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 8일 캠퍼스 별로 가래떡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교통대 충주·증평·의왕캠퍼스에서 8일 개별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한국세시풍속 및 농업인의 날과 함께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한국교통대 박물관에서 준비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로서,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土'자가 겹친 土月 土日(十 + 一 = 土)을 상정했고,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데 착안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라이온스클럽은 8일 직접 재배한 배추 3천포기를 수확해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용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원 25명과 금가면 소재 91항공시설전대 윤철환 중사 등 장병 22명이 참여해 배추수확을 도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수확한 배추는 숭덕재활원 및 나눔의 집(1천300포기), 충주평화의집(1천300포기), 노은면농가주부모임(200포기), 밀알라이온스(200포기) 등에 전달됐다. 요양시설에 전달된 배추는 봉사단체의 지원으로 김장을 담글 예정이며, 노은면농가주부모임과 밀알라이온스에 전달된 배추는 직접 김장을 담아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은라이온스클럽은 올해 3월 의료봉사활동과 8월 과일나눔행사, 추석명절엔 홀몸노인 송편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영혁 회장은 "노은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해 수고해준 라이온스회원들과 91항공시설전대 장병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시청 탄금홀에서 '결혼인식개선 및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주제로 '행복공감 토크콘서트'를 연다. 진행은 더블유인사이츠 대표로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활발하게 활동중인 김미경 스타강사가 맡는다. 김 강사는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tvN 김미경 쇼 등 TV특강과 다수의 강연 경험을 가진 명강사로, 매회 웃음과 감동으로 청중을 사로잡고 있다. 토크콘서트에 앞서 식전행사로 충주시성악연구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 및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세대공감을 형성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공감 토크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자치행정과(043-850-518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는 7일 국회의원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및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과 공동으로 '유라시아 물류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북협력시대를 맞아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양기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전 광명시장)의 사회로 한국교통대 연구소와 국회의원연구단체,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 새로운 남북협력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유라시아 물류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나아가 국내 물류산업의 과학화와 고도화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를 넘어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교통물류 협력방안도 논의되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철도경영물류학과 박민철 교수와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류제엽 고문이 발제를 맡았고, 좌장에는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이상준 회장, 토론에는 국토교통부 박일하 물류시설정보과장, 진장원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장,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남북인프라연구센터장, 구세주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참여했다. 이자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충북일보=충주] 7일 충주에서 전국 규모 산불진화 합동 시범 훈련이 실시됐다. 충주시는 7일 오후 2시 중앙탑면 중원학생야영장에서 행정안전부위기관리센터, 산림청, 소방서, 경찰서 등 중앙부처 9개 기관과 전국 17개 시·도(22개 시·군·구) 지역산불관계자가 참관한 가운데 '산불진화 민관 합동 시범훈련'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훈련은 민·관·군 지상진화대와 공중진화대가 공조해 진화·지휘를 숙달하고 산불 진화 및 관계기관과의 산불 진화 대응력을 높이며,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체계 구축과 통합지휘본부장의 지휘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진화훈련이 펼쳐졌다. 산림청 등에서는 산불 진화헬기(산림5, 소방1, 군1, 경찰1, 해양경찰1) 9대를 투입해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벌였다. 지상에서는 중대본·중수본·지대본 및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본부장(시장·도지사) 지휘 역량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선 매뉴얼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지며, 진화(인력)자원 및 헬기 투입 시 유관기관 간 공조대응체계 강화로 산불 대응역량을 강
[충북일보=충주] 충주 연수초 김세림(4학년) 학생이 7일 제6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 주최로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여 이중언어 인재를 조기부터 발굴·육성하고,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서 중국인 어머니를 둔 김세림 양은 자신의 이야기를 한국어와 어머니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각각 3분씩 발표하며 이중언어 실력을 뽐내 금상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전문병원과 충주시내 4개 LH 아파트(주공2단지,연수6단지,휴먼시아7단지,충주첨단행복주택)는 7일 오후2시 충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 기관 대표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건강증진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관계 유지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사각 지대 발굴과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교육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윤창노 충주시노인전문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간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개발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LH주공 관계자는" 주공단지 입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LH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7~21일까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8년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가 급증하는 계절인 겨울철을 맞아 불조심을 소재로 한 작품 공모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와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불조심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소방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불조심을 주제로 한 포스터·그림 그리기이고, 공모분야로 유치부·초등부 저학년(그림그리기), 초등부 고학년(포스터) 세 부문으로 나눠 운영되며, 자체 심사에 따른 입상자를 대상으로 총 18점(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9점)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작품접수기간은 21일까지이고,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 수상자 발표는 오는 27일 충주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계획이고, 우수작을 선별하여 충주공용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듀레베이커리 충주연수점은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빵을 기탁했다. 충주 유망중소기업인'두리메링게'에서 운영하는 듀레베이커리연수점은 지난 달 31일부터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주 빵을 후원해왔다. 전호영 대표는 장학재단 후원, 성심학교 지원 등 사회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직능단체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 나섰다.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는 7일 충주시 연수동 소재 나코나눔복지센터에서 점심 무료급식 봉사를 했다. 나코나눔복지센터는 매일 100~150여 명의 노인들이 무료로 점심식사를 하는 곳으로, 이날 급식봉사에는 장양호 칠금금릉새마을협의회장, 김애숙 부녀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올 한해 각종 새마을사업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 400kg과 김장김치 100kg을 나코나눔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는 7일 저소득층 6가구에 사랑의 연탄 1천800장을, 교현아파트 관리사무소도 연탄 300장을 지원했다. 폐현수막을 이용한 앞치마, 멍석, 자루를 만들어 무료로 배부하고 있는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연탄배달용 앞치마 20개를 제작해 봉사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구의 집수리에 나섰다. 이날 직능단체 회원들은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과 대학생,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