연동초등학교(교장 김두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생각따라 논술여행"을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논술의 중요성에 발 맞춰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떻게 하면 좋은 글을 제대로 즐겁게 쓸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 쓸거리 찾기-생각 나누기-표현하기의 3단계로 체계화해 운영했다.먼저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한 가지 주제와 관련된 책, 신문방송기사, 동영상, 영화 등 입체적인 다매체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풍부한 쓸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생각 나누기 활동에서는 찬반토론, 모서리대화, 재판수업을 통해 다른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했고, 표현하기 활동에서는 풍부한 쓸거리와 여러 가지 생각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목소리를 살릴 수 있는 글을 쓰도록 체계화했다.또한 학생들의 독서논술 능력이 얼마나 향상됐으며,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점검할 수 있도록 캠프 기간 중에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의 논술준비OK에 참가해 첨삭지도를 받게 했고, 충남 사이버독후감대회에 전원이 참여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학 중 독서논술캠프에 참여한 6학년 노찬 학
연기군은 2010년도 정기분 균등분 주민세 31,591건 291백만원을 개인세대주 및 개인사업자, 법인에게 부과고지하고 오는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년도에 부과된 정기분 균등분 주민세는 총31,591건에 291백만원으로 전년도보다 건수는 1,388건 증가하고 세액은 23백만원 증가된 금액이다. 정기분 균등분 주민세는 8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사업소를 둔 일정규모(전년 부가가치세 과표 4,800만원) 이상의 개인사업자,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가 납부대상이다. 주민세(교육세포함)는 개인세대주 3,300원, 개인사업자 55,000원, 법인사업자는 종업원과 자본금에 따라 55,000원에서 550,000원까지 차등 부과되며 일정규모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세대주일 경우 개인사업자 55,000원과 개인세대주 3,300원이 각각 부과된다. 납부방법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농협이나 우체국 및 관내 금융기관, 농협 텔레뱅킹, 인터넷뱅킹, 인터넷지로(www.giro.or.kr), 농협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군청·읍면사무소나 해당 카드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한(구LG), 삼성, 현대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충남지역은 휴일까지 계속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예산에서 14동의 주택이 침수됐고 서산 5동, 서천 4동, 태안 2동, 당진 1동 등 모두 26동의 집이 물난리를 겪었다. 이들 수재민들은 물이 빠지면서 현재 대부분이 귀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폭우의 기세는 여전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또 농경지 침수도 잇따라 예산지역 23㏊, 서산 87㏊, 서천 50㏊ 등 물에 잠겼으며 채소농가의 비닐하우스도 피해가 속출해 예산 43㏊, 서산 4㏊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갑자기 불어난 물이 바다로 휩쓸려 나가면서 서천 서면 해안가 300m 가량이 침수 또는 유실돼 현재 응급복구 중이다. 그러나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호우는 휴일인 1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집계가 끝나면 피해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13일과 14일 오전까지 내린 비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잇따르고 있다. 비가 계속될 전망이어 집계가 끝나면 피해는 늘어 날 것"이라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피
충남도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임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최대 7%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업계의 요금 인상 요구를 반영해 전국적으로 시외버스와 고속 버스 운임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6일부터 도내 590개 노선에 대해 시외버스는 6.9%, 고속버스는 5.3%씩 각각 요금이 인상된다. 도 관계자는 "예매 및 매표처리 등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수탁받은 건설폐기물을 재위탁하거나, 오염방지 조치도 없어 보관해 온 업체 등 5곳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대전 특사경)에 적발됐다. 대전 특사경은 15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하기 위한 특별 단속에서 업체 5곳의 불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전 특사경은 건설폐기물 불법처리 및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7월5일부터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불법행위 현장 목격이 어렵고, 전문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들은 증거인멸이 용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로 취약시간대와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잠복근무를 병행해 얻은 성과이다. 적발된 A업체의 경우 위탁받은 폐기물을 처리업체에 바로 넘기지 않고 임시보관장소 승인을 받은 B업체에게 불법적으로 재위탁했다. 또, C와 D업체의 경우 수탁 받은 건설폐기물을 주변 환경오염 방지조치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D업체 차고지로 운반해 보관해 오다 단속에 적발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폐기물을 비롯 각종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환경위해사범에 대한 정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활
[충북일보] 펜스로 구획을 나누고 인조잔디를 깔아둔 작은 마당이 온통 고양이 차지다. 햇볕을 받으며 누운 고양이들이 나른하게 몸을 늘인다. 두어 마리 고양이를 보고 펜스에 다가서면 몇 마리 고양이가 코를 내민다. 그네 의자 위아래로 대여섯 마리가 더 움직인다. 에어컨 실외기 근처, 그늘막 아래, 캣 타워 근처에 있는 고양이까지 모두 헤아리는가 싶으면 실내와 이어지는 작은 통로로 드나드는 수 마리의 고양이들이 이내 숫자 세기를 포기하게 만든다. 70여 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곳은 청주 주성동에 있는 고양이카페 '동네고양이'다. 품종묘들이 있는 일반적인 고양이카페와 달리 각각의 사연을 품은 길고양이들이 주인공이다. 동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길고양이들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동네고양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곳에는 총관리인 최윤아 씨가 직접 구조하거나 부탁 때문에 맡게 된 고양이들이 대부분이다. 길 위에서 어려움에 부닥쳤던 고양이들이 윤아 씨를 만나 치료와 보호를 받으며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 강아지만 키워왔던 윤아 씨가 처음 고양이에게 관심을 두게 된 것은 12년 전이다. 길에 버려져 솜덩이처럼 웅크린 작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이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