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2호 청명주 5대 전수자 김영섭(44)씨가 전통방식으로 빚은 탁주'여인' 이 2018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에서 탁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대표적인 술 관련 품평회다. 김씨는 이번 품평회에 연엽주를 재해석한 탁주 '여인'을 출품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여인'은 구멍떡과 누룩을 배합해 밑술을 만들고, 3일간 발효시킨 뒤 찹쌀 고두밥을 지어 덧술을 하고 3개월간 저온 발효해야 그 맛이 나온다. 오직 누룩과 쌀로만 발효시키는 것은 청명주와 같다. 여기에 술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물을 첨가하지 않아 알콜도수는 12도로 높은 편이다. 청명주는 밑술을 만들 때 죽으로 하지만, '여인'은 맵쌀로 만든 구멍떡을 쓴다는게 다르다. 구멍떡은 발효가 오래 걸리지만, 숙취가 없고 맛이 진하며 향이 좋고 감칠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멍떡으로 빚은 술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발효기간이 길고 한번에 30ℓ씩만 만들 수 있어 프리미엄 탁주로 통한다. '여인'은 술품평회와 함께
[충북일보=충주] 건국대와 충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충주상공회의소는 28일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종합강의동(U5) Start-up Space에서 '제2차 CK상생협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7월3일 제1차 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실행과제 이행점검 및 2019년도 사업에 대해 참여기관 간 심도있는 토의가 있었다. 건국대 LINC+사업단 기업지원부에서 발표한 실행과제 이행실적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시, 지역교육단체 및 전통시장 등과 협업해 1,6차산업 귀농·귀촌자 대상 리쇼어링 프로그램, 지역민 취약계층자녀 대상 '글로벌비전캠프', 지역농가 광진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참가 지원, 지역 산업체 재직자 방문교육 및 전통시장 서포터즈 사업 시행 등 10여개의 지역사회 및 기업에 대한 추진성과가 있었다. 제1회 CK상생협력발전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사안 중 현재까지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대학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협업을 통한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충주시에서 지역대학 학생 대상 특채 및 공채 가능 여부 등에 관한 사업 등은 앞으로 각 부분별 실무자 회의를 통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 제3차 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주최한 충주 UCC 공모전에서 정승길(25)씨의 '찍으면 영화가 되는 도시 충주'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함께 상금 120만원을 수상한다. 우수상은 안준태씨의'CJ특공대'와 이종춘씨의 '니 애미는 그것도 모른다냐', 장려상은 김현우씨의 '외국인도 살기좋은 충주', 이지혜씨의 '충주 언니 동안 비결', 주용길씨의 '먹자 충주 GOGO'가 선정됐다. 특히'CJ 특공대'는 VJ 특공대를 패러디해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었고,'외국인도 살기 좋은 충주'는 베트남 유학생 호레홍록씨가 직접 출현해 충주의 문화, 교육, 먹거리, 쇼핑 등을 소개했다.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충주시 SNS(페이스북, 블로그)와 전광판, 홈페이지에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참신한 영상을 발굴, 충주시 홍보에 활용하고자 지난 9월 21일~11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을 실시, 총 3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 3편 등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용학 홍보팀장은"UCC 공모전에는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선정된 작품들은 충주를 알리는데 적극 활용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동계 방학기간 중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위해 '동계 학생 근로활동'참여자를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25명과 일반선발 25명 등 총 50명이다. 전공과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시 산하 각 실·과·사업소 및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주시인 대학생 또는 휴학생, 2019년 대학입학예정자다. 다만, 방송통신대학생, 사이버대학생, 대학원생, 2018년 동계·하계학생근로활동에 참여했던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2월 3일 오전 9시~10일 오후 6시까지 충주시 홈페이지(학생근로 신청하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방식은 오는 12월18일 오후 3시 충주시청 중원경회의실(4층)에서 전자추첨방식으로 무작위 선발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동계 학생 근로활동 모집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자치행정과(043-850-513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0권역 중부내륙관광활성화를 위한 '남한강 문화관광포럼' 이 28일 낮12시부터 단양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0권역(중부내륙힐링여행)인 충주, 제천, 단양, 영월 지자체장과 관계자, 관광사업체, 문화기획자, 시민 등이 함께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관광의 미래를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이상천 제천시장의 축사와 엄태석PM(프로젝트 매니저)의 발제, 우수기획사업 발표, 한국형 DMO특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는 여러 부처, 민간기관,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지역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을 하는 '지역마케팅 기관'으로 지역 이기주의를 넘는 광역관광협의체를 말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지자체간 연계를 높여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고품격 테마여행을 선형으로 정비해 관광을 통해 지역의 회생을 꾀하는 5개년 계획이다. 자연경관중심, 단체중심, 무박비율 80%를 웃도는 중부내륙힐링여행 권역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이
