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열린혁신위원회와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산· 학·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위원회가 진행됐고, 2부 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열린혁신위원회에서는 공단의 설립목적과 사회적 가치 달성을 위해 공단이 선정한 혁신과제별 실적 및 성과를 기관장이 점검하고 모든 혁신과제가 연내에 달성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혁신실행계획의 주요추진사항 및 진행단계 등을 공유하고 산· 학·민과 함께 공단의 주요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열린음악회는 기분전환밴드, 스타피쉬밴드, 재즈연주곡, 공단 FM밴드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시민을 즐겁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새마을회는 31일~1일 이틀간 충주 누리장터 주차장에서 새마을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배추 13t(5천500포기)과 고추가루, 파, 무, 새우젓 등 4.5t의 양념 및 소가 김장재료로 쓰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우가정, 차상위가정 등 소외계층 1천200여 세대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회장 장재흥)와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 선도시장 사업단(기획팀장 김병철)에서 장소제공과 천막 및 테이블 설치,김장재료(국내산 새우젓) 및 양념 만들기 작업 등에 도움을 줬으며, 대륙물산(대표 김동수)에서도 액젓(110㎏)을 후원하고 함께 봉사했다.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롯데주류 충주공장, KDB산업은행충주지점,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자)국원주류, 서울더블유치과병원, 충주의료원에서 3년째 후원과 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건축사사무소 한알건축(건축사 채희천)에서도 후원하며 도움을 줬다. 장상규 충주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무술공원에 중부내륙권 유일의 공룡테마파크를 조성하려던 계획이 사업시행사의 사업포기로 무산됐다. 충주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사인 ㈜쥬라기킹덤테마파크가 사업을 공식 포기한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쥬라기킹덤테마파크는 세계무술공원 9만7천여㎡ 부지에 110여억원(전액 민자)을 들여 공룡을 테마로 한 '쥬라기킹덤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10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사업자측은 공룡제작 이외에 자연사과학관, 체험관, 어드벤쳐, 슈퍼돔공연장 등 조성에 필요한 투자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체투자자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자금을 확보치 못해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 이에 시는 사업시행사 내부 사정 등 계약관련 법적검토를 통해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부지사용(쥬라기어드벤쳐 사업조성)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쥬라기킹덤 테마파크가 무산됐지만 세계무술공원을 충주시의 대표관광지로 조성해 충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하반기 친절공무원 5명과 친절부서 2곳을 선정, 1일 11월 월례조회에서 시상했다 친절공무원은 최기동(지역개발과 청원경찰), 정예솔(도로과 시설8급), 배명숙(보건과 보건6급), 김수정(신니면 행정9급), 최명희(교현안림 행정9급)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친절부서는 도로과와 살미면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평가위원 시민공모제를 도입했으며, 시민평가위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친절도를 평가해 오고 있다. 친절공무원은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칭찬합시다'코너에 올라온 친절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적으로 시민행복콜센터에서 평가하고, 시민평가위원이 2차 방문 평가해 최종 5명을 확정했다. 선정자에게는 하반기 국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충주시청 홈페이지(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에도 게시된다. 친절부서는 신속한 민원 처리와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응대, 직원 간 화합 분위기가 느껴지는 도로과와 살미면이 시민평가위원에게 최고 점수를 받았다. 김석진 민원실장은 "민원인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밝게 인사하는 작은 실천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
