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는 23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진천군노인지회 강당에서 자원봉사클럽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출정식에는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자원봉사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고 노인들이 주도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상을 정립해 나아가기로 결의했다.이어 노인자원봉사클럽은 진천읍 시가지에서 교통안전과 노인학대 예방, 어린이 보호 등 주민계도 캠페인을 전개했다.지난해 7월 조직된 노인회 자원봉사클럽은 경로당을 찾아 말벗봉사를 하는 무궁화클럽을 비롯해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백합클럽과 경로식당 나눔 급식봉사클럽, 백사천 환경봉사클럽, 민들레 밑반찬 봉사클럽, 새롬이 집수리클럽 등으로 매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다른 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무궁화말벗 클럽'(회장 박수화)은 지난해 충북 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 전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노태근 진천군노인회장은 "지난해 노인봉사자 120명이 월 2회 이상 아무 보수없이 봉사활동을 펼쳐주었다"며 "올해는 각 읍면분회별 봉사클럽을 조직해
진천군새마을회(회장 정성호)는23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생거진천종합복지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정성호 진천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새마을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상철, 김정순 지도자가 충청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으며 최정학, 최유순 지도자가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표창을 비롯해 27명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또 전직새마을 읍면회장 7명이 공로패를 받았으며 새마을지도자 자녀 13명에게 2천20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정성호 새마을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것은 40여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새마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변화, 도전, 창조의 뉴 새마을운동으로 한 단계 승화 발전하는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뉴 새마을운동이 군민 생활 속에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23일 진천읍 읍내리 여성회관에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유망직종 취업설명회'를 열었다.청주 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유영경)에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취업의사가 있는 여성들에게 전수할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여성 유망직종 취업 설명회는 충북도에서 지원하고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진천군이 협력해 여성들에게 유망한 직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종체험, 직업상담사와의 1:1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돼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특히 유망직종인 쇼핑몰 플래너, 초코렛티어, 토피어리, 노인여가 지도사, 아이돌보미, 캘리그라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코너가 운영돼 참여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고 있어도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유망직종에 대한 설명과 체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24일 진천군 진천읍읍내리 군민회관에서 열린다.이날 강좌는 펀리더십센터 김홍걸(사진) 소장을 초청, '유머와 생활'이란 주제로 강좌를 연다.김 소장은 지난 2003년부터 강연활동을 시작, 매년 200회 이상의 강단에서 웃음과 폭소를 소재로 한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본인만의 독특한 강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이번 강좌는 진천군보건소의 '생거진천 웃음도우미 교육'과 연계해 각 마을에서 활동하는 웃음도우미와 노인돌보미등과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생거진천 혁신대학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후 3시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며 5월 첫 번째 강좌는 8일 오후 3시 '70 ~ '80년대 '트윈폴리오'와 '세시봉' 등으로 대한민국 포크 팝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수 윤형주 강사를 초청,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이란 주제로 강좌가 준비돼 있으며 넷째주는 주식회사 에듀머니 제윤경 대표를 초청,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19~20일까지 2일간 진천군 진천읍 화랑관과 화랑공원 일원에서 관내 청소년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종합축제인 '제6회 생거진천미래지기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군이 주최하고 진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기르기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김희배), (사)진천예총(회장 노규식),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영옥)가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행사로 추진했다.19일 문학공원에서 백일장 및 일러스트·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으며 2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수필 낭송대회, 국악경연대회,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대회 등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교별 동아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작품 전시부스를 운영했다.특히 도자기체험, 쵸코렛 만들기, 폴리머공예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부스와 미래직업 알아보기, 인공위성체험 등 교육적인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축제로 진행됐다.또한 개회식의 지루함을 탈피하기 위해 축
진천군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20일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군민회관에서 기념식과 위안잔치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서 주관하고 장애인 단체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군내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행사로는 진천군 한울림의 난타공연과 상초등학생의 수화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그동안 진천군 장애인의 활동상황에 대한 동영상 상영,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인권헌장은 장애인인 이옥순씨가 낭독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앞에 장애인도 존엄한 인간임을 호소했으며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참여와 평등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7개 읍·면 장애인분회에서 참가한 장애인들의 노래와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군 관계자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건설을 위해 편견에서 벗어나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20일 진천군 백곡면 백곡저수지에서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과 안전기원제를 열었다.백곡저수지 통수식에는 관내 유관기관장, 농업인단체장, 운영대의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동영상 상영, 통수식 행사,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하게 됐으며 오는 30일부터 이앙급수를 실시할 계획으로 4천71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진천지사는 본격적인 영농 급수기 이전에 지난해 11월~4월까지 6개월간 영농지원단 운영과 농업기반시설 일제 정비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준설 ▲수초제거 ▲제당 잡목제거 등을 실시해 농업인의 영농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결하는 등 풍년농사를 위해 준비해 왔다. 현재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량은 98%로서 올해 급수기에 농업용수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용직 진천지사장은 "올해부터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저수량 추가확보와 홍수 등 재해예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덕산면 초금로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에서는 지난해부터 서구화된 식생활로 비만아 증가와 체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비만아를 대상으로 '튼튼이 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튼튼이 교실은 체계적인 비만아 관리 프로그램으로 운동교실과 건강교실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운동교실은 3~6학년 중·고도비만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주 3회 아침시간에 운동전문 강사로부터 근력과 유산소 운동, 기초체력 운동을 실시한다.비만학생들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운동을 실시할 뿐 아니라 아동의 흥미유발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재미있는 놀이와 게임도 실시해 운동에 재미를 느끼게 하고 있다.건강교실에서는 보건교사가 비만학생에 대한 상담과 혈액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건강교실은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건강교육도 실시하고 3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세계 최고 공원관리 기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스트베이공원국(East Bay Regional Park District)과 손을 잡았다. 유영훈 진천군수을 비롯해 진천군 미국 방문단은 18일 이스트베이공원국 회의실에서 캘롤 세버린(Carol Severin)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과 정보,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유 군수는 생거진천 현대모비스 숲 조성사업 등 진천군의 역점 산림시책을 소개하고 공원관리, 녹지조성, 산불예방 등 다양한 산림사업 분야에 대한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세버린 이사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조성한 공원과 문화, 레져활동 등 다양한 요도로 사용하는 공원 등 자연생태공원 중심으로 조성한 공원의 사례를 설명했다. 유영훈 군수는 "이스트베이공원국의 선진 녹지조성 및 공원관리 사례, 산불예방사업 등 산림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진천을 국내 제1의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