[충북일보=충주] 민선7기 제2차 충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범덕 청주시장) 정례회의가 27일 오후4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9명의 시장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1개 시장·군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2개월에 한번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 개최하고 지역별 건의사항과 공통 관심사항 및 공동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김재종 옥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민선7기 1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결과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국 및 도단위 생활체육대회 개최지원금 확대,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일정 개선 등을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군별 현안사항을 논의하며 시·군 홍보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공회의소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6차 충주경제포럼이 27일 오후2시 ㈜에스비씨리니어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회장, 김종순 충주시기업인협회장, 김정옥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장, 손창남 충주시경제건설국장, 황병길 한국폴리텍 학장 등 80여명의 기업인 및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김병도 교수는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가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 정신이 충만한 국가라고 소개했던 대한민국이 현재는 역동성이 급격히 하락했다"며, "자유로운 기업활동 보장, 직원들에게 자유와 실패 보장, 부모로부터의 자녀의 의사결정 권한 보장 등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일깨워 급변하는 기업환경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강성덕 회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같은 불확실한 경제 환경이 최근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일깨워 도약의 시기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포럼이 개최된 ㈜에스비씨리니어는 국내최초로 직선운동베어링을 개발해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지난 11월 대한상의가 주관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달천동에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M아울렛 충주점이 지역상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CGV 영화관 입점을 강행하기로 해 갈등이 우려된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M아울렛 측은 영화관 입점을 위해 시에 기존 3~4층을 판매시설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로 설계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지난 22일 건축심의위원회는 열었지만 피난통로와 소방에 대한 미진한 점이 발견, 일단 보완을 요구했고 재심의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판매시설이 영화관으로 바뀌는 만큼 이에 대한 소방과 피난통로 등 안전문제만 해결된다면 설계변경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기존 건축허가가 나간 상황이고 부족한 부분만 보완된다면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현재 M아울렛은 충주시 달천동 763-3번지(구 해피몰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8천222㎡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을 내년 8월에 개장할 계획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M아울렛 측은 CGV 영화관을 통해 모객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려 초기에 쇼핑몰을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영화관을 중심으로 이뤄진 성서동과 연수동 상인들은 상권 침체를 우려
[충북일보=충주] 여성친화도시 충주가 27일 충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양성평등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10개 민간단체를 선정했으며,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해 양성평등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사업의 추진실적을 보고하는 자리로 양성평등위원 16명이 평가위원(위원장 부시장)으로 참여했다. 양성평등사업 공모시 제출했던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계획 대비 추진실적, 예산집행내역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발표자가 3분 이내로 설명하고, 양성평등위원 위원이 질의·응답하며 평가표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준비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계층(다문화, 장애인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 △아이 잘 키우는 충주시를 위한 아버지 교육 등 향후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사업이 주를 이뤘다. 미진한 사례로는 계획 대비 실적이 미치지 못한 사업과 파급력이 저조하고 1회성 행사에 그치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구하는 등 서로 의견을 나눴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성과보고회에서 나온 주요 성과는 내년도 양성평등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7일 오후 2시에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양쪽 주차 등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과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도로에서 훈련과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훈련차량 5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방동(자유·무학시장) 일대에서 △다중이용업소 밀집 구역 불시 출동훈련 △이면도로 한쪽 주차하기 운동 홍보방송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스티커 배부 △의용소방대원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구간 내 소화기 및 소화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종필 소방서장은"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경각심을 느껴 한쪽 주차하기 및 소방차 길터주기를 잘 실천해 화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