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학교정책지원단과 충주학교혁신 문화확산 교원 동아리가 공동 주관하는 '북부권 학교혁신 한마당'이 26일 충주와 제천, 음성, 단양지역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행복씨앗학교 4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충북형 혁신학교 인 행복씨앗학교 4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제 1부에서는 행복씨앗학교 4년차 남산초, 칠금중, 국원고, 제천 덕산초·중교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그간의 어려움과 성장을 통한 보람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했다. 제 2부에서는 분과별로 나뉘어 △징검다리(유·초연계)교육과정 △2월 신학기 준비 워크숍의 실제 △실천하는 교육 3주체 생활협약을 주제로 심도 깊은 연수를 진행했다. 구본극 충주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북부권 행복씨앗학교의 확산과 일반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학교혁신 문화확산 교원동아리 남정민 회장(국원고 교사)은 "내년에는 동아리가 아닌 북부권 네트워크로 운영, 일반학교의 참여를 보다 활발하게 이끌어내겠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전자공학전공 박재환 교수의 저서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과학'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한 2018년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우수한 과학도서를 인증 및 보급하기 위하여 매년 100종의 우수과학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와 환경, 생명공학, 뇌과학,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등의 거대 이슈들을 4차 산업혁명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으며, 인문사회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적 관점에서 과학기술을 조망하고 있다. 한편, 이 책은 지난 해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9월의 읽을 만한 책의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 된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칠금초 이준희(6학년)학생이 26일 제11회 충북 학생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소스류 계량 주사기'아이디어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 92편(초등부 36편, 중등부 6편, 고등부 50편)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31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준희 학생은 "평소 만들기를 좋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어머니께서 음식을 만드실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소스류 계량 주사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준희 학생은 내년에 개최될 '제41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우선적으로 출품할 자격을 갖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산업은행 충주지점은 26일 파라솔형 그늘막 4점(900만원 상당)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민간기업에서 그늘막을 기탁한 것은 충북도내 최초의 사례로, 앞으로 그늘막 기탁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한 파라솔형 그늘막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법원사거리 교통섬 4곳에 설치돼 횡단보도 이용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로 제공될 예정이다. 파라솔 그늘막은 기존 천막 형태의 그늘막과는 달리 디자인이 견고하고 우수해 충주 도시이미지를 새롭게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종 지점장은 "공공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그늘막 기탁을 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내년 여름을 건강히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은행 충주지점은 우륵문화제 후원, KDB갤러리 운영, 사랑의 김장나누기 후원, 예성여중 장학회 장학금 기탁, 어린이 보호시설 진여원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는 장애인 특수학교인 성심학교, 숭덕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치과질환 발생이 많고 구강관리에 취약한 장애학생들을 위해 지난 2001년 설치·운영된 특수학교 구강보건실은 그동안 학생들에게 구강검진, 충치치료,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다양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매년 실시하는 구강실태조사 결과 영구치 우식 경험자율이 2016년 64.71%, 2017년 48.18%, 2018년 47.46%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우식 영구치율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 보건담당교사는"아이들이 이가 아파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 병·의원의 수가 매우 국한돼 있어 치료 받기가 어려웠는데 보건소에서 매주 방문해 진료를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난 24일 내린 첫눈과 관련된 시의 제설대책이 부적절하게 이뤄졌다"며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시장은 "오후에 눈이 그치고 날씨가 풀려 시민불편이 해소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총괄과를 주축으로 관련부서가 협업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고지대, 비탈길 등 취약지역의 제설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으로 정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가 총괄적으로 관리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비탈길의 경우 적설로 차가 올라가다 막히면 정체가 이뤄진다"며 "중간에 되돌아갈 수 있는 회차가 가능한 도로구조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기예보에 적설이 예상되면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보고가 선행돼야 하고, 단계별 조치상황과 뒷정리까지 매 순간 보고가 되도록 제대로 된 보고체계의 확립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개선의 첫 걸음은 잘못된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바, 문제점은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제대로 함께 논의해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충북일보=충주] K-water 충주권지사는 25일 광역상수도를 이용하는 충북과 경기도 7개 지자체 고객과의 원활한 정보교환과 애로ㆍ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고객 초청 행복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고객초청 간담회'는 물사용협약 제도개선 내용 설명, 수돗물 생산·공급 및 2단계 공사 추진현황 공유, 애로ㆍ건의사항 수렴 및 정수장 견학, 댐 수질관리 현장 견학으로 진행, 수돗물 공급자인 K-water와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진수 K-water 충주권지사장은 "이번 고객간담회를 통해 최종소비자인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광역상수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각종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충주시 성내충인동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에 감시용 이동식 폐쇄회로(CC)TV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성내충인동은 자유시장 내 클린하우스(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와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에 이동식 CCTV를 설치했다. 성내충인동은 충주시내 전통시장 상권의 중심지이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각종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곳이다. 이에 이동식 CCTV를 설치 후 자유시장 장날 기준으로 불법쓰레기 투기가 상당량 줄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식 CCTV는 기존 고정식에 비해 1/3 비용으로 예산절감효과가 크고, 취약 구역에 CCTV를 이동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쓰레기 배출이 감지되면 경고멘트가 방송되고 조명이 작동돼 주민 계도 효과가 뛰어나고, 촬영된 영상도 내장 메모리칩을 분리하여 업무용PC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단속도 용이하다. 정미용 동장은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이동식 CCTV를 시범운영해 성과를 검토한 후 앞으로 주택밀집지역에도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충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25일 호암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충주시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50여명과 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보안협력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물동이 이고 달리기, 피구, 족구, 2인3각 달리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북한의 대표음식인 만두, 순대, 두부밥을 만들어 함께 나누는 등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의 만남의 장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서로간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김창진 위원장은 "남·북 화해 기류 속에 통일에 대한 염원이 더욱 커진 지금,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보듬고 위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보안협력위원회는 추석합동차례, 난타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은 24일 인천시 숭의 2동 인천사이클에코센터에서 충주사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일 정문구 교현안림동장이 숭의2동(동장 김응태)을 방문, 농가소득 증진과 도시민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의과정에서 장터가 성사됐다. 행사에는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 및 작목반원 6명, 숭의2동 주민자치위원 11명이 참여해 사과 300박스(3㎏, 5㎏)와 사과즙 100박스(50포)를 직거래로 판매, 8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또한 교현안림주민지치위(위원장 이재선)와 숭의2동주민자치위(위원장 김득웅)가 12월중 교현안림동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기로 약속했다. 정문구 동장은 "직거래장터를 마련해준 숭의2동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판로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