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13일 시청 탄금홀에서 '청소년이 충주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 권리증진 토론회를 가졌다. 1부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와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연구과제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2부는 아동권리에 관한 상식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집단따돌림 실태조사'와 '충주시 청소년의 축제 욕구 조사'에 대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책과 청소년축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에 시는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여건을 모색해 간다는 방침이다.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총1천623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으로 사이버 집단 따돌림에 관한 실태를 조사했다. 또,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의 문화와 체험에 대한 욕구는 커져가고 있지만,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부족한 부분을 고민해 충주시 청소년의 축제 욕구를 조사했다. 욕구조사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애인복지관은 13일 충주소방서 남부 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을 점검함과 동시에 화재 및 재난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워 복지관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복지관 자위소방대원들은 신속한 화재 진압과 장애인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훈련을 가졌다. 특히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건물 외부로 대피하는 연습과 초동진화와 신고, 중요물품 반출 등 화재 발생 시 직원 각자의 임무와 화재진압 요령을 익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산고 고입설명회가 13일 호암예술관에서 충주시내 중학교 3학년 30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중산고 고입설명회는 합창동아리 공연, 홍보동영상 상영, 학교생활 안내, 재학생 및 졸업생 발표 등과 함꼐 중산고의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대학교 입시준비시스템 등을 안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사장 밖에는 중산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쓴 글들을 모아 만든 '1인 1책' 및 동아리활동, 체험활동 자료집과 대학진학 현황 등이 전시되었고, 중산고 교사들이 진학상담부스를 운영, 도움을 줬다. 김창인 교장은 "맞춤형 입시지도, 혼이 담긴 생활기록부 등 중산고만의 특별함으로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3일 참전유공자 배우자 박모(여·83)씨에게 육군본부가 지원하는 임대아파트 입주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육군본부 나라사랑 보금자리 운영을 담당하는 박범우 개발협력과장(대령)이 박모씨에게 지원금을 직접 전달했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관내 임대주택 거주자를 지속적으로 확인, 육군본부에 입주지원금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3일 오전 11시 보훈지청 2층 교육장에서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故 신현규 애국지사의 후손에게 포상(건국훈장 독립장)을 전수함으로써 그의 공적과 애국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수식에는 故 신현규 지사의 손자녀와 그 가족, 광복회충북북부연합지회 윤경로 지회장, 충북북부보훈지청 우진수 지청장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故신현규 지사는 1918년 대한광복회에 가입해 군자금 조달, 혁명군 기지 건설 등을 추진하다 체포되어 신문을 받던 중 옥중 순국,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독립장을 서훈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에 있는 용산 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한다. 충주시는 최근 시의회에 '용산 주공 주택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안 의견 청취' 자료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산 주공아파트는 기존 5층 16개 동에서 9∼25층 공동주택 9개 동으로 재건축한다. 용산 주공아파트는 680가구다. 재건축하면 887가구로 늘어난다. 1983년 완공된 용산 주공아파트는 의무관리단지다. 의무관리단지로는 교현동에 있는 교현 주공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다. 주택법상 '의무관리단지'는 300가구 이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돼 있거나, 150가구 이상이면서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지역난방·중앙난방을 하는 아파트 단지다. 교현 주공아파트 역시 조만간 재건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에선 2003년 완공된 문화동 호수 마을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추진된 마지막 아파트였다. 충주시 관계자는 "용산 주공아파트 재건축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2024년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김장나눔 행사가 충주지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문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수)는 13일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1천500㎏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의 홀몸노인, 한부모, 조손, 장애인 가족 등에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전했다. 또 장애인다사랑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에도 300㎏의 김장김치를 지원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같은날 중원청년회의소(회장 송동현)는 500㎏의 김장을 담가 교현안림동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목행동 영광교회(목사 김용휘)도 직접 담근 김장 200포기를 경로당 13곳과 어려운 저소득가정 20가구에 각 1박스씩 전달했다. 영광교회는 매월 신도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쌀, 라면, 생리대 등 필요물품들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며, 12월에도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철)도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협의체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도로과(과장 유재천) 직원들이 '2018 친절부서'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놨다. 도로과 직원들은 13일 화장지, 기저귀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노인요양시설인 평화의 집, 한가족 양로원에 전달했다.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회장 윤명규, 부녀회장 노현숙)은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사랑의 고구마37상자(총370㎏)를 13일 지역 경로당 37곳에 전달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12~13일 이틀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도 불우이웃 120세대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펼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전통시장 상인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3일 호암체육관에서 시장 상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 중소상인연합회(회장 이윤종)가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13일 대학본부 2층 세미나1실에서 교수 및 연구소장, 사업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경제통상국 공무원을 초청, '충청북도 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충북도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소관 과장들의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 및 주요 정책제안,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자리에서 2019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충북 반도체 융복합산업타운 조성의 필요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또한, 충청북도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추진전략 및 충청북도 스마트 제조혁신 추진계획 등을 안내하며 산업경쟁력 확보 및 신성장 동력 확보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현재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계획하고 있는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및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정성 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한국교통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사업을 요청하는 한편 무역통상진흥 신규 추진예정 사업을 설명하며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해 연구자들의 도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홍보를 요청했다. 박준훈 총장은 "이번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