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30일 개소한다. 충주 합동방재센터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 내에 설치됐다. 충주 합동방재센터는 강원과 충북 지역의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담당하는 범정부 협업조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충북도 및 충주시 등에서 각각 전담인력을 파견해 57명, 5개 팀으로 구성·운영된다. 평소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취급업체의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각 부처별 소관법령에 따라 사업장 안전관리 임무와 사고대비 관계부처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또 화학사고 시에는 관계기관간 즉각 사고 상황을 공유하고, 화학물질 독성정보 확인, 피해범위 예측 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화학사고에 대한 전문적·효과적인 대응과 복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길형 충주시장 등 지자체와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 등 관계부처 및 지역 업계와 주민 등이 참석한다. 현재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전국 6개 주요 산단 지역(구미, 서산, 익산, 시흥, 울산, 여수)에 설치됐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앞으로 충주지역이 자동차 부품산업 중심지로 부상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29일 오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산학관(기업-교통대, 충주시)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연주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장 등 22개 기업대표, 전문수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정창열 충주시 신성장전략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4일 발족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는 현대모비스(주), HL그린파워(주) 등 22개 자동차관련 기업체로 구성됐으며, 동종 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한 자동차부품 산업 발전을 위해 결성됐다. 최근 국내 자동차업계의 불황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와 한국교통대가 참여해 산학관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공동장비 이용, 기술세미나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박연주 회장(고려전자 대표)은 "충주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회원사간 정보교류를 통해 내실 있는 협의회를 운영하고, 산학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교육이 28일 오후 6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어린이집 교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역량강화와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교통대 김일태 교수의 '행복한 교사되기 프로젝트'주제의 강연이 있었고, '정서음악과 함께하는 힐링타임'미니 콘서트도 열려 교직원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이모(35) 교사는 "어린이집과 관련한 각종 사건사고로 보육에 대한 부담이 많았는데, 교육을 받고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전인문 회장은 "부모가 신뢰하는 어린이집으로서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청소년공부방운영위원회가 운영한 '역사문화프로그램' 수료식이 28일 저녁 공부방에서 역사 전문강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역사문화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30회에 거쳐 이뤄졌으며,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재미있는 이야기와 토론으로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역사 이야기를 노래와 율동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박춘만 위원장은 "우리역사에 대한 관심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상황에서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진행한 프로그램이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목행청소년공부방은 지난 8월 직능단체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충주체험관광 감성버스투어를 활용한 관광문화탐방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유한킴벌리(주)충주공장은 29일 충주·괴산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 63박스를 전달했다. 회사는 이에앞서 고령 국가유공자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보훈 활동을 펴고있다. 염건섭 부장은 "6.25참전 등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따뜻한 보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탑면에 있는 보훈휴양원은 29일 충주시 저소득 보훈가족 5가구에 2천5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이준신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연탄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성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가 29일 오후 충주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센터장 김보형건국대충주병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허영옥 충주시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에는 △'자존감 수업'저자(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특별 강연 △아동안전지도 및 포스터 전시 △아동 안전문화 작품 시상식 △'라보체'성악공연(박경환 외 2인) △충주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기관별 홍보부스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김보형 센터장은 "충북해바라기센터(아동)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스템의 중심축으로서, 사회적 약자가 성폭력 범죄의 불안에서 벗어나 안전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19세 미만의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 및 지적장애인에 대한 의학적 진단과 치료, 심리평가, 상담·법률지원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충주 건설을 모색해 보는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18주년 기념 시민참여 토론회'가 29일 오후2시 시청 탄금홀에서 협의회 위원과 시민, 직능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이규홍)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대응분과, 경제자원분과, 도시환경분과, 사회교육분과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분과별 2가지씩 목표를 선정,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박기영 순천향대학교 초빙교수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따른 민간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사회 및 경제발전과 더불어 환경보호를 함께 이루는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말하며, 전 세계 유엔회원국가 193개국은 이행과제를 추진중에 있다. 이상정 충주시환경정책과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충주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경과의 조화속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올해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운영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우량 일자리 5천개 창출'을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29일 오후3시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기업 2곳과 총 600억원 투자규모로 295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메디오젠 백남수 대표이사, ㈜퍼시스 배상돈 대표이사,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 서동학 충청북도의회 의원, 충주상공회의소 백한기 사무국장, ㈜메가폴리스 이형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메디오젠과 ㈜퍼시스는 충주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충주시 가금농공단지에서 각각 기업을 운영하며 어려운 경제상황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 추가 증설이 필요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메디오젠은 유산균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주력 생산하고 있다. 300억을 신규 투자해 1만1천123.5㎡ 부지에 6천888㎡규모의 공장을 오는 2021년 5월 준공 목표로 신축할 예정이다. 또 ㈜퍼시스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재가구제조 기업으로 300억을 투자한다. 5만5천715㎡ 부지에 2만5천443㎡규모의 공장을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신축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학생회가 충주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에 동참, 29일 추진위에 건립성금 174만9천520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지난9일 열린 제 20회 모시래축제 부스체험 수익금으로 최근 학생회 대의원회의에서 학생회 부회장인 어지수(2학년)학생의 제안으로 동참을 결정, 기부하게 됐다. 정석영 교장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자유총연맹 칠금금릉동분회는 29일 홀몸노인(78)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위원회는 고령이면서 자녀들로부터 경제적 도움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노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1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와 겨울이불, 텔레비전, 쌀, 연탄 등을 전달했다. '행복나눔 릴레이'는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서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의 비전실현을 위해 지난 해 3월부터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해 추진하고 있다. 체육회를 시작으로 월별로 릴레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9월에는 바르게살기위원회, 10월에는 방위협의회, 11월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칠금금릉동분회가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을 지원했다. 장병섭 분회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활동을 펼치면서 지원을 받은 분들이 정말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며 " 앞으로도 지역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모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