[충북일보=충주]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은 지난달29~31일까지 사흘간 중국 하남성 정주시 정주철도직업기술학원이 주최한 제11회 유라시아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고, 북경연합대학 및 정주철도직업기술학원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유라시아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는 현재 31개 대학 및 유관 기관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15개 회원교가 참석해 주제 발표와 하남성 유라시아교통교육연맹 현판식, 중원항공기술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일대일로 이행을 위한 교통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국제화 교통인재 공동육성을 위한 대학 및 기업의 협력 강화'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한국교통대 박준훈 총장과 진장원 교통대학원장이 'The vision of Eurasian Transportation Institute(ETI) for the Eurasian Transportation Era'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회원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교들은 '정주선언'을 선포, 지금까지 연간 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규정 위반과 공정성을 잃은 운영으로 잡음이 일고 있다. 충주시와 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재단 임시이사회를 통해 '사무위임전결규칙 4조(전결사항)'에 따른 '지출'사항에 대해 사무처장 이하 위임 전결 규정을 삭제하고 모든 사항을 대표이사를 통해 처리하는 것으로 개정, 의결했다. 종전 '사무위임전결 규칙 4조(지출)'에는 직원 2~3명을 관리하는 팀장이 '100만원 미만 제조, 공사,구매, 용역에 대해 사무처장이나 대표이사, 이사장의 승인 없이 전결'토록 돼 있었고, 사무처장은 '100만원이상 1천만원 미만에 대해 전결', 대표이사는 '1천만원이상 3천만원 미만에 대해 전결', 이사장(시장)은 '3천만원 이상을 결제'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그런데 재단은 당시 임시이사회에 사무처장의 전결 권한을 '100만원이상 2천만원 미만', 대표이사는 '2천만원이상 1억원 미만'으로 전결권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대해 이사들은 전체 직원이 8명에 불과하고, 대표이사가 상근하고 있으며 실제 집행하는 예산 대부분이 건당 1천만원 미만인 점을 고려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장과 부속병원장을 역임한 인당(仁堂) 정진상(76) 의학박사가 시조집 '추억 줍기'를 펴냈다. 2012년 첫 번째 시조집 '청진기에 매달린 붓'에 이어 2015년에 두 번째 시조집 '몽당붓 세우다'를 출간한 뒤 3년만에 펴낸 세 번째 시조집이다. 지난 2011년 칠순의 나이에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늦깍이로 등단한 정 시인은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젊은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다. 그의 시조에는 풍부한 연륜만큼이나 농익으면서도 적절히 절제된 감성과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가 그대로 담겨있다. 이번에 출간한 시집 '추억 줍기'는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과 우리가 살고있는 시대를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 가족과 이웃 간의 애틋한 사랑, 여행을 통해 느낀 감성 등 다양한 내용의 시조 120여 편이 실렸다. 훌륭한 인품에 뛰어난 작품까지 겸비해 '시조계의 모범생'으로 불리는 정 시인은 긍정적이면서도 온화한 성품이 그의 작품에도 그대로 녹아있다. 특히 사물에 대한 의인화와 비유법 등을 활용한 최고의 시적 표현을 시조에 함축적으로 담아 읽는 이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충북일보=충주] 제43대 문준검(51) 충주세무서장이 31일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문 서장은 취임사에서 "납세자의 어려움에 대하여 귀 기울이고 납세자의 입장이 되어 공감하는 자세를 가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조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화합'이며 즐거운 직장, 자기발전, 활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문 서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성균관대를 졸업 후 7급 공채로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서울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 국세청 개인납세국 팀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31일 충주세무서장에 부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는 31일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여러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기르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난민 수용, 안락사, 외래어 제한 등의 시사전반에 걸친 여러 주제를 선정해 영어토론 대회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영어문화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팝송경연대회, 영어자유주제 발표, 스피드 퀴즈 등도 진행됐다. 또한 중국과 일본, 뉴질랜드,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원어민 강사를 초청, 각 국가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할로윈 이벤트도 운영됐다. 김창인 교장은 "이번 행사로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초와 강천초는 31일 문경새재에서 두학교 학생 및 학부모, 동문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한마음 걷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내년부터 강천초가 인근 앙성초로 통·폐합됨에 따라 두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친밀감을 쌓기 위해 두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두 학교 교육 가족들은 문경새재길을 걸으며 강천초 폐교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앙성초의 교육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높였다. 오후에는 문경 에코랄라를 방문,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시설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