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 교육계가 잇단 성범죄와 성추문으로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올 초에는 교사가 중학생을 성폭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와 성관계를 했습니다. 믿어지지 않는 사건에 학부모들의 충격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20일 충북교육청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중학교 교사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학교학부모연합회는 "합의하에 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으로 경찰에서 무혐의를 받고 급기야 사제지간 성추문이 사랑으로 미화되는 듯한 사태를 보면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어디까지 추락할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도를 넘은 소수의 일탈이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최선을 다하는 대다수 교사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학생들에게는 사제 간의 도리에 일대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상황이 이러한데도 도교육청은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이번 사안을 '개인 대 개인의 감정 부분'으로 한정 짓고 '너무 미온적이라는 생각이 들지언정 조심스럽게 다룰 수밖에 없다'고 사실상의 징계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발전기금재단이 오는 9월 5일까지 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2019 충북대학교 후원의 밤' 전시회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작품 공모는 '2019 충북대학교 후원의 밤' 행사를 방문하는 동문, 후원자 및 지역민들에게 충북대의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전시해서 애교심을 고취하고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공모주제는 '미래로 도약하는 역동적 충북대학교'이며, 공모부문은 충북대를 상징하고 특징할 수 있는 홍보·소개 영상, 그림, 디자인, 웹툰, 사진, 시, 글귀를 담은 손글씨(캘리그래피) 등이다. 제출자료 및 출품규격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제출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이메일·우편·직접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6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입선으로 나눠 총 15팀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2019 충북대학교 발전후원의 밤'은 오는 9월 25일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애정과 격려를 보내준 후원자, 동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오창초등학교 이현철(5년), 이우진(5년) 학생이 대전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제11회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발달장애 시범 종목으로 진행된 '모두의 마블'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해 상장과 메달, 상금 40만원을 받았다. 오창초 관계자는 모두의 마블종목은 발달장애 학생과 학생이 소속돼 있는 통합학급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부문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일자리 사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20일 군이 추진한 각종 사업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견학에는 각 분야별 노인일자리 사업의 조장과 전담인력 등 87명이 참석했으며, 보은군농경문화관, 속리말티재관문,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솔향 공원, 훈민정음마당 등의 순으로 군의 시책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응수 지회장은 "이번 현장견학이 우리군 사업장의 취지와 의미를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의 일원으로 군이 발전하는데 노인일자리 관리자들도 힘을 보태주자"고 말했다. 한편 군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와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공익활동 총 9개 분야, 시장형과 인력파견형 각 1개 분야에서 1천388여명이 활동 중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에 나섰다. 군은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추진 사업을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로 11년째이어 오고 있다. 올 설 명절에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통해 22업체 134개 품목에서 2천186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번 추석에는 기존 상품인 만두류, 김치, 대추한과, 참기름 등 이외에도 보은군 특상품인 대추로 만든 대추쌀빵, 대추와인세트 등이 추가되는 등 23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151개의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직원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단체 등도 추석맞이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황대운 경제정책과장은 "다가오는 추석에는 제수 및 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운동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043-540-3182)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오는 30일까지 떡볶이 등 어린이 들이 주로 찾는 분식류를 조리·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보은군을 비롯한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각각 커피전문점,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아이스 음료 조리·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초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것으로 학교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해 판매하는 모든 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군 위생담당자는 "군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동행해 2인 1조로 점검할 계획으로,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모든 업소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료 조리판매업체에서 사용하는 식용 얼음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며, 군은 점검결과 위생 취급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가 적발될 시에는 행정조치 및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 점검을 할 계획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사상 처음 3조 원의 예산시대를 열었다. 충북도교육청은 2차 추가경정예산 1천210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기정예산 2조9천575억 원을 포함해 총 3조785억 원의 예산안이 편성됐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부재정규모 증가에 따른 보통교부금 세계잉여금 정산분과 2018년도 도세·지방교육세 정산분, 재산매각에 따른 자산수입 등이 증가해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의 주요 세출사업은 △학교 무선인프라구축 등 미래형 첨단교실 구축에 47억3천만 원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 대응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 사업 추진과 학교안전강화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 시설 개선사업에 238억6천만 원 △지방교육채상환에 790억 원 △충주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설립 추진 사업에 19억9천만 원 △학교 비상방송 설비 개선을 위한 사업에 10억7천만 원 △교과용도서 정산차액 77억 원 △신설학교(충주 호암초, 대소원2초중) 급식기구 지원 사업에 5억7천만 원 △영동 새너울중학교 골프연습장 설치 지원 사업에 4억 원 △지역단위교육환경개선시설 지원 사업에 7억8천만 원 △순회코치인건비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 엄세범(3년·사진) 선수가 지난 14~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19 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km 개인추발 부문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에서 엄세범 선수는 3㎞ 개인추발 부문에서 3분 18초 780의 기록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으나, 12위로 경기를 마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엄 선수는 올해 참가한 3개의 국내 전국대회 3㎞ 개인추발 경기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모두 1위를 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아시아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류병관 교장은 "평소 도로 및 트랙 훈련을 할 때도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개인적으로 보강 훈련을 할 정도로 노력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 선수는 "얼마 남지 않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며 "국가대표가 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진천에 있는 충북도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이 19~30일 2주간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과정'을 원내에서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청주농고 9명, 충주상고 20명 등 특성화고 2학년 학생 29명이 참여한다. 이 과정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기업체 인턴사원 근무, 직업교육 전문기관 전공교육, 어학연수 등을 하게 될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면서 해외 현장학습에 도움이 되는 실용영어 몰입형 수업(직업 인터뷰, 팀워크 영어, 정보교류 등), 주제별 토의수업 등에 참여한다. 입국체험, 호텔, 식당, 병원, 도서관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황 체험 학습도 한다. 또한 방문국과 그 나라의 문화, 예절 등에 대한 사전 학습을 통해 해외 현지 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고, 협업활동과 친교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 의식을 키울 예정이다. 본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해외에서 영어 공부도 하고 경력도 쌓을 수 있어서 기대되고 설레기도 하지만 약간 걱정도 됐다"며 "영어캠프에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영어로 사전 학습을 하고 가면 현지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덕성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지난 9~19일 11일간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된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수의 클럽팀과 학교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덕성초 U-10부 축구 선수들은 치열한 예선전을 치른 결과, 예선 전적 3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전에서 경남 양산초 6대 1로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전북 이리동초와의 경기에서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결과 1대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남 진주 봉래초를 만나 최선을 다했으나 체력과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형숙 교장은 "이번 여름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우승을 일궈낸 덕성초 축구선수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실력과 인성을 갖춘 명품 덕성인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