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이차영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제273회 괴산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과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농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괴산정신을 재정립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 함양으로 군민 화합과 괴산발전을 이끌겠다고 피력했다. 이 군수가 밝힌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괴산농업 실현 △명품힐링 문화관광 구현으로 체류형 관광산업 선도 △품격있는 맞춤복지 실현으로 군민 복지수준 향상 △군민 모두가 주역이 되는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등 5대 분야다. 이 군수는 "내년은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괴산군민은 물론 군의회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가 활발히 살아나 사람들이 넘쳐나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다함께 잘사는 괴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를 도입해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는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 불편 등으로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지역 경로당에 의료 전담팀을 구성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79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해 일반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경로당 주치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일반진료 및 한방진료,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 개인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주민 호응이 높다. 특히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는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방문진료로 경로당별 연 6회 양·한방 진료를 진행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료상담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알기 쉬운 용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전문적인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군 보건소에서는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 체결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의료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5천444억 원보다 234억 원, 4.3% 증가한 5천678억 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21일 제출했다.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이행, 군정 주요 현안사업 해결, 우량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에 투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화·사회복지 예산 등 군민이 원하는 재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예산운용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재원배분 등으로 재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편성했다. 군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및 투자유치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도시가스 공급,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 등에 투자한다. 또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균형개발 촉진, 교통, 물류시설의 확충, 쾌적하고 살기좋은 정주기반시설 조성, 도시계획시설 확충, 도시공원 조성, 군도, 농어촌도로 선택과 집중 등 지역을 안배해 투자하기로 했다. 더불어 사람이 소중한 평생 복지를 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확산, 안전하고 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제도를 운영 중임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생계지원을 포함한 의료, 주거, 교육, 연료비 등을 상황에 맞게 신속히 지원해주는 제도로, 주 소득자인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실직, 이혼,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입은 경우,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신청하면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특히 겨울철을 맞아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긴급복지지원 주급여(생계, 주거비)를 받는 가구에 대해 난방, 취사를 위해 기름, 가스, 전기, 연탄, 화목 등의 구매 또는 사용에 필요한 연료비(월 9만6천원)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 신청은 대상자 주거지 읍·면 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후 조사한 소득 및 재산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심사를 받고 지원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소득 및 재산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기준 125만4천 원, 4인 기준 338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자활사업 참여자 및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이 행복해지는 재무준비 핵심전략' 주제로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금융 및 재무교육, 통장사업 유지를 위한 사업 안내 등을 진행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로, 제반요건을 충족하는 가입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근로장려금을 매칭 지원해 3년 만기 시 목돈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립·자활의 희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신의 노력으로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남녀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청안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와 괴산청결고추를 활용해 김장을 담가 마을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줌으로써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안면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70여명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이틀에 걸쳐 1천여포기의 김장을 담그면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괴산군 6급 이상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된 알파걸스 회원 15명도 지난 20일 청안면 소재 한 절임배추 생산농가를 방문, 6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금희 알파걸스 회장(소수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사랑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21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감물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가 인근 학구 내 노인회관과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괴산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인 꿈꾸는 느티나무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김장을 체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로 시작했으며 3~4학년은 감물면 노인회관을, 5~6학년은 무지개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지개 요양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종이꽃을 선물해 드리고, 방과 후 시간에 틈틈이 연습한 오카리나 연주를 들려 드렸다. 또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떡과 간식을 나누며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활동도 펼쳤다. 시설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과의 만남 자체가 이곳 어르신들께는 큰 기쁨이고 위로가 된다"며 "해마다 잊지 않고 김장 및 공연을 함께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선영(6년)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손수 만든 김장김치를 전달해 드려서 정말 뿌듯하고 오카리나 연주에 잠시나마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괴산] 우리나라가 독거노인의 증가로 고독사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 실제로 독거노인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나 친지와의 교류 없이 고립된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고 소득도 마땅치 않은데다 주거환경도 열악해 외부와의 교류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죽음까지도 홀로 맞게 된다는 것이다. 음성·괴산군의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올해 9월 30일 기준으로 각각 5천342명. 3천826명 등이다, 음성군의 독거노인은 군 인구대비 5%, 괴산군의 독거노인은 군 인구대비 10% 등을 차지해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절실하다. 음성군과 괴산군은 독거노인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괴산군은 독거노인 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은 1천212명, 괴산군은 877명 등이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음성군은 114명, 괴산군은 136명 등이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받고 있다. 독거노인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파악,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생활교육실시하고 독거노인 등 혼자 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 교육을 받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 10억 원,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관인 음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30억 원,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생극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 3억6천만 원 등 3개 현안사업에 대해 총 43억6천만 원의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조 군수는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문화·예술·체육시설의 조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체육활동 등을 위해 국비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했다. 또한 다음달 6일 예정된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 개관식과 내년에 20회를 맞아 문화관광 우수축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음성품바축제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행사 참석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우리 군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군의 최우선 과제로 설
[충북일보=음성]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우수한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8 음성군 취업박람회'가 오는 22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행복한 내일(MY JOB) 음성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음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기업별 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 행사관 등 총 40개 부스가 운영되며 60개 업체가 직접 및 간접으로 참여해 400여 명의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내 30개 중소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기업별 채용관에서는 구인·구직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관계기관 홍보관에서는 노인, 여성 일자리 등 지역 내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훈련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희망을 기업체에게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음성군 취업박람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