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29일 오전 충주시 용탄동 KPF충주공장에서 무각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무각본 합동 소방훈련은 짜여진 시나리오에 따라 수동적으로 이뤄지던 훈련과 달리 임의로 재난상황을 부여해 직원들이 직접 판단하고 행동함으로써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진행된다. 자위소방대와 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공장내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자위소방대가 직접 119로 신고 한 후 직원들을 안전하게 대피 시키고 자위소방대와 소방서가 연계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윤노현 중앙119안전센터장은"공장화재의 경우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자위 소방대의 초기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며"평상시 꾸준한 대피훈련과 소방시설 유지관리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29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이어 국가혁신클러스터에 충주가 포함됨에 따라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충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지난 8월말 강원 원주, 경북 영주, 충북 청주, 세종, 충남 논산, 전남 나주 등 6개 지자체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새롭게 지정된 바 있다. 국가산업단지는 과학기술산업 육성이나 낙후지역 개발 등을 위해 국토부장관이 지정하는 곳으로 공장 등 산업시설용지, 지원·주거·상업시설용지 등이 조성된다. 후보지로 지정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앞으로 바이오헬스 핵심산업인 정밀의료기기 관련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개인맞춤형 유전체, 보건의료 빅데이터, ICT기반 스마트 체외진단, 개인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3D-4D 프린팅, ICT(빅데이터+AI) 산업 등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에 이어 이번 국가혁신클러스터에 포함됨에 따라 충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두 가지 큰 틀의 경제정책에 모두 지정되면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신지역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전국 14개 국가혁신클러스터에 대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보건복지부 시행 '의료급여사업평가'에서 중소도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달 15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우수기관은 2017년도 지자체 합동 평가와 2018년 보건복지부 자체평가결과를 기준으로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와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자의 진료비 증감률 실적, 의료급여사업 홍보실적, 장기입원자 기관관리 실적 등을 반영해 선정됐다. 시는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 7천400여 명 중 사례관리대상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 입원자 등으로 구분해 가정과 의료기관을 방문하며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회의와 집중 관리로 수급자 건강증진에 도움을 줬다. 시는 의료비 절감을 통한 재정 안정화와 더불어 현장중심의 사례관리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급여 연간계획에 따른 수급자 사례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2014년도에 충청북도 시· 군 의료급여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달 5일 오후2시 시청 탄금홀에서 '충주공설운동장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연수동 충주공설운동장은 2017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건립된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신축으로 사실상 종합운동장으로서의 필요성을 상실했다. 이에,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전문가로부터 재정, 도시계획, 환경, 녹지 등 분야별 발표와 심층토론으로 진행된다. 폐회 후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공설운동장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인 참여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Cogito대학교육혁신원은 29일 교양강의동 105호에서 31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학생 학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학습캠프는 유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양대학 이앤슈아이 교수의 '유학생활 노하우' 특강, 사전에 실시한 학습전략 검사에 대한 해석과 이해의 시간, 즐거운 게임을 통한 유학생 상호 간 교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습전략 검사를 개발해 국내 여러 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박동혁 교수(아주대학교)를 초빙, 효과적인 학습전략에 대한 강의를 했다. 강의는 한국어-중국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었는데 실제로 자신의 학습유형에 대해 이해하고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외국인근로자 및 이주민, 취약계층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마련한 한국문화야외체험이 28일 충주외국인근로자와 한국어교육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안보와 문경새재에서 열렸다. 충주시의 후원으로 마련된 한국문화야외체험은 교실 안에서의 한국어수업이 아닌 야외에서 함께하는 체험교육으로 한국의 가을정취를 느끼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지난6월 기준 충주시 거주하고 있는 등록 외국인은 5천325명이다. 반재광 대표는 "현재 충주시에서 프로그램비만 지원받고 있는데 센터전용공간도 없고 운영비는 회비와 대부분 개인후원으로만 이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21일 김종현공인노무사와 업무지원 협약을 맺어 외국인근로자 및 취약계층들이 지역사회에 적응 할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 할 수 있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주)현대성우메탈노동조합 노조원 30여 명은 29일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해 연탄 4천500장과 김치 15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노조는 조합원별 급여의 1천원 미만 공제와 사회공헌기금 1만원씩을 모아 이웃 사랑을 위한 재원을 마련,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후원, 공공기관 사회복지사업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엄기호 위원장은 "노조원이 뜻을 모아 전달한 연탄과 김치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중인 '동지역 하수관로정비 2단계 사업'에 국비 36억원을 추가로 확보,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228억원을 확정 받아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지역하수관로정비 2단계 사업은 1단계사업 준공 이후 미 정비된 동지역 및 일부 면지역의 하수관로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호암동, 직동, 용관동, 가주동, 풍동 등 동지역과 동량면 대전리 달미마을 일원에 30.57㎞ 규모의 하수관로와 731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당초 2016년 환경부 승인 당시는 166억원이었다. 주민요구사항을 추가 반영해 올 10월 하수관로 6.89km가 늘어 국비 36억원이 증액된 총228억원을 승인받았다. 이로써 민선7기 충주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인 상·하수도 공급기간을 단축시키는데 속도를 내게 됐다. 설계는 지난해 10월 완료됐으며, 올 11월 중 시공사 선정과 함께 공사 착수에 들어가 2020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안정된 하수처리공정 운영과 구역 확대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30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체결, 오후 6시 봉방동무학시장에서 열리는 제6회 봉방동 한마당잔치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 그라운드골프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제8회 시장기차지 그라운드골프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1시 한울웨딩홀에서 개최되는 진천군 제39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강동대학교에서 열리는 강동대 산학협력 NCS EXPO 개막식 참석.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 보고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장협의회 월례회의 참석. 오전 11시 불정면 목도리에서 열리는 불정면노인회분회 준공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4회 영동군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참석. 오전 10시 30분 영동읍사무소에서 열리는 김장재료 기탁식 및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1시 옥천 명가에서 열리는 옥천향교 기로연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4시 30분 소회의실에서 하반기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 △송기
[충북일보=충주] 충주축산업협동조합은 다음달 1일 오전11시~오후5시까지 충주시 교현동 드림유 웨딩홀 주차장에서 한우고기 할인·시식행사를 갖는다. '한우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 대표 먹거리인 '충주청정한우'와 충주축협 '노블오메가 한우'를 20% 할인 판매하고 등심, 채끝, 특수부위 등 구이용 한우(500만원 상당)시식행사도 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한우를 제공하고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노블오메가 한우와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석재 조합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속에 시민들에게 한우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