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는 3일 식생활 교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술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마술공연을 통해 마술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을 위한 진로 교육의 기회가 되었다. 산척초는 문화체험 시설이 전무한 산척면의 환경을 고려해 학부모 및 주민에게도 마술 공연을 공개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마술 공연에는 인성 교육 요소를 접목해 학교 생활, 교우관계 개선 등을 느낄 수 있었으며, 큰 함성소리와 즐거운 웃음으로 마술 공연에 화답했다. 조연우(6학년) 학생은 "이번 마술 공연을 통해 마술에 흥미와 관심이 생겼으며, 다양한 교훈이 들어있는 마술을 보며 학교생활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3일 사랑반과 돌봄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끼 꼬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팽이치기 등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부스별로 진행했다. 컴퓨터나 모바일 게임 등 혼자서 하는 놀이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는 놀이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물론 배려, 협동, 나눔 등의 인성까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우리 조상들이 벼를 수확하고 탈곡한 뒤 볏짚을 이용해 줄이나 짚신 등 다양한 것을 만들어 생활 도구로 이용하였던 '새끼 꼬기'는 요즘 어린 세대들에겐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주 색다른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둘러앉아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새끼 꼬기를 체험하고, 누가 빨리 예쁘게 꼬는가를 겨루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혜영(4학년)어린이는 "사극에서만 보던 새끼 꼬기를 직접 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조상님들이 짚으로 신을 만들어서 신었다는 게 무척 신기했다"며 짚공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장윤성(5학년) 어린이는 "제기차기가 쉬워 보였는데 연속해서 차는 게 어려웠고, 제기차기 종류가 많다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전향미 생활자원팀장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식'에서 농업지도자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전 팀장은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과 농촌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특히, 여성농업인과 농촌융복합산업을 연계한 상품개발로 농업외소득 향상과 농산물 가공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지역농업인과 여성농업인에게 신뢰가 높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회장 박인자) 임원 30여명은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생활개선회의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과거·현재·미래 전시와 바른먹거리 전시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전향미 팀장은 "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고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생활개선회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바른먹거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부에 '안심스크린'을 확대 설치해 불법촬영으로 인한 여성들의 피해예방에 적극 나섰다. 시는 지역내 공원, 체육시설 등 공중화장실 74곳에 682개의 안심스크린을 확대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앞서 지난 7월 금릉소공원, 호암생태공원 내 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한 바 있다. '안심스크린'은 여성 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부를 밀폐하는 시설로, 대부분의 공중화장실 칸막이 하부가 바닥에서 10cm가량 틈이 있어 불법촬영 범죄 발생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설치했다. 불법 촬영은 이동성 범죄의 특성상 예방홍보 및 피해자 신고로 인한 검거 외에는 예방책이 부족한 실정으로 그간 안심스크린의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시는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매월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을 원하는 사업주는 충주시 여성청소년과를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043-850-6854)로 접수하면 된다. 점검은 건물주나 시설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가정집 등 개인영역은 점검하지 않는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앞으로도 여성범죄에 취약한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은 3일 4분기 '청렴공무원'으로 충주중앙초 양재훈 주무관, '친절공무원'으로 덕신초 서하나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청렴공무원으로 선정된 양 주무관은 항상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충실한 청렴교육 이수로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서 주무관은 학교회계 수입 및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항상 밝은 태도로 동료와 민원인을 대해 친절분위기 조성에 모범이 되는 자세를 보였다. 구본극 교육장은 "소명의식으로 직무에 솔선수범하고 교직원의 청렴의식 확산과 친절을 위해 힘써 준 것 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겨울철을 맞아 충주지역에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급증,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주위가 요구된다. 충주시보건소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충주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발생율이 전년대비 수두는 120%, 유행성이하선염은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 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수두·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과 만 4~6세에 MMR 2차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 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명칭: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4~11월까지 운영한 '어린이 농업체험교실'이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체험교실은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8곳의 6~7세 아동 1천68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인성 발달을 돕기 위해 진행했다. 생활공예반·생활원예반·꼬마파브르반·꼬마장금이반 등 4개 반으로 운영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각 과정별로 상반기에는 약 690여 명의 어린이들이 향기나는 복숭아 비누 만들기, 미세먼지를 잡자, 사과말이 꼬마김밥, 누에야 우리 친구하자 등을 체험했다. 또 하반기에는 약 990여 명의 어린이들이 똑딱똑딱 벽걸이 시계 만들기, 꼬물꼬물 애벌레 경단, 나만의 작은 정원, 신기한 곤충나라 등을 체험했다. 아울러 우리고장 농산물 알아보기, 계절별 채소·과일 분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에 친숙해 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3~20일까지 18일간 충주시의회 하반기 의정을 마무리하는 제230회 충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고,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보고를 청취하며, 조례안 8건과 기타 안건 4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인 3일에는 충주시장으로부터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4일에는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9천327억 원(특별회계 포함) 규모의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총괄심사하고,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충주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충주시 중기기본인력 운영 계획안' 등 4건의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5~7일까지 2일 동안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충주시로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관한 보고를 받고, 10~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과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한다.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과 '2018년
[충북일보] 내년 3월 충주에 국악방송이 개국돼 충주와 음성지역에서도 국악방송을 듣게 된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주)은 30일 "지난 29일 국악방송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충주 내 국악방송 사업 허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악방송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자해 방송시설 설치공사를 준비 중으로, 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2월 시험방송을 송출하고 3월에 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국악방송은 주파수 FM 101.7MHz로 충주시와 음성군 지역에서 24시간 들을 수 있다. 그동안 충북은 전국 12개 국악방송 네트워크 중 전통음악 향유권에서 유일하게 소외되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2016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에게 충주국악방송 신설을 촉구했다. 그 후 국악방송은 주파수 환경 및 방송시설 설치환경 등 허가 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8월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충주에 국악방송이 신설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전통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소방청이 주최한 소방안전 표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표어 3건에 대해 1일부터 도로전광표지판(VMS)을 이용,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는 대상 수상작인 '내가 준비한 소화기, 가장 빠른 119' 등 3점의 표어를 관내 도로전광표지판을 활용, 지속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화재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맞아 소방안전 표어 수상작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