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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회초,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 개최

새끼 꼬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팽이치기 등

  • 웹출고시간2018.12.03 13:21:12
  • 최종수정2018.12.03 13:21:12

충주 수회초는 3일 사랑반과 돌봄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새끼꼬기, 팽이돌리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 수회초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회초는 3일 사랑반과 돌봄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새끼 꼬기, 연날리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팽이치기 등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부스별로 진행했다.

컴퓨터나 모바일 게임 등 혼자서 하는 놀이에 익숙해져 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는 놀이를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은 물론 배려, 협동, 나눔 등의 인성까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우리 조상들이 벼를 수확하고 탈곡한 뒤 볏짚을 이용해 줄이나 짚신 등 다양한 것을 만들어 생활 도구로 이용하였던 '새끼 꼬기'는 요즘 어린 세대들에겐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주 색다른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둘러앉아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며 새끼 꼬기를 체험하고, 누가 빨리 예쁘게 꼬는가를 겨루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혜영(4학년)어린이는 "사극에서만 보던 새끼 꼬기를 직접 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조상님들이 짚으로 신을 만들어서 신었다는 게 무척 신기했다"며 짚공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장윤성(5학년) 어린이는 "제기차기가 쉬워 보였는데 연속해서 차는 게 어려웠고, 제기차기 종류가 많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민속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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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