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김장 김치담그기철을 맞아 충주지역 유명 관광지인 수주팔봉 폭포구름다리 등산과 문강온천을 즐기며 김장김치까지 마련할 수 있는 빅 이벤트가 마련돼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0~11일까지 이틀간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219일대 청뜰녘마을에서 열리는 '제5회 김장김치 축제'는 김장 김치담그기 체험과 고구마, 밤, 감자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인근 두륭산 폭포구름 다리걷기 전국가족등산대회가 열려 절정으로 치닫는 가을 단풍의 화려한 색감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명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수주팔봉 일대를 도는 두륭산 등산코스는 마지막 칼바위를 가로질러 설치된 폭포구름다리의 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등산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인근 청뜰녘에서 재배된 청정지역의 싱싱한 배추를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절임배추 25㎏에 2만5천원) 한 뒤 즉석에서 각종양념(1㎏에 1만원)으로 버무려 올겨울 김장김치를 마련할 수 있다. 이밖에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제공과 노래자랑,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며 문강온천 50%목욕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양용하 문강절임배추영농조합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3일과 7일 지현동 남부분관에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8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치매예방교육', 충주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에 대해 실시했다. 또 민원사례나 주의사항 등을 정리해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원수호대, 푸르게가꾸리어, 전통시장서포터즈, 청소년일탈방지도우미, 생태하천정비대, 승강장깔끄미 등 6개 활동단에 총 38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충주시내 불법부착물 제거, 관광지 및 전통시장 환경정화활동, 우범지역 순찰, 생태하천 환경정화 활동, 버스승강장 불법부착물 제거 등의 활동을 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자전거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떠나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3~4일 충주시 탄금호 자전거길에서 대국민 자전거 참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탄금호 자전거길 이벤트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출발, 조정지댐~충주댐~세계무술공원~탄금대인증센터까지 총 43㎞에 100여 명이 참여, 아름다운 탄금호의 가을풍경을 즐겼다. 탄금호 자전거길은 올해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코스' 중 하나로, 충주세계무술공원~조정지댐~충주댐 사이에 위치한 탄금호 일대를 순환하는 총 43㎞의 자전거 코스다. 4시간 이내로 주행이 가능하며, 사계절 내내 경관이 뛰어나 가족들과 함께 풍광을 둘러보며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을철 자전거 여행 매력과 레저 관광프로그램을 국민들에게 소개해 레저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대국민 체험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새롭게 선정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을 완주한 국민들이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에게는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교수 및 재학생이 지난 1~2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동력기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한 논문은 충주 폴리텍大 기계시스템과 장성철·안준기 교수와 재학생인 홍경호·진평강 학생, 그리고 대성이엔지 김용수 대표가 공동 연구한 것이다. 이번 논문은 '공압을 이용한 주름형 나노 방진망 금형 프레스 제작'으로 기존 방진망과 달리 주름형으로 설계하여 기존 제품 대비 여과면적을 3배 이상 높인 제품이다. 주택과 사무실 등의 창문에 설치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연구는 연구에 참여한 대성이엔지와 함께 공동 개발한 것으로, 추후 국책 연구 사업의 선행 연구로 진행되어 산학연계를 통해 실 제품 개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황병길 학장은 "재학생들이 여러 가지 연구 개발 과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일 시청에서 충주드론Lab동호회(회장 박민수)와 재난현장 드론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종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Lab동호회는 인스파이어, 매빅 등 최신드론 25기종을 보유하고 활동하는 드론 연구동호회로, 시에서 재난현장에 드론 장비와 인력을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재난발생시 드론장비와 인력지원 △재난현장에 투입된 장비 등 제반비용 재능기부 △협약 당사자 간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관련정보 공유 등을 담고 있다.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영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파악 및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충주시는 재난대비를 위해 충주시건설기계연합회와 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엄태호 안전총괄과장은"재난 현장에 드론을 띄움으로써 정확한 현장파악이 가능해져 화재 등 진화 및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는 다정한 이웃사촌'협약식을 가졌다. '우리는 다정한 이웃사촌'은 지역 내 업소가 저소득세대에 음식과 물품 등을 기부하는 운동으로,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춘 복지지원을 위해 식당, 마트 등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 사업에는 모닝마트(대표 정점순), 굴향기(대표 주상규), 춘천호반닭갈비(대표 나기영) 등 3개 업소가 참여했다. 참여 업소는 모자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가정에 외식쿠폰을 배부해 가족이 함께 외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동안 용산동 13개 경로당에 물품을 후원해 왔던 정점순 모닝마트 대표는 "좋은 과일이나 식재료 등을 보면 부모님이 생각나 경로당에 제공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업체를 발굴하고 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복지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실시,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만 17세가 돼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받아야 하는 학생이 있는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다.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주민등록증 발급기한을 넘겨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시 특수시책으로 마련됐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6개교 70명의 학생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았다. 또 하반기는 오는 5일 충주고를 시작으로 9일까지 4개교 104명의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을 교부한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일 국민기초생활수급 중지 결정에 불만을 품고 주민센터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고 자해까지 한 A(57)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충주시 한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자신의 배를 자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주민센터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 자격이 중지됐다는 연락을 받고 홧김에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체육회와 새마을협의회가 마련한 한마음체육대회 및 경로잔치가 3일 대소원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6개 팀으로 나눠 배구, 투호, 승부차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과 번외경기로 65세 이상 노인이 참가하는 신발 멀리던지기가 진행됐다. 또 새마을협의회의 경로잔치는 장수어르신 2명에게 선물전달과 효행을 실천한 주민 3명에게 효자·효부상 시상이 있었으며 오찬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이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는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4개 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준훈 총장 등 교통대 방문단은 지난달 26~30일 중국 바오닝시 허베이대학(총장 캉러), 바오딩 제7고교(교장 뤼진치), 용대고교(교장 쉬에이), 탕산 동방 국제고교(교장 양싱화) 등 4개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대학인 허베이대학과는 교수·학생 파견과 학술 교류를 추진키로 했으며, 3개 현지 고교는 교통대의 유학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 총장 일행은 각 고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한국어반 학생·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통대의 교육여건과 국내 위상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국제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교통대의 중국과의 교류협력이 질적·양적으로 크게 신장될 것"이라며 "대학의 국제적 위상과 명성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에는 학부와 어학원 등에 93명의 중국 유학생